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자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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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볼 수 있다. 독단은 결국 불만을 만들어서 지금의 불신의 정부가 탄생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법치는 분명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이는 강압에 의한 질서 유지일 뿐이다. 강압에 의한 질서는 언젠가 결국 무너지고 만다. 이는 역사적으로도 많은 사례가 있다. 유럽의 전제정권도 결국 불만이 쌓인 시민들의 의해 무너지고 말았고, 우리나라의 이승만 정권과 전두환 정권 역시 국민들의 의해 결국 심판을 받고 말았다. 사회 질서를 유지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법보다는 모두의 자율성에 맡기는 더욱 효율적이다. 그러기 위해선 국가의 역할을 크다. 국가는 사람들이 자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질서를 흐트러뜨리지 않도록 교육을 해야 한다.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법과 자율성 사이의 간격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버리게 된다면 사회는 혼란스럽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국가의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사람들 스스로의 노력 또한 필요하다. 사람들의 의식이 계속 성장하지 않고 머물러 있다면 결국 법에 의해 지배를 받을 수 밝게 없다. 결국 이런 것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자세이다.

키워드

한비자,   법치,   법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