[환경, 환경문제] 동양사상과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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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환경, 환경문제] 동양사상과 환경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환경문제의 심각성

2. 세계 환경위기의 현황

3. 환경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
(1) 과학중심주의
(2) 생태중심주의
(3) 마르크스주의

4. 환경문제와 경제성장의 상관관계
(1) 반성장론
(2) 성장옹호론

5. 환경문제의 근원과 환경철학의 부재
(1) 사회경제적 요인
(2) 시장구조적 원인
(3) 근본사상 및 철학적 요인

6. 환경문제의 대처방안

7. 오늘날의 환경문제와 동양의 전통적 환경관에 대한 소고

본문내용

다.
이처럼 20세기를 이끈 서양사상을 대처하여 21세기를 이끌 동양사상으로 대처하여 21세기는 동양의 시대가 될 것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는 동양이 서구문명노선을 바꾸는데 응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식함이 중요하다. 즉 21세기는 동양이 지배한다는 뜻은 결코 아니라는 말이다. 20세기는 서세(西勢)가 동점(東漸)했으니까 21세기는 동세(東勢)가 서점(西漸)해야 한다는 단순한 보복심리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만일 그러한 논리로 동양의 시대를 해석한다면 이 또한 서양의 이분법적 사고의 틀에 익숙해진 비동양적 사고일 것이다. 다시 말해 동양사상은 동양사람의 것, 그래서 동양사람만이 동양사상을 가지고 21세기를 주도해야 한다는 고집과 편견을 가져서는 안된다. 그런 태도는 오히려 서구의 이분법적 논리로 동양의 일원성을 깨뜨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변질된 동양사상, 즉 서구문명에 부합되는 또는 서구식으로 정리된 동양사상을 가지고 21세기 문화를 설계하고 나아가 그것으로 서구문명의 진로수정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동양사상은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않는 것이 인류미래를 위해 유익할 것이다.
결론적으로 오늘날의 환경문제는 주객 이분법으로 통한 서양의 인간중심주의에서 자연을 단지 대상으로만 파악하여 자연착취의 사상적 기반을 마련하여 이를 통해 물질문명을 이루어 나타났음을 알았다. 따라서 지금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물질문명을 통해 이룩한 과학으로 해결보다는 세계관의 혁명적 전환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존의 서양의 세계관을 대치할 사상으로 동양사상을 말할 수 있다. 동양사상을 서양사상과 그 출발점부터 달리한다. 물의 저장이 용이한 황토질의 흙에서 발생한 동양의 사상은 자연히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발전되어 왔다. 따라서 동양의 사상은 자연히 자연과의 조화, 순응의 관계를 중시하는 사상으로 나타나고 이것이 오늘날의 환경문제를 해결할 사상적 열쇠를 제공한다. 즉 자연을 단지 대상으로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같이 나아가는 조화로운 존재로 파악하는 존재론적 사고의 혁명을 통해 자연착취의 사상을 벗어나야 오늘의 환경문제 해결이 근본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7. 오늘날의 환경문제와 동양의 전통적 환경관에 대한 소고
교육의 효과는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 교사는 마치 배움의 도상에 있는 학생들을 도하선에 태우고 강 건너의 이상세계로 안전하게 수송하는 선장과 같은 위치에 서있기 때문이다. 선박은 부력을 갖고 있으므로 선장이 없어도 물자와 사람을 실은 채 물위를 떠내려갈 수 있다. 그러나 가고자 하는 목적지로서의 교육효과는 물살이 세고 약함, 수심이 깊고 얕음에 대한 환경지각과 풍향에 맞추어 방향타를 조정할 수 있는 지법을 갖춘 선장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모든 범주의 교육은 의도한 바 목표가 있으므로 그 목표에 도달하는 합당한 방법으로서 교육활동이 전개될 때에 한해서 가치있고 바람직한 것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 환경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의 과제는 종교가 갖는 세계관과 교리에 따라 다르다. 서구종교는 창조설에 바탕을 둔 관계로 자연과 인간을 모두 피조물로 취급하고 있다. 따라서 조물주를 정점으로 삼고 그 밑에 인간과 자연을 수직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삼원체제의 관계를 정립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위자에 의한 하위자의 지배가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면 동양의 전통적 환경관은 어떤 것인가., 첫째는 二而不二의 사상이다. 주체로서의 인간을 정보라 하고, 객체로서의 자연을 依報라고 할 때 依正不二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둘 사이는 차별보다 평등관계로, 적대보다 친구관계로, 종속보다 동반관계로, 상충보다 상보관계로 정립되어야 마땅하다. 여기에 둘이 아닌 하나로 되기 위해서는 둘 사이에 균형과 조화를 유지해야 하고, 그것은 바로 자기만의 존재, 자기의 이익만을 내세우는 집착과 아집으로부터 탈피하는 데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둘째는 綠起論的 사고이다.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고, 저것이 없으면 이것도 존재의미를 상실하는 것이다. 세계의 모든 존재는 상호의존의 관계를 맺고 있으므로 인간과 환경의 긴밀한 관계를 거론함은 새삼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셋째는 윤회사상에 바탕을 두고 환경을 바라보는 일이다. 이 세상의 모든 존재는 항상적 실체가 없으며 동일성을 유지할 수 없다. 인간은 태어나고 변멸하는 이른바 生住異滅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러하듯 자연 속의 산악지형도 유년기에서 장년기, 노년기로 변화하는 까닭에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다. 다만 불교는 인간 스스로 지은 바의 행동과 의지로 분류되는 모든 업이 원인이 되어 결과를 낳는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논리를 환경과 관련시킬 때, 탐욕스러운 경제적 이익만을 위하여 자연에 가해진 인간측면의 수탈행위가 원인이 되어 환경악화라는 반대급부의 결과를 낳고, 그것은 결국 인간사회로 피해가 돌아오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넷째는 자연이 서로를 다스리는 이른바 相治의 원리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바꾸어 말하여 자연에 대한 서투른 개발과 이용이 훼손과 파괴의 결과를 가져오므로 덜된 인공을 가하지 않은 상태가 낫다는 것이다. 다섯째는 생명에 대한 자비심을 기르는 일이다. 모든 생명은 소중한 것이기에 내 몸처럼 사랑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불교의 자비사상이다. 따라서 '풀잎과 꽃 한 송이도 손상하거나 밟아서도 안된다'고 경고함으로써 생명존중 사상을 불어넣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살생의 잔인함을 말할 필요도 없고 아름다운 자연을 독점하고 자신만의 감상을 위한 희귀 동식물의 불법적 약탈과 채집까지도 원천적으로 죄악인 것이다.
오늘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이 동양종교의 지혜에 있음을 강조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종교의 파생물로서 철학을 강조하는 것이 당연하다. 또한 종교는 환경의 소산물이므로 환경에 대한 근원적 접근, 확고한 자세, 가치관의 정립과 실천운동은 올바른 환경관이 확립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참고자료
오홍석, 환경인식과 실천의 새지평, 고학연구사
김도종, 환경과 철학, 원광대 출판국
이병극, 환경학개론, 삼영사
환경연구회, 환경논의의 쟁점들, 나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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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4페이지
  • 등록일2008.09.29
  • 저작시기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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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8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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