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패러독스>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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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또 최근에 한 선택들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관련비용과 우리가 정말로 좋아하는 것들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셋째, 더 만족하고 덜 극대화하라. 우리는 ‘충분히 좋은 것’을 받아들이면 결정의 과정은 단순해지고 만족감은 더 높아진다.
넷째, 기회비용의 기회비용을 생각하라. 우리는 기회비용을 더 많이 생각할수록 궁극적인 선택에서 얻는 만족은 줄어든다. 그러므로 포기한 대안들의 매력적인 특성을 얼마만큼 생각할 것인지 제한을 두어야 한다.
다섯째, 결정을 돌이킬 수 없는 것으로 만들어라. 우리는 결정을 돌이킬 수 없을 때 다양한 심리적 과정을 통해 우리가 이미 한 선택이 다른 대안들보다 더 낫다고 느끼게 된다.
여섯째, 감사하는 태도를 연습하라. 우리가 선택이나 경험의 좋은 점에 더 자주 감사하고, 나쁜 점에 덜 실망하려 의식적으로 애쓸 때 더 만족할 수 있다.
일곱째, 후회를 적게 하라. 후회는 지나칠 때 결정을 해치거나 압살시킬 수 있다.
여덟째, 적응을 예상하라. 우리는 적응을 예상함으로써 적응에 더 잘 대비하고 또 적응에서 비롯되는 실망을 줄일 수 있다.
아홉째, 기대를 통제하라. 지나치게 높은 기대를 낮추고 결정의 결과에 대해 만족해야한다.
열 번째, 사회적 비교를 줄여라. 우리는 남들과 비교를 덜 할수록 더 만족을 하게 된다. 그리고 ‘충분히 좋은 것’에 만족하는 법을 배우면 남들과의 자동적인 비교를 줄일 수 있다.
열한번째, 제약을 사랑하라. 우리는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록 더 만족이 줄어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제약이 있는 선택, 제한이 있는 자유는 우리의 삶에서 온갖 놀라운 가능성을 상상하게 해준다.
우리는 앞에서 선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선택에서 실망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내가 선택을 할 때 나는 선택이 이렇게 복잡한 것인지 알지 못했다. 그리고 선택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이 이렇게나 많은지 알지 못했다. 나는 이때까지 어쩌면 세심한 선택자이기보다는 무분별한 선택자였던 것 같다. 물론 중요한 선택의 앞에 섰을 때는 그것에 대해 관심을 쏟고 여러 가지 대안을 생각해 보았지만 그래서 더욱 만족을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내용도 너무 어렵고 또 뒤죽박죽으로 섞여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결코 좋은 마음으로 읽지 못했는데 다 읽고 나서 특히 마지막부분에서 안내해주는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11가지 원칙’을 읽고 나서는 이 책이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알게 되었고 또한 나에게 도움이 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란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내 성격이 좀 우유부단해서 선택을 해야 할 상황이 닥치면 그 선택이 참 어렵고 힘들고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그러한 상황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어떤 식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러한 점들은 앞으로 남은 내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는 선택을 해야 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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