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오경 주해 제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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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오경 주해 제안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인 믿음 또는 행위를 기대하는 것인지를 구별해야한다. 그리고 그 적용이 과거, 현재, 미래의 결합을 포함하는 것이지, 즉각적인 행위를 요구하는 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적용의 상당히 어려운 문제이다. 적용에 있어서 적용의 한계들을 먼저 확정하여야 한다.
먼저 보편적인 적용을 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설교자에게는 자기 앞에 앉아있는 사람들의 성격을 알든지 모르든지 그들은 죄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구체적으로 적용하고자 한다. 본문이 그것을 다루든지 다루지 않든지 간에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떻게?” 라는 측면을 항상 강조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앞에 앉아 있는 청중에게 적용하고자 한다. 로이드 존스는 참석하지 않은 죄인들에게 설교하지 않고 강대상 바로 앞에 앉아 있는 청중들에게 설교했다. 오늘날 이 점은 중요하게 간주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많은 개혁주의 강단에서는 소위 ‘은사운동’을 비판하기에 바쁘며, 오순절 교회에서는 그들의 청중들의 문제를 다루는 대신 기성교회를 비판하는 일에 열심이기 때문이다.
적용은 반드시 해당 본문의 자료들에 근거하여서 도출되어야 하며, 보편적이며, 구체적이며, 바로 앞에 앉은 청중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또한 적용은 선입견이나 묵상을 통하여 해당 본문을 거기에 끼워 맞추기 하듯이 하면 안된다.
Ⅳ. 설교의 가능성
오경 중 출애굽기 17장 8절에서 16절까지의 본문을 통하여 지금까지 제시한 12단계에 의한 설교를 작성하려고 시도한다. 이 본문은 수많은 목회자들이 강단에 들고 서는 본문이다. 주로 기도에 관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주제만으로 설교하기에는 본문이 내포하고 있는 많은 의미들을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본문 연구를 통하여 다양하고 신선한 설교에 이르기를 바란다. 그러나 필자의 입장이 아닌 본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설교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출애굽기 17장은 두 번의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는 내러티브 형식의 이야기다. 이 본문은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학적이고 성경적인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본문을 통하여 성경이 말하고 있는 구속사적 관점에서의 설교가 가능하다고 본다.
첫째, 이 본문 속에서 “여호와의 전쟁”이 창6:18의 를 언약을 ‘세우겠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창조언약과 구속언약이 하나로 묶여 짐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백성의 심판 후에도 여전히 새로운 구원의 은혜를 베풀 것을 약속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이 “여호와의 전쟁”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세우신 언약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한다. 그리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다시금 도전을 줄 수 있는 좋은 설교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둘째, 르비딤에서의 반석에서 솟아나는 생수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볼 수 있다. 출애굽기 속에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을 찾아보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과 여호와의 전쟁의 상관성을 찾아보고자 한다. 또한 성경 전체에 흐르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출애굽기 17장이 어떻게 적용되며, 어떻게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삶속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하여 본문이 의미하고 말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해석하므로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이 되는 설교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 제안서를 작성하면서 허점투성이고 제대로 되지 못한 나를 발견하였다. 주해 제안서를 작성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든 작업이었다. 성경 자체가 하나의 대서사시이며 하나님의 창조와 섭리 가운데 이루어졌음을 실감했다. 그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구속하시고 이끄시는 은총과 한없는 사랑을 인간의 언어로 다 담지 못함을 세삼 느낀 계기가 되었다. 아무쪼록 성경 자체가 말씀하고 있는 문학적 특성과 새롭게 다가오는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본문에 충실하게 설교를 이끌어 내기를 소망한다. 끝으로 성경 해석 특히 오경을 새롭게 몰 수 있는 눈을 뜨게 하신 하나님과 김지찬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Ⅴ. 참고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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