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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동운동][1920년대][1930년대][1960년대][1970년대][1980년대]1920년대의 노동운동, 1930년대의 노동운동, 1960년대의 노동운동, 1970년대의 노동운동, 1980년대의 노동운동 심층 분석(노동운동)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노동운동의 개념

Ⅲ. 1920-1930년대의 노동운동
1. 1920년대의 식민정책과 노동운동
1) 문화정치, 산미증식계획, 자본수출
2) 농민운동과 노동운동
3) 조선공산당과 민족협동전선운동
2. 1930년대의 전시동원체제와 혁명적 노동운동의 발전
1) 식민지 병참기지화 정책과 농촌진흥운동
2) 혁명적 노동조합, 농민조합운동의 발전
3. 1930년대 중반 이후의 반제통일전선운동의 발전

Ⅳ. 1960년대의 노동운동

Ⅴ. 1970년대의 노동운동
1. 70년대 노동운동의 배경
1) 정치․경제적 배경
2) 운동사적 배경
2. 유신체제하의 노동운동
1) 노동조합결성 및 수호투쟁
2) 임금인상 및 노동조건개선투쟁
3) 폭발적․폭동적 투쟁
4) 공동투쟁․정치투쟁의 단초

Ⅵ. 1980년대의 노동운동
1. 80년 봄, 노동운동 암흑기(80~82년)
1) 시대적 배경
2) 뜨겁게 달아오르는 노조운동
3) 당시 투쟁의 의의
2. 역량축적과 방향의 모색기(83~87년까지)
1) 5공 치하의 사회적 상황
2) 도약을 위한 준비
3) 이 시기의 중요성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권력을 장악한 전두환 등 신군부세력은 5월 광주민중항쟁을 압살한 뒤, 노동운동은 물론 민족민주운동을 폭압적으로 탄압하였다. 또 노동법을 개악하여 『산별노조 체계에서 기업별 노조체계로, 노조설립요건의 강화, 방위산업체국공영 기업에서의 쟁의금지, 3자개입금지』등 법률을 개악했다. 게다가 비상계엄하 노조활동지침 등 7가지의 정화지침을 내고 노조임원 사퇴강요, 전임자 삭감, 정화대상자의 선정과 사직강요로 노조간부 191명을 ‘강제 정화조치’하고, 50여명의 노조간부를 삼청교육대로 보냈다.
2) 뜨겁게 달아오르는 노조운동
80년 초 유신독재가 무너지고 민주화 투쟁이 가열되자, 노동자들도 자주적인 노동조합을 쟁취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노동조합 결성이 확대되어 약 7~8만 명의 조합원이 증가하고, 쟁의건수는 80년 상반기에 1천 건에 달해 유신체제 7년 동안의 쟁의와 비슷할 정도였다. 대표적 투쟁으로 청계노조의 임금인상투쟁, 강원도 사북의 동원탄좌 광산 노동자 투쟁이 있었다. 이처럼 유리한 정세를 맞아 조직을 활성화하고 투쟁을 치열하게 전개하여 민주노조의 줄기를 세워 갔지만, 군부독재의 청산 없이 노동자의 요구가 근본적으로 달성될 수 없었다. 더 나아가 당시 노동자들이 새로운 사회 건설을 위한 확고한 주체로 성장한 것은 아니었다.
전두환 정권은 70년대부터 활성화된 민주노조를 물리적으로 해체시켜, 5.17 이전에 112만명이던 조합원이 80년말에는 95만명으로 격감하였지만, 이에 맞서 청계피복, 콘트롤데이타, 원풍모방 노동조합의 격렬한 투쟁이 계속되었다.
3) 당시 투쟁의 의의
민주노조의 와해와 노동운동의 원천봉쇄 아래서도, 선배들은 현장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소모임 등의 활동을 계속하였다. 의식면에 있어서도 70년대의 막연한 반독재 민주화 투쟁에서 벗어나 노동운동권과 정치권력간의 대립적 성격을 자각하고 사회변혁적 운동으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90년대 들어서 소수 노동자를 넘어서서 조합원 대중속으로 물결쳐나갔다.
2. 역량축적과 방향의 모색기(83~87년까지)
1) 5공 치하의 사회적 상황
5공 정권은 박 정권의 뒤를 이어 수출과 자본 위주의 성장하에 노동자의 생존은 외면한 채, 외국자본의 급격한 도입 등 독점 자본을 위한 소위 ‘민간 주도 경제정책’을 실시하여 경제가 더욱 예속화, 독점화되었다. 81년부터 미문화원 방화점거투쟁, 광주학살 원흉처단 요구 투쟁을 비롯해 대학생들의 시위는 끊임없이 계속되었고, 농민들은 외국농축산물의 도입 반대, 농가부채 해소, 농협민주화투쟁, 빈민들은 철거반대투쟁을 전개하였다.
2) 도약을 위한 준비
