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실학사상의 개념과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실학사상의 목표 및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선구자 농암 유수원,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초정 박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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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실학사상의 개념과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실학사상의 목표 및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선구자 농암 유수원, 담헌 홍대용, 연암 박지원, 초정 박제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개념

Ⅲ.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목표

Ⅳ.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선구자 농암 유수원

Ⅴ.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담헌 홍대용

Ⅵ.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연암 박지원
1. 실학사상의 기본 명제 : 이용·후생을 통한 가난 구제
2. 북학

Ⅶ. 북학파(중상학파, 이용후생학파) 실학사상의 초정 박제가
1. 북학의의 구성
2. 북학의의 중심내용
1) 이용후생(利用厚生)
2) 전통적인 검약주의에 대한 반대
3) 상업의 중시

참고문헌

본문내용

자연이라면, 그러한 자연 개발의 도구, 그러니까 농기구와 같은 것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래서 박제가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나라에 농기구가 변변치 않은 것은 예나 지금이나 남이나 북이나 모두가 꼭 같다. 쟁기와 보습을 사용해서 흙을 갈고 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농기구가 없다.\' (<북학의>, \'농기육칙\'(農器六則))
2) 전통적인 검약주의에 대한 반대
전통적인 유학에서는 물질적인 욕심을 극도로 경계한다. 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방법도 비용을 절약하고 백성들의 사치를 금하게 하는 것 정도에 머무르는 것이 보통이다. 욕망을 억제하여 검소한 생활을 하는 것, 그래서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삶을 사는 것을 이상으로 삼았던 셈이다. 그래서 그런지, 나라를 망친 왕들은 대부분 극도의 사치를 부린 왕으로 그려지기도 한다. 그런데 박제가는 유학의 이러한 관점에 정면으로 이의를 제기한다.
\'사치가 날로 심해진다고 말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그들은 근본을 알지 못한다. 다른 나라는 진실로 사치로 인해 망하기도 했지만, 지금 우리나라는 검소 때문에 쇠퇴하고 있다.\' (<북학의>, \'병오소회\'(丙午所懷))
\'물질을 소비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모르면 만드는 방법을 모르게 되고, 만드는 방법을 모르면 백성이 날로 궁핍해진다. 재화는 우물에 비유할 수 있다. 퍼내면 가득 차고 사용하지 않으면 말라 버린다.\' (<북학의>, \'시정\'(市井))
이것을 구체적으로 풀어서 말하면 이렇다. 화려한 무늬의 비단 옷을 입지 않으니 비단 짜는 기계가 없어지고 그 기술도 쇠퇴하여 기술자가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결국 직조 기술 전반이 쇠퇴하여 백성들은 언제나 남루한 옷을 입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박제가의 견해는 결국 초보적이나마 다분히 근대적인 경제 원리를 지적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소비가 촉진됨에 따라 그에 부응하는 생산 증가와 생산 기술의 혁신이 이루어지고, 전체적으로 경제가 발전하여 삶이 윤택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도덕적인 삶, 윤리적인 삶에 주안점을 두었던 전통적인 유학자들과는 달리, 박제가는 윤택하고 넉넉한 삶, 물질적인 이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소비하는 삶을 중시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박제가가 그런 삶을 중시했던 것은 단순히 인간이 욕망을 마음껏 충족시키며 살아야 한다는 쾌락주의와는 맥락이 다르다. 전통적인 검약주의에 대한 박제가의 반대는 어디까지나 궁핍한 백성의 삶을 개선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3) 상업의 중시
박제가는 중국이 부유한 이유를 상업의 발달에서 찾는다. 중국과 조선의 상가를 비교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지금 종로 상가는 그 전체 거리가 일 리도 되지 못한다. 그러나 중국의 마을을 지나가면 가게가 계속 이어져 몇 리나 된다. 또한 수출입이 번성한 것과 품목의 다양함은 우리나라 전체를 더해도 미치지 못한다\' (<북학의>, \'시정\'(市井))
상업을 진흥시켜 각 지역 간의 물자 교류를 원활하게 만들고, 소비를 장려하여 생산 활동을 진흥시키고, 아울러서 생산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셈이다. 이 역시 전통적인 유학의 입장에서 보자면 매우 혁신적인 생각이다. 사농공상(士農工商)이라는 전통적인 사회 계층 구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장사꾼을 천시하고 선비만을 존중하는 풍토가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 박제가는 이렇게 말한다.\'수륙 교통을 통해 물품을 판매하고 무역하는 일을 모두 사족(士族)에게 허락하여 호적에 돌릴 것을 청합니다.\'
생산 활동에 종사하는 것을 비천한 일로 여겼던 선비들로 하여금 상업에 종사할 수 있게 제도를 고치자는 의견이다. 결국 사농공상이라는 전통적인 사회 계층 구분을 무색하게 만드는 주장인 셈이다. 박제가가 상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은 상업, 그러니까 물자 유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국의 시장이 번성한 것을 보고 장사꾼의 이익만을 숭상한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른 것이다. 상인은 엄연히 사민(四民: 사농공상)의 하나이며, 상업으로서 나머지 사농공 사이를 유통시키는 것이니, 그 숫자가 사민의 10분의 3은 되어야 한다.\'
박제가는 국내 상업 유통에서 더 나아가 외국과의 무역을 활성화할 필요성도 강조한다. 그 구체적인 방안이 <북학의> \'통강남절강상박의\'(通江南浙江商舶議)에 나와 있다. 이 제목을 풀어 옮기면, \'중국의 강남 및 절강 지방과 상선을 통해 교역하는 것에 대한 견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의 등주, 내주의 배가 장연에 정박하고, 금부, 해개의 물건을 선천에서 교역하며, 장강, 절강, 천주, 장주 지역의 여러 재화를 우리나라의 은진, 여산 사이에 모이도록 합니다. 그렇게 하면 영남 지방의 면(綿)과 호남 지방의 모시와 서북 지방의 실과 삼베 등이 중국의 비단, 담요와 교환될 것이고, 각 지방의 산물을 중국의 금, 은, 병갑, 약재 따위와 교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선박, 수레, 궁실, 기물의 이로움도 배울 수 있습니다.\'
요컨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특성을 이용해서 중국과의 해상 무역을 활성화시키자는 견해이다. 이 글 다음에는 중국뿐만 아니라 안남(베트남), 유구(오키나와 지역), 대만 등으로까지 차차 무역 범위를 확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진다. 이러한 박제가의 견해는 결국 조선의 문호를 여러 나라에 개방하자는 주장이나 다름없었으니, 당시로서는 무척 혁명적인 주장이었다. 이 때문에 조선 말기의 개화파 사상가들의 사상적 연원을 박제가를 비롯한 실학자들에게서 찾는 경우마저 없지 않다.
참고문헌
국사편찬위원회 - 한국사론 4 (조선후기), 민족문화사, 1992
이종수 - 북학파의 인식과 문학, 상대주의적 시각과 역설의 미학, 태학사
유형원 외, 강만길 외 역 - 한국의 실학사상, 삼성출판사, 1994
역사학회 - 실학연구입문, 일조각, 1997
주홍성·이홍순·주칠성, 김문용·이흥용 역 - 한국철학사상사, 예문서원, 1989
한국철학사연구회 - 한국실학사상사, 다움샘, 2000
홍원식 - 실학사상과 근대성, 계명대학교 철학연구소, 예문서원,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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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4.21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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