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역사관의 비교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제 1장 북한의 역사서술과 인식체계

제 2장 『조선전사』에 나타난 북한의 고대사 서술과 문제점

제 3장 한국 고대사 연구의 방법론적 모색

제 4장 한국 고대사 연구성과와 그 과제

본문내용

문방법을 이용한 적극적인 연구방법의 개혁이 시도되었다. 우선 고고학에서는 조사발굴이나 편년 및 유물, 유적의 확인이 아니라, 생활환경, 문화의 복원이 시도되었고, 고고학 연구방법론의 개혁이 적극화되면서, 고고학. 인류학 그리고 문헌과의 접목이 활발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방법이 결코 고대사 연구의 기본이 될 수는 없다.
한국 고고학 연구와 그 방법론적 한계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고대사에 기여한 공헌은 지대하였다. 고고학의 연구성과가 국립박물관에 의해 주도되었던 60년도 전반기까지의 결과는 주로 고분과 절터 발굴이 대부분으로 고대사의 편년수정이나 연구에 큰 도움이 될 수 없었다. 60년대 이후 각 대학에서 발굴이 시도되면서 국립박물관 위주의 발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였다. 문화복원의 의미를 띤 신고고학적인 성과는 10년의 기간을 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경험의 축적으로 마침내 70년도 말에 이르러 전곡리의 발굴로 확대되어 고대사의 서술에 절대적 기여를 하게 되었다. 선사고고학의 성과는 철기문화의 재조명이다. 이 시대연구는 한국의 국가기원과 어떻게 연결시키는가 하는 문제가 핵심이 될 것이다. 철기문화에 대해서는 화학적 분석과 같은 전문적 연구가 있으나, 그것과 국가성립과는 모호한 채 방치되고 있다. 물론 철기문화가 국가성립의 필수요견이라기보다는 성장에 바탕을 이룬다고 할 때, 외국이론에 어두운 한구사의 입장에서는 고고학 측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러나 선사고고학은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철기시대등 각각 그 시대의 개별문화 전반은 연구되었으나, 그들간의 상호 관련문제에 등한하였음을 지적할 수 있다. 편년을 위한 고고학이 아니라 각 시대의 상호연계성을 유물, 유적을 통하여 정리할 때, 각 지역간의 유물, 유적 비교검토는 더욱 값진 결과를 낳을 것이다.
4. 한국 고대사 연구성과와 그 과제
고대사 연구는 몇 번에 걸친 변화를 경험하였다. 그것은 단순한 정치 상황의 변화에 상응하는 외형적 변모가 아니라, 내적인 변질이었다. 한국 고대사 연구가 반세기를 넘어선 오늘, 우리는 1980년대의 벽두에서 지난 시대의 연구성과를 사학사적으로 종합, 비판함으로써 새로운 조명이 필요한 것이다. 더욱이 지난 반세기 동안 쌓아온 연구성과가 어떤 중간결산을 요구할 수도 있으며, 연구의 내용과 방법에 있어서 커다란 진전이 고조되는 오늘의 입장에서 그것을 재검토할 때가 왔다고 하겠다. 따라서 지난 연구결과의 종합적 비판 속에서 우리는 보다 발전될 연구전망의 터전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어디까지나 우리는 앞세대의 실증적인 연구토대를 바탕으로 주체적인 입장에서 국사의 내적 발전인자들을 찾음으로써 그들의 업적을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는 그러한 학문적 발전속에서 보여진 방법론의 새로운 모색이나 역사인식의 변화를 통해 1980년대 고대사 연구의 방향제시를 할 수 있는 기대를 갖는 것이다. 이것은 선학들의 학문적 결실을 더욱 살찌우는 것이 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발전된 연구방법론과 성과를 기대하는 공동의 반성기회로 삼고자 한다.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12.29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078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