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행동과 사회환경 - 태내기의 특징, 사회문제, 사회복지 정책 및 서비스

목차

1. 태아의 발육과 모체의 변화

2. 태아의 욕구

3. 태내기 관련 기사 및 코멘트

본문내용

발생한다. 최씨는 저체중아인 민우를 낳기 10년 전에도 저체중아를 낳았으나 이 아이는 조기사망했다. 이렇게 저체중아 출생은 조기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출생시 체중은 영아사망률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윤소정씨의 경우
윤씨의 아들 승주는 저체중아(1.16㎏)로 태어났지만, 다행히도 사회경제적 환경이 좋은 가정에서 윤씨의 각별한 보살핌으로 때를 놓치지 않고 영양섭취, 운동, 체력관리, 건강관리를 해 온 덕분에 지금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승주가 평생동안 합병증에 걸릴 확률은 거의 없어보인다. 승주 사례는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사회계급이 후유증 예방과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평생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관건이 됨을 보여주고 있다.
출생시 체중은 출생 이후 삶의 건강지표가 된다. 저체중은 장기의 손상, 호흡기, 당뇨, 고혈압 등 장기손상의 지표가 되고 있을 정도로 일생 동안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끼친다. 결국 저체중아로 태어난 아이들은 끊임없는 보살핌이 필요하며, 이는 저체중아로 태어난 원인이 된 낮은 사회계급의 부모들이 해결해줄 수 없는 막대한 재정 및 의료재활 지원을 포함한다. 손미아 강원대 의대 교수
2) 코멘트
오늘 날 사회복지는 자본주의와 함께 발달되었지만, 사회복지의 원형인 서로돕기 즉 상호부조는 인간이 이 땅에 살기 시작한 이래로 계속되어 왔다. 인간은 어린 시절 부모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고 늙어서는 자녀의 도움으로 살아가게 된다고들 한다.
어느 한 네티즌의 말이다.
“ 미국에서 31주에 태어난 애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로서 이 기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만한 미국을 그냥 싫어하던 제가 정말 고마운 나라로 느껴지게 만들었던 큰 전환점이었습니다. 임금의 고저와 체류상의 불이익에 상관없이 40주를 채우고 나온 아이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정상으로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제 애기에 대한절대적 사랑을 주는 사람들을 어떻게 제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헌법에 나와있듯이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지며 국가는 여자의 복지와 권익의 향상을 위하여 노력하여야 한다고 했다.
허나 윗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건강하고 안락한 인간의 이상적인 상태를 뜻하는 복지가 해당되지 않는 경향이 뚜렷이 드러난다.
나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사회보장이나, 복지란 개념은 익숙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사회복지의 기초 개념이나 이론 등은 주로 서양에서 개발되었고 아직 한국의 사회문제에 적합한 한국형 사회복지학은 개발되지 않은 것 같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의 사회복지학은 전통적인 학습양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윗 기사 중 보험사가 손해율이 높다는 이유를 빌미로 쌍둥이의 태아 보험을 거부하는 것은 보험과 복지이념에 어긋난다고 생각한다. 소비자는 보험사에게 만약을 위한 사태에 대비하여 보장을 받기위해 일정한 금액을 치루고 가입을 하게 되는 것이 보험인데, 그 만약의 사태가 일어날까봐 보험 가입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논리이다.
저출산, 고령화 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어버린 요즘, 여성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기 편한 사회적 환경이 먼저 조성되어야 출산률 또한 오르지 않을것인가?
더 이상 아이의 양육은 가정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가 그 기능을 담당하고자 한다면, 공공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간 보험회사에서의 보험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기업이기 때문에 회사의 이익추구가 주목적이겠지만, 사회보험의 정의가 무엇인가? 시민들이 살아가는 데 필연적으로 겪게 될 질병, 산업재해, 실업, 노령등을 대비하기 위한 사회복지제도가 아닌가?
그 이름에 걸맞게 사회보험은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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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기,   사회복지,   욕구,   사회문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