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실학 중상학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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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실학 중상학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실학의 의미와 탄생 배경

2. 중상학파란?

3. 중상학파의 대표적 인물
이지함
유수원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4. 중상학파의 문제점과 한계

본문내용

자유로운 발전에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였다. 상업을 말리(末利)로 여겨 억압하려 하였는데 이는 상업의 융성에 따른 사치풍조를 경계하고 검소함을 강조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박제가는 「말리」와 「시정」 등에서
상인은 四民 가운데 하나로써 나머지 셋을 통하게 하는 직분이므로 열 사람 중에 셋은 상인이어야 한다
고 하여 상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하였다. 상인을 사, 농, 공과 같은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특히 나머지의 산업을 소통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므로 전체 사회를 구성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그는 “해변의 백성은 고기 잡는 일이 농사가 되며, 또한 두메 산골의 사람들은 나무를 하는 일이 바로 농사가 된다”라고 하여 ‘상인에게는 상업을 하는 일이 바로 농사가 된다’는 의미를 우회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박제가는 “함경도에는 마(麻)는 잘되지만 면포는 귀하며, 산골에서는 팥을 천시하고 해안에서는 생선을 싫어한다”고 하여 물자는 지역에 따라 상대적 가치를 지닌다고 한다. 즉 어떤 물자가 특정지역에 지나치게 많아 그 가치가 상대적으로 절하됨을 지적하고 있는데, 그에 의하면 물자는 쓸모없는 것으로 쓸모 있는 것의 유통을 도와야 하며 이러한 이치가 실현되지 못하면 쓸모 있는 물건도 유통되지 못하여 전체적으로 수요가 맞지 않게 된다고 한다. 지금 사람들은 쌀밥을 먹고 비단 옷을 입으면 그 밖의 것은 쓸모없는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쓸모없는 물건을 이용하여 쓸모 있는 물건을 갖추지 않으면, 이른바 쓸모 있는 물건도 모두 장차 유통되지 못하고 한 편에만 있게 되거나 한 편에서만 이용되어 모자라기 쉽다
요컨대 박제가는 모든 물자는 그것이 유용하면 유용한대로 이용될 수 있고, 무용하면 무용한대로 유용한 것을 구입하거나 유통하는데 이용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물자가 너무 많거나 또는 실제의 생활에 필요치 않다고 하여 그것을 생산하지 않고, 이용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태도라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중국은 사치하다가 망하였으나 조선은 검소하여도 쇠퇴하는 것은 어째서인가?”라고 자문하고, 물건을 이용할 줄 모르고 아끼기만 하면 물건을 생산하지 않게 되고 이 결과 날로 궁핍해지게 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주목해야 할 경제이론이 있으니 케인즈의 ‘절약의 역설’이 그것이다. 케인즈는 절약의 역설을 지적하면서 대공황의 탈피를 위해 수요를 증대시키는 정책을 취할 것을 주장하였다. 저축으로 인해 소비가 크게 줄면 오히려 물건이 팔리지 않아 경기가 침체되는 어려움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케인즈는 ‘소비가 미덕’이라 했다.
이를 박제가는 재물은 우물과 같은 것으로 퍼 쓸수록 자꾸 가득차고 이용하지 않으면 말라 버리는 것이라 표현하였다.
박제가는 상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운송수단으로 수레와 배의 사용을 중시하였다. 그에 의하면 수레는 오르막은 꺼리지 않지만 빠지는 것은 꺼리므로 수레를 사용하게 되면 수레가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하여 길은 자연히 이루어지게 된다고 하여 조선의 지형이 수레를 이용하기에 불편하다는 견해에 반대하였다. 또한 그가 수레의 사용과 더불어 강조하는 것은 말의 이용이다. 그는 말이 수레를 끌어 물건을 운반하면, 말은 병들지 않고 훨씬 많은 양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으므로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박제가는 배를 이용한 통상의 유용함을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대저 백 수레에 싣는 양이 배 한 척에 싣는 것에 미치지 못하고 율로로 천리를 가는 것이 뱃길로 만리를 가는 것의 편리함만 못하다. 그러므로 통상하는 사람은 반드시 수로를 귀하게 여긴다”
배를 이용한 통상의 이익으로 먼 지방의 물자를 유통되게 하여 재물을 늘리고 후생을 도모할 수 있으며, 외국의 선박을 보고 선박기술을 익힐 수 있으며, 다른 나라의 풍속을 탐방하여 백성의 견문을 넓힐 수 있음을 들고 있다.
(3) 기타 개혁안
박제가는 「병론」의 첫머리에서
군사의 문제는 반드시 백성들의 일상생활과 긴밀히 연결되어야 준비하는데 허비함이 없다
고 하여 일상생활과 군사의 문제를 하나로 결합하면 군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별도의 노력이 필요 없음을 강조한다. 수레를 사용하면 군수품이 저저로 옮겨지고, 벽돌을 사용하면 온 나라에 성곽이 갖추어지며, 工人의 기예와 목축하는 일도 군사를 위한 것이 아니지만 군사의 일에 이용될 수 있다며 일상생활이 군사의 목적에 충당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제가는 서사(西士)를 초빙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서양인들이 기하학에 밝고 후생하는 방법에 정통한 사람이므로 ‘열 가지 기예를 취하고 포교하는 한 가지만 금하여 계산한다면 득이 된다’는 입장에서 서양인을 초빙할 것을 정조에게 권유하였다. 이 같은 입장은 『북학의』「강남 절강의 상선들과 통상해야 한다는 의론」에서도 나타난다. 여기서 그는 타국의 배인 황당선(荒唐船)의 활동을 양성화하고, 그들이 잡은 해산물을 그대로 저자에서 팔게하며, 후하게 대우하여 그들의 선박제조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같이 서양인들의 초빙을 권유하는 박제가의 태도는 선진문물을 배워 백성의 생활을 안정시키려는 그의 확고한 의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는데, 이것이 그를 철저한 북학론자로 규정하는 이유가 된다.
4. 중상학파의 문제점과 한계
지주제를 긍정했다 : 조선말이 되면서 농사기술의 발달로 인해 광작이 대두되고, 농민층이 분화되었다. 또 대토지 소유로 인해 계층이동이 활발해지고 임노동자로 전락하는 농민들이 다수를 차지하게 되었다. 이것을 시정하기위해 중농학파가 힘을 썼는데, 중상학파는 상공업의 발달에 치중하여 오히려 이런 지주제를 긍정하는 입장이었다.
중상학파는 실학 중에서도 상공업을 중요시 했지만, 청에게 의존하는 점과, 성리학의 테두리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였고, 정치와는 거리가 멀어 그 뜻을 제대로 실현시키지 못하였다는 한계를 갖고 있다.
참고문헌
김문용, 『홍대용의 실학과 18세기 북학사상』, 예문서원, 2005
한국철학사연구회, 『한국실학사상사』 , 다운샘, 2000
한정주,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다산초당, 2007
고등학교 경제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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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1.04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1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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