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이론]후기구조주의이론-데리다의해체론을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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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이론]후기구조주의이론-데리다의해체론을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이항대립적 해체전략
3. 차연(Deffarance)
4. 음성중심주의와 글쓰기
5. 형이상학 그리고 울타리
6. 차이와 유령론
7.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
6. 차이와 유령론
"차이의 작용"
) 차이의 문제 설정에서는 시간내기의 작용이 생생한 현재의 시간화, 특히 목적론적 시간화를 해체하기 위해서 예정된 목적을 지연시키고 일탈시키는 작용으로 제시되고 있는 데 반해, 유령론에서 시간내기는 근본적으로 종말론적인 도래의 약속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데리다의 타자에 대한 책임과 환대(hospitalite)는 윤리적 요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정치적 관점과도 긴밀한 연관을 갖는다. 지금-여기 도래하고 도래해야 하는 "해방의 약속의 특정한 경험"을 의미하며, 타자의 도래라는 정의의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환대할 것을 요구하는 실천적 명령을 함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타자의 도래는 차이의 조건 자체이다. 따라서 "이타성 없이는 차이도 없고, 단독성 없이는 이타성도 없으며, 지금-여기 없이는 단독성도 없다. 데리다는 열림과 자유를 추구한다. 그는 획일화, 동질화, 균등한 문화와 상업적 질서에 반대하면서 그것에 어떠한 대안적 체계도 세우지 않은 채 맞서고자 한다. 그는 열린 공동체를 추구. 이것은 폐쇄되지 않고 성원 각자의 자유에 맡겨진 공간으로서, 조화로운 전체나 합의에 매달리지 않고 불일치나 갈등을 넘어서는 근본적인 일치를 추구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과 타자 사이에 어떠한 공통의 척도, 메타언어, 초월적 기준이 있다고 보지 않는다.
은 이중경제의 관점에서 고찰되면 제한 경제와 일반경제 사이의 의사초월론적 관계로 나타난다. 제한경제와 일반경제라는 용어는 바깥 이유의 원래 용어법에서는 각기 생산과 축적, 금욕을 중심으로 한 서양의 전통적인 경제체계와, 경제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잉여생산물을 소비하는데 중점을 두는 미개사회의 낭비와 주권적 위신의 경제체제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데리다는 이를 보다 일반화하여 제한경제를 의미와 현전, 전유/고유화(appropriation)의 체계 일반적으로 설정하고, 일반경제를 이러한 제한 경제의 은폐되고 배제된 근거, 다시 말해 제한 경제가 존재하기 위해서 필연적으로 전제해야 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그러한 제한 경제의 내부에서 억압되어 그 자체로 현전할 수 없는 이타성의 관계로 체계화한다.
그러나 일반 경제의 타자들은 이렇게 억압되고 배제된다하더라도 그것들이 제한경제의 근거 자체를 구성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제한 경제 내부로 다시 복귀하게 되며, 이 때문에 모든 목적론적 희망에도 불구하고 제한 경제는 완성될 수 없고 종결될 수 없다. 따라서 일반경제는 제한경제를 가능하며, 동시에 불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제한 경제의 의사 초월론적 근거를 구성한다. 그리고 이런 의미에서 차이는 모든 현전과 로고스의 체계, 형이상학적인 지배의 체계로서의 제한 경제와 그것의 은폐된 전제를 구성하는 일반경제(흔적, 기록, 대리적 보충, 은유 등과 같은 표지로 표현되는)로 구성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중경제의 문제설정에서 본다면 데리다가 말하는 "해체의 일반전략"은 제한 경제의 메커니즘을 해체시키고 그 안에서 억압되고 배제되어 있는 일반 경제의 이타성을 복권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제한경제의 완전한 소멸과 일반경제의 완전한 실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데리다의 말처럼 일반경제는 "무의미와 죽음, 절대적 손실"의 공간 또는 푸코식으로 말하자면 광기의 공간이며, 이러한 공간의 완전한 실현을 삶 자체, 존재 자체의 순수한 소멸에 다름 아니기 때문이다.
순수한 전복적 전략이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한 새로운 전략
) 데리다의 체계의 문제설정은 강한 의미에서 철학적이면서 정치적인 것이므로, 서양형이상학에 대한 해체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배체계의 구조적 폭력에 대한 비판과 연결되어야 하며, 또한 정치적 비판이 근본적이기 위해서는 그 형이상학적 토대에 대한 해체와 전위에까지 이르러야 하는데, 적어도 초기의 작업에서는 이 양자가 긴밀한 상호연관을 이루지 못하기 때문이다. 따라서《막스의 유령들》은 1) 데리다 자신의 초기 문제 설정의 <내재적 교정>과 2) 막스와 유산에 대한 <비판적 상속>이라는 이중적 관점에서 읽혀져야 한다.
이 필요하다. 이것이 <긍정적 전위>라고 부르는 것으로 이러한 전위의 전략은 우리와 적, 선과 악, 법과 폭력 및 제한 경제와 일반경제를 포함하는 타자로서 동일화하는 매커니즘 자체의 전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해체의 근본 목표는 입장의 자기 해체, 자기 전화를 통해 해방의 퇴락의 조건들을 제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해체의 일반전력은 적어도 정치문제에서는 아직 막연하고 추상적으로 남아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7. 결론
지금까지 살펴본 바와 같이 데리다는 라깡의 정신분석이 지닌 구조주의적 학문관을 문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예컨대 데리다는 라깡의 기호 개념이 여전히 음성언어 위주의 언어관에 종속되어 있다고 비판한다. 게다가 라깡은 기표의 운동을 번역 불가능한 것으로, 어떤 규칙에 따르는 것으로, 따라서 어떤 도달점이나 목적지가 있는 운동으로 간주했다. 그럼에도 라깡의 상징(기표)와 데리다의 기록(글쓰기) 사이에는 차이점과 함께 유사성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말한 유사성이란, 라깡은 '기의' 없는 '기표' 혹은 '기표' 운동의 구조(환유와 은유)에 도달한 반면, 데리다는 원초적 글쓰기(기록) 혹은 원초적 흔적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단지 기표만으로 의미화 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는 점에서 일치점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렇듯 데리다의 해체론이 텍스트의 의미나 진리의 합리적인 효과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다. 반면, 가장 큰 문제점은 철학적 텍스트인 철학적 이성을 해체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기존제도나 체제에 대한 합리적인 저항의 가능성을 매몰시킬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 문제점은 앞으로 깊이 고민해야 할 과제로 남겨 두고 글을 마친다.
-. 참고문헌
김상환,『해체론 시대의 철학』문학과 지성사, 1996.
김형효,『데리다의 해체철학』민음사, 1996.
양운덕 외,『현대철학의 흐름』동녘, 1996.
이광래,『미셀푸코』민음사, 1989.
아니카 르메르,『자크 라캉』이미선 옮김, 문예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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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4.10
  • 저작시기2008.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29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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