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신화 속 웅녀의 서사를 통한 민족의 가치관 재조명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단군신화 속 웅녀의 서사를 통한 민족의 가치관 재조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
2. 판본의 종류
3. 연구사
Ⅱ. 본론
1. 전문
2. 분석
⑴ 여정
⑵ 탐색
⑶ 극복
⑷ 기쁨
⑸ 귀환
⑹ 성찰
Ⅲ. 결론
Ⅳ. 참고자료

본문내용

게 신화는 역사적인 인물과 사건, 실존하는 지명을 담음으로써 ‘있을법한’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⑹ 성찰
웅녀는 환인의 아이를 낳는다. 그는 바로 이 신화가 생겨난 목적이 되는 단군왕검이다. 단군이 태어나는 부분부터 이야기는 단군의 업적을 중심으로 꾸며지기에 웅녀의 이야기를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어느정도의 추측은 가능하다. 지모신이던 곰이 인간여인이 되어 인간욕심의 고뇌를 경험하고 두 번째의 소원을 성취하여 한 아이의 어머니가 된다. 이 시점에서 웅녀는 자신의 소유와 처지에 만족하게 된다. 여인이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은 그녀의 정신적인 성숙을 의미한다. 새 생명을 훌륭히 키워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자로써의 성숙은 필수적인 것이다. 하물며 그 피가 하늘의 피라면 말할 것도 없다.
아이는 고조선을 건국한 단군왕검이다. 이 신화에 나열된 업적으로 보아 그는 훌륭한 인물이다. 단군이 훌륭한 어른으로 자라기까지 그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것은 그의 어미니일 것이다. 이 점은 율곡을 훌륭하게 키워 ‘조선의 어머니상’으로 추앙받던 신사임당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신사임당이 율곡을 키우는 과정에서 많은 자아성찰과 반성, 착오 등을 겪었듯이 웅녀도 단군을 키우는 과정에서 많은 성찰의 과정이 있었을 것이다. 이 역시 단군이 사건의 중심이 되면서 삭제되었지만 이 부분이 웅녀의 ‘성찰서사’임은 분명하다. 훌륭한 자식을 키워내는 현명한 어머니의 선망의식은 이미 이 시대부터 존재했다.
Ⅲ. 결론
본고가 중심을 두고 해석한『삼국유사』는 고조선 건국 초기 민족의 가치관을 완전히 담고 있다고 보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단군에 관한 기록을 담은 가장 오래 된 책이『삼국유사』임에는 틀림없지만, 이것은 고조선 멸망으로부터 무려 천수백년이 지난 뒤인 13세기에 저술되었다. 이 점에서『삼국유사』에 실린 단군신화가 아무리 원형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100% 고조선 때의 산물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하지만 그 당시의 이야기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고 해도 고조선대의 민족의 가치관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신화가 문자로 정착되기 이전 구전되며 많은 살이 붙고 없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이야기에는 중심이 되는 구조가 있기에, 그 뼈대만은 원형과 흡사하게 전해졌을 것이다. 지금 남아있는 단군신화는 그 뼈대에 ‘단군’만의 이야기가 강조된 것이다. 따라서 그 뼈대를 중심으로 해석한다면 고조선대로 거슬러 올라가기 충분하다. 또한, 이 이야기가 지어지던 그 순간의 이야기와 달라져 있다고 하더라도, 기록문학이 되기까지의 변형은 민중의 가치관에 의한 것이므로 이야기가 기록되기 까지 민족의식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고에서는 웅녀의 서사를 따라가며 웅녀를 통해 민족의 가치관을 재조명해보았다. 웅녀의 서사를 따라가다보면 우리 민족의 ‘인간중심적 사고’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웅녀의 서사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그녀만의 서사는 죽어버렸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살아있던 웅녀의 서사는 지금 해석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민족의 가치관을 담고 있었을 것이다. 이야기가 구전되던 시절, 웅녀의 서사가 강조되었음은 말할 것도 없다. 웅녀는 신이었지만 지극히 인간적인 존재이기에 감정의 변화나 고뇌의 고통이 극심했을 것이 분명하다. 민중은 이러한 웅녀의 이야기를 통해 단군신화에 감흥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뼈대만 남아 기록되기 전까지의 단군신화는 구전과정에 살이 붙어 ‘웅녀를 주인공으로 한 한 편의 장엄한 서사’였을 가능성이 있다. 크리스트교의 마리아가 성모로 추앙받는것처럼 지모신인 웅녀도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모든 것들은 추측일 뿐 확인할 길은 없다. 하지만, 성자를 낳는 어미가 신화 속 중심인물이 되지 못하고 겉도는 것은 분명 의문스러운 점이며, 연구대상이 될만한 것이다.
Ⅳ. 참고자료
1. 기본자료
『삼국유사(상)』, 2001, 일연, 청목사
2. 서적
『우리 신화의 수수께끼』, 2006, 조현설, 한겨레출판
『고조선, 단군, 부여』, 2004, 김정배, 고구려연구재단
『이야기 한국역사 1』, 1997, 홍석, 도서출판풀빛
『신화는 끝나지 않았다』, 1997, 유순영, 답게
『개벽과 실제 상황』, 안경전, 대원출판, 2006
3. 논문
「단군신화의 교육적 의미와 지도방안에 관한 연구」, 2001.2, 류위자, 부산교대교육대학원
「한국의 지모신설화 연구」, 2004.2, 최윤영, 경성대교육대학원
  • 가격1,3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04.05
  • 저작시기2009.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828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