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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급이었던 최병욱씨를 선임했다. 내부에 마땅한 사람이 없으면 전 세계 P&G에 인터넷 모집공고를 낸다. 지난달 일본 P&G에서 신이치 다카하시(一高僑)가 재경본부 이사로 뽑혀 왔다. 같은 방식으로 한국P&G의 직원들에게도 해외 근무 기회가 열려 있다. 현재 한국법인 출신의 60여 명이 각국의 해외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국P&G는 실무 능력을 빨리 키울 수 있도록 신입 사원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기기도 한다. 능력만 보여주면 근무기간에 상관없이 승진시킨다. 마케팅 부서의 김동현(31)씨는 입사 4년 만에 부장급 브랜드 매니저가 됐다. 초고속 승진이다. 프링글스와 페브리즈의 마케팅을 담당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부서 이동도 활발한 편이다. 관심 있는 분야에 빈자리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P&G는 사내 대화를 중시한다. 직원 간의 대화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믿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법인 인사 담당으로 온 스코브가드 이사는 6개월에 걸쳐 180명의 직원을 일일이 만나 한 시간 이상 대화했다.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직원들과 좀 더 친밀해지고 싶어서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P&G는 실무 능력을 빨리 키울 수 있도록 신입 사원에게 중요한 업무를 맡기기도 한다. 능력만 보여주면 근무기간에 상관없이 승진시킨다. 마케팅 부서의 김동현(31)씨는 입사 4년 만에 부장급 브랜드 매니저가 됐다. 초고속 승진이다. 프링글스와 페브리즈의 마케팅을 담당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부서 이동도 활발한 편이다. 관심 있는 분야에 빈자리가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P&G는 사내 대화를 중시한다. 직원 간의 대화가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고 믿고 있다. 지난해 7월 한국법인 인사 담당으로 온 스코브가드 이사는 6개월에 걸쳐 180명의 직원을 일일이 만나 한 시간 이상 대화했다.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직원들과 좀 더 친밀해지고 싶어서 한국어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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