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제출용)

소개글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제출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비즈니스 문화
1.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
2.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의 특징
3.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의 비즈니스 문화

Ⅲ. 협상
1. 미국, 일본, 한국의 협상문화
2. 한국이 협상을 못하는 이유

Ⅳ. 결론

본문내용

하게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합의를 본 후에도 새로운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남고, 그 결과가 자신에게 불리할 때는 협상이 공정하지 못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경우도 많다.
(2) 기업의 협상 마인드
우리나라 경영자들이 협상과 조정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을 대단히 소극적이다. 갈등을 인정하는 대신 무시하고 싶어 한다. 갈등이 조직의 안정을 해치는 요인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갈등이 분쟁으로 악화된 후에야 협상과 조정에 나서고는 한다. 대부분의 경영자는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먼저 결정을 내리고, 상대방이 이 결정에 대해 반발하면 방어하다가 마지못해 상대방과 대화에 나서는 양상을 보인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조직에는 갈등이 쌓이고 경영자의 리더십은 흔들린다.
최근에 협상 마인드가 확산되고 있으나 그 속도에 비해 실제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상력은 여전히 취약해 보인다. 위기에 대한 초기 대응이 너무 늦고 태도가 미온적이어서, 오히려 위기를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다. 위기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 팀을 구성하고 협상 전략을 수립하고 의사소통을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아직 몸이 느리다. 위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경영 시스템도 부족하다.
(3) 정부와 민간 사이의 갈등
정부와 민간 사이에 분쟁이 생겼을 때, 지금까지 정부는 정부가 결정한 사항은 협상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협상에 나서기를 기피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폐쇄성 때문에 정부는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 이해 당사자를 참여시키는 것도 꺼렸다. 하지만, 국가권력과 사회가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면서 국민의 권리 의식이 높아지고 시민단체와 이해 집단의 목소리가 커지자 정부의 태도도 협상을 받아들이는 쪽으로 점차 바뀌고 있는 추세다. 그런데 민주주의 체제로 전환하면서정부가 국민 다수가 아니라 목소리가 큰 이해 집단의 이익에 끌려 다니는듯한 태도를 보이는 경우도 생기고 있다. 예를 들어 새만금 간척 사업 분쟁이나 의약 분업분쟁이 그렇다.
(4) 협상 교육이 필요성
우리 사회는 서열과 연령을 강조하는 풍토가 있어서 일상생활에서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쌓기가 쉽지 않다. 가정과 학교가 모두 마찬가지다. 가정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대화를 나룰 기회가 적고 학교에서는 대화와 협상이 아니라 주입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분쟁과 협상에 대한 학계의 연구도 아직 미흡한 편이다. 이런 학계의 취약함은 곧 교육 기능의 미흡함으로 드러난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화와 설득을 기반으로 하는 협상 능력은 사회생활의 기초적인 소양에 속한다. 분쟁과 협상에 대한 교육이야말로 초, 중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빠짐없이 진행되어야 하는 과목이라 할 수 있다.
4) 미국인과 동양인의 사업에 대한 협상방식의 주요차이점
구분
미국인
동양인
기본적인
문화적 가치
개인적 경쟁
개인적 의사결정과 행동
수평적 사업관계
상호 독립적
개인적 협력
집단적 의사결정 및 행동
수직적 사업관계
상호의존성(집단)
협상 프로세스
업무와 무관한 것에
대한접근
기간이 짧음
비공식적
장기적
많은 비용이 소요됨
공식적
업무와 관련된
정보의 교환
“공정하게” 처음에 접급
완전한 권한을 가지고 참여
협상테이블에서 카드를 제시
즉각적인 상호정보교환
명백한 커뮤니케이션
처음에 책략을 전개할 수 있는 여지를 두고 접근
제한된 권한
진실회피, 솔직한 느낌 감춤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호간의 관계와 의견교환
암묵적인 커뮤니케이션
설득
공격적, 설득력 있는 전술
(위협, 약속, 논쟁, 논리)
“당신은 이것이 필요합니다.”
뒤에서 책략을 세움
심사숙고
양보와 협정
순차적
목적 : 좋은 거래
전체적
목적 : 장기적 관계설명
2. 한국이 협상을 못하는 이유
1) 국제 협상 시 문화적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 때문에 협상이 어려워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만의 관점에서 이해하려 하지 말고 시장 법칙에 따라 협상에 임해야 할 것이다.
2)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한국인들은 말을 돌려서 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리고 직접 협상에 참여하지 않고 중개인을 통해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상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
3) 계약서를 둘러싼 문제이다.
협상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순간은 계약서를 작성하는 순간이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계약서가 아닌 계약서를 체결하기 전까지의 과정, 분위기, 신뢰만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매우 위험한 것으로, 계약 전 과정이 구두로 이루어진다고 하더라도, 이를 반드시 문서로 기록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4) 협상의 방법적 측면이다.
한국의 기업인들은 협상과정에서의 술자리를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에게 이와 같은 술 문화는 놀람의 대상일 뿐 아니라, 결코 이해할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또, 술자리를 시간낭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한국의 기업인들은 협상, 토의 등의 과정에서 어젠다를 준비하지 않는다. 그러나 외국인들과의 협상 시에는 반드시 어젠다를 준비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시간을 절약하고, 내가 준비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Ⅳ. 요약 및 결론
‘공동체 의식’과 ‘연고주의’, ‘적당주의’는 한국인 그리고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말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은 우리들 자신이 발견한 것이 아니라, 우리 외부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이름 지워진 우리의 모습이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고주의’, ‘적당주의’라는 우리의 모습은 한국인이 아닌 외부의 사람들에게, 심지어는 우리 스스로에게도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어 왔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이 ‘연고주의’라는 인맥을 활용한 결과 드러나는 조직 경쟁력 약화, ‘적당주의’로 인한 협상실패 등의 부작용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제 연고주의나 적당주의의 단점과 병폐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시대는 변하였다. 시대가 변하면 사고도 변하여야 한다. 연고주의와 적당주의를 더 이상 우리의 치부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충분히 깨닫고 있는 단점을 개선하고 조절하여 장점으로 수렴하는 양성화 방안이 필요하다.

키워드

한국,   기업문화,   조직문화,   비즈니스,   사업문화,   비즈니스문화,   국제경영,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