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시대와 민들레영토(글로컬리제이션) 문화수용자의 주체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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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화 시대와 민들레영토(글로컬리제이션) 문화수용자의 주체적 공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세계화와 도시 공간의 변화

Ⅱ. 본론
1. 세계화 시대에 문화를 읽어내는 법
2. 글로컬리제이션과 민들레 영토
3. 민들레 영토의 공간 구성
(1) 신촌 신관을 모델로 선정한 이유
(2) 문화비와 문화공간에 대한 설명
(3) 차, 라면, 빵, 외식 코너, 도우미 등과 같은 서비스 상품
(4) 공간의 분할 설명 - 연인석, 세미나실, 일반석
(5) 일반석의 각 층, 실내 인테리어 등 설명
4. 문화 읽어내기
(1)일반석
(2)연인석
(3)세미나실
(4)외식 사업

Ⅲ. 결론

본문내용

때가 있다. 이를 간파하고 민토 연인석은 극장식 공간 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공간을 통해 우리는
3) 일반석
세미나실과 구분되는 일반석은 민들레 영토 특유의 서비스들을 제외하고는 별 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찻집이다. 하지만 ‘공간 상품의 실현’이 하나의 긍정적 로컬 문화라고 보았을 때 민들레 영토의 일반석에 대해 몇 가지 아쉬움이 있다.
민들레 영토 신관의 경우 일반석이 총 3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데, 각 층별로 인테리어 컨셉의 차이 말고는 크게 다른 형식의 문화를 느끼기는 어렵다. 갤러리나 보드 게임과 같이, 공간을 사용하는 방식 자체를 다양하게 한다면 훨씬 풍부한 문화 공간이 될 수 있지 않았을까?
4) 외식사업
공간의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외식 사업’을 지적하는 이유는 이것이 민들레 영토 문화의 핵심인 ‘공간 상품’을 흔들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민들레영토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세미나를 할 수 있는 카페라고 할 것이다. 그리고 ‘거기 밥도 팔지 않나요?’ 라고 물으면 잠시 생각하다가 ‘아, 맞아요 밥도 팔아요’ 라고 할 것이다. 이것과 같이 민들레영토는 아무래도 카페의 느낌이 강한 공간이다. 민들레영토를 떠올릴 때 사람들은 민토차, 세미나실, 연인석등을 떠올릴 수는 있어도 식사를 떠올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밥 먹으러’ 민들레영토를 가는 사람들은 쉽게 보기 어려우니까.
글로컬기업 으로서의 민들레영토를 생각해보면서 그들로부터 가장 많이들은 이야기는 한국의 ‘어머니의 정’으로 특성화였다. 그러나 그들이 내세우는 증거인 여러 가지 상록수 메타포들은 급조해냈거나 억지로 끼워 넣은 느낌이 매우 강하였다.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볼 때 만약 민들레 영토가 외국으로 진출했을 때 외식사업에 대하여 외국인들이 어떻게 느낄지 실로 궁금하다. 과연 그들이 다국적 글로벌 기업인 스타벅스나 아웃백과 민들레 영토와의 차이점을 어떻게 느낄 것인가? 가시안적 예가 될 수 도 있지만, 민들레영토를 외국인 친구들과 가본 적이 있었다. 그들은 한국생활을 한지 제법 되는 친구들이었지만 민들레영토를 알고 있었고 또한 자주 찾는 편이었다. 민들레영토 측에서 강조하는 어머니의 정이나 한국적 정서를 물어보니 그런 말은 처음 들었다며 리필이나 서비스는 신기하기는 해도 그 속에서 한국적 정서를 자연스럽게 느끼기는 어려웠다고 하였다. 물론 외식사업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현재 민들레 영토에서 팔고 있는 식사메뉴는 일관적으로 립스테이크와 스파게티등 서양식메뉴일색이다. 민들레영토가 외국인들에게 좀더 어필할 수 있는 색다른 한국적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면, 이 외식사업에 대한 많은 검토가 있어야 할 듯하다. 우리나라사람이나 외국사람이나 민들레 영토 속에 숨어있는, - 음료수를 쉽게 마실 수 있고, 간단한 간식거리를 먹으면서 책을 보거나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의 제공, 그 외 부가적인 심리치료, 시 낭송회 같은 - 고객만족을 바라는 것이지 수익을 위하여, 외식사업을 단지 고객이 원하여 라는 이름으로 선택메뉴를 다양화한다는 측면에서 운영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겉으로는 어머니의 정을 말하면서 식사메뉴에 양식일색인 것으로 로컬적인 문화를 표현하기는 정말 어려울 것이다. 세계에 진출했을 때 민들레 영토가 해외시장에서 다국적 글로벌업체들과 어떻게 경쟁하여야 하는가? 민들레 영토는 스스로 문화 공간임을 자처하는 이상 조금 더 적극적으로 ‘문화’를 재생산할 필요가 있다. 민들레영토의 특색은 문화시공간이지 음료나 음식이 아니다. 민들레영토는 음료에서는 스타벅스 보다 특별하지 않고, 식사는 아웃백이나 베니건스보다 월등하지 않다. 사람들은 민들레영토의 독특한 문화공간을 소비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도 립스테이크를 먹기 위해 민들레영토에 가지는 않을 것이다. 민들레영토의 외식사업은 스스로 자신들이 주장하는 자체의 문화상품성을 평가절하 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는 맥락에서 보자면 그 대안으로 식사비의 문화비 포함을 들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지금 현재의 문화비에 비용을 추가하여 그에 따른 색다른 문화공간을 소비하면서 식사까지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현재의 외식사업은 일반석, 연인석, 세미나실로 각각의 ‘문화’공간이 특징이 되는 민들레영토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민들레영토가 글로벌적인 로컬기업으로 발전하려면 독특한 시공간의 상품화로 개성적인 문화상품을 창조해야 할 것이다.
Ⅲ. 결론
결론적으로 민들레 영토는 하나의 대안적 문화 공간이라기 보다는 오늘날 도시 사회에 만연한 욕망의 코드들을 읽어낼 문화인류학적인 탐구의 대상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그 문화 속에는 정교한 기획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적, 혹은 작가주의적인 의도를 읽어내기 힘들다. 우리는 오히려 그 속에서 정교하게 코드화된 자본주의 사회의 욕망과 소비 심리를 읽어낼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우리가 주목해야 할 대안적 모습의 씨는 있었다. 민들레 영토가 창조한 공간의 상품은 획일적 문화가 만연한 도시 사회에서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이색적인 문화 중 하나임에는 틀림없다. 그것은 20세기 후반 한국 시민 사회의 활발한 움직임 속에서 요구된 문화가 반영된 것이며, 우리가 주목하고 앞으로 한국적 문화로써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필요가 있는 문화라고 할 수 있다.
민들레 영토에게는 현재 큰 차별화가 되어 있지 않은 '일반석'에서 조금더 다양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상품을 기획하길 권하고 싶다. 발전된 민들레 영토가 도시 공간에 보다 풍부한 문화적 자산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참고문헌>
국문
-『세계화의 원근법 - 새로운 공공공간을 찾아서』,김상중, 요시미 순야, 2008
-『현대 도시이론의 전환』, 이무용, 2007
-『Glocalization: 지구화의 주요 성격』, 황기덕, 2008
인터넷
- http://www.minto.co.kr
- http://www.minto.co.kr/?TO=intro_mintointro
- http://www.seogumail.net/travel/travel_0036_0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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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1.07
  • 저작시기2008.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0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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