83년 말 노조 결성과 소모임 활동으로 역량을 축적한 이리·인천 해고자들이 중심이 되어 <블랙리스트 작성, 배포에 대한 규탄 및 취업권 보장>을 요구하면서 유인물 배포, 단식투쟁, 대중집회를 전개해나갔다. 83년 12월 5공 정권이 소위 ‘유화조치’를 실시하자 대중투쟁은 고조되었다. 84년 4월 명동성당에서 청계피복노조 복구 및 합법성 쟁취투쟁을 벌였다. 또 84년 5월 대구, 부산 등 택시 노동자들의 파업이, 84년 여름부터 85년 4월까지 대우자동차 어용노조 민주화 투쟁을 전개하였다. 이때부터 70년대와는 달리 남성, 대공장 기간산업 노동자가 운동의 전면에 등장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으며 서울, 인천 등지에서 민주노조가 속속 결성되어, 84년 초에서 9월까지 157개 노조가 결성되었는데 이것은 지난 4년간 결성된 노동조합 조직보다도 더 많은 수이다.
구로동맹이 파업했다. 85년 6월 서울 구로지역 9개 노조가 전설적인 동맹파업을 벌였다. 이 투쟁은 정부의 대우어패럴 노조간부 3명을 구속에 맞서 효성물산, 가리봉전자 노조 등이 동맹파업에 들어갔고, 9개 노조는 학생들과 연대하여 7일간 폭발적 투쟁을 전개했다. 이 투쟁에서 노동자들은 “구속자 석방, 노동악법 철폐, 해고자 복직, 최저생계비 보장, 민주노조 파괴에 앞장서온 노동부장관 물러날 것, 폭력경찰 물러가라! 구로지역 20만 노동자여! 다함께 일어나 싸워나가자!”고 외쳤다. 파업농성과 가두시위, 연대투쟁과정에서 43명이 구속, 2천명이 해고되었다. 이 투쟁은 내용이나 규모면에서 실로 충격적이었다. 노동자계급과 반독재 민주화운동의 관련이 만천하에 확인되었고, 노동운동의 정치적 과제가 부각되었다. 또 ‘우리 노조만 잘 지키면 된다’는 조합주의, 기업별 의식을 극복하고 노동자의 계급적 단결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맞았다. 즉 노동운동의 방향과 내용이 새로운 전환점에 이른 것이다.
3) 이 시기의 중요성
이 시기는 전반적으로 정부의 탄압을 뚫고 민주노조 건설의 노력을 활발하게 전개한 시기다. 정치의식을 고양하고 정치투쟁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기업별 활동이 아니라, 연대활동과 투쟁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시기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노력은 87년 이후 노동운동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Ⅶ. 결론
한국의 노동조합운동을 말할 때 학생운동 경험이 있는 대학 출신(일상적으로는 \'학출\'로 불림) 노동운동가들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이들의 역할을 빼놓고는 한국의 노동운동에 대해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1970년대 말 이후의 한국 노동운동사는 노동자들의 자연발생적인 노동조합운동과 이러한 노동운동의 질적인 발전과 정치화를 향한 대학 출신 운동가들의 상호 결합의 산물이라고도 볼 수 있다. 노동자들이 자신의 문제를 자신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사회과학 이론으로 무장한 대학 출신 운동가들의 역할은 지대하였다.
참고문헌
구해근(2002) : 한국 노동계급의 형성, 창작과비평사
박현채 외, 한국노동운동론
박덕규(1989) : 유럽 선진국의 노동운동, 서울 : 민성사
백진아(1997) : 저널 한국의 정치 민주화와 노동 -사무직 노조의 온건성을 중심으로, 한국사회학지
임영일(1989) : 노동문제에 대한 인식 심포지움 : 자본주의와 노동계급의 성장, 한국사회학
홍두승(1997) : 한국사회 50년, 제3장 노동운동의 변천(김현희), 서울대학교출판사
W.Z 포스터, 정동철 역(1986) : 세계노동운동사II, 서울: 백산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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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운동,   노동조합,   노조,   노동계급,   노동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