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개론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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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학 개론서 정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화된 형태에 이르기까지 가르치고 배울 수 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철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수업과 관련지어 다섯 종류의 대중철학으로 정리해 볼 수 있고, 학교에서 활용가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첫째, 대중철학을 세계관으로 보는 관점은 천박성이나 교조주의의 의심을 받기 쉽다. 철학적 세계관의 그릇된 형태로부터 철학이 시계관이 될 수 없다거나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이 도출되는 것은 아니다. 둘째, 현재 진행 중인 대중철학의 두 번째 흐름은 개념이나 논증적 설명으로서 소크라테스적 변명과 같은 방식으로 삶에서 중요한 기본문제에 대한 비판적 분석으로 철학을 보는 입장이다. 셋째, 외형적으로 항상 철학이라고 표방하지는 않지만 현재 문학과 같은 이야기 형식으로 일정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정체성 및 감성의 형성에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넷째, 제 번째 대중철학의 유형으로서 거론할 수 있는 것은 개인적 삶에 다소간 직접적으로 실제적인 방향설정을 해 주는 삶의 예술로서 철학이다. 다섯째, 세계관, 분석적 비판, 문학 혹은 실제적 삶의 예술을 통한 정체성 형성 외에 자기사고를 도울 수 있는 철학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면 대중철학의 유형의 하나로 '기초적 문화기술로서 철학하기'를 들 수 있다. 문화기술로서 철학하기라는 명칭은 읽기, 쓰기, 셈하기와 같은 통상적인 문화기술들에 대해 다소간 도전적으로 유사개념을 형성한 것이다. 문화기술이라는 표현은 두 가지 내용면에서 좀더 자세히 설명되지 않으면 안 된다. 철학 혹은 철학하기는 다양한 측면에서 우리의 문화에 속하는 문화기술이다. 두 번째 내용적 구성요소로서 문화기술은 우선 수공적 기술 혹은 예술적 기능이라는 의미에서 철학하기를 말한다. 나아가 철학하기는 올바른 논증과 개념적 설명과 같이 형식적 의미의 기술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기술로서 철학하기는 철학을 하는 당사자와 완전히 분리될 수 없다. 그밖에도 인간적 삶의 형성을 위한 문화기술로서 철학하기는 근본적이며, 단순하며, 필수적이라는 의미에서 기초적이다, 첫째로 소크라테스 추종자들이 해명하기라는 표현으로 우리의 일상적이며 학문적인 사고와 언어의 기본생각들을 탐구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근본적 기술을 의미한다. 둘째로 문화기술은 단순하다는 의미에서 기초적이다. 셋째로 필수적이라는 의미에서 철학하기는 기초적이다. 기본적 문화기술로서 철학함은 적어도 보편교육이라는 점에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철학자 비엔은 중세 이후의 대학들에서 철학의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철학하기는 학교에서 왜 필요한가? 문화 기술로서 철학함은 세 가지 관점에서 정당화될 수 있다. 그것은 첫째, 민주적 사회에서 학교라는 기관의 내재적 자명성으로부터, 둘째, 학문 기술적 영향을 받은 현대사회에서 학생들이 처한 사회적 상황으로부터, 셋째, 특히 개인적, 실존적 삶의 경정으로부터 가능하다. 첫째로 윤리 및 철학수업은 민주적 사회에서 학교라는 기관의 내재적 자명성으로부터 정당화된다. 둘째로 학교에서의 철학은 삶에서 중요한 공통적인 기본문제에 관한 공적, 정치적 담화의 장에서 학생들을 자율적이고 성숙한 참여자로 이끄는 과제로부터 정당화 될 수 있다. 셋째로 공적, 민주적 담화는 결정적으로 사회와 개인이 그 사회 안에서 권위적 명령을 통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사유를 통하여 삶의 방향을 찾으려고 하고, 또 찾을 수 있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 학교라는 기관은 자율적, 자기 책임적 철학함의 학습과정을 대화적 형식으로 가능하게 해야 할 것이다.
학교에서 철학은 수업원리나 독립된 학과, 즉 윤리교과나 철학교과와 같이 상이한 방식으로 조직할 수 있다. 윤리수업의 목적문제는 두 가지 딜레마로 특징지어 볼 수 있다. 즉 이론-실천 딜레마와 윤리 철학 딜레마가 그것이다. 첫째, 이론 실천 딜레마의 본질은 한편으로 윤리수업이 도덕적 지식을 순전히 이론적 목적으로 전수하여야 하며, 따라서 실천과 무관하게 교수되거나, 다른 한편으로 실천적 목적으로서 직접적인 방식으로 도덕적 판단과 행위에 영향을 미쳐야 하며, 따라서 이론과 근본적인 숙고는 다소 소홀히 다루어도 된다는 데 있다. 둘째, 윤리-철학 딜레마의 본질은 윤리수업이 칸트의 철학적 질문 가운데 두 가지 질문들, 즉 가치에 관한 질문인 '나는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와 의미에 관한 질문인 나는 무엇을 희망할 수 있는가? 만을 주제화하거나 그와 반대로 지나친 철학적 전향을 시도하려 하고, 나머지 다른 칸트의 질문들, 즉 인식론적 질문인 나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와 인간학적 질문인 인간이란 무엇인가를 부가적으로 취급한다는 데 있다.
윤리 및 철학수업과 관련지어 논의될 수 있는 사안 가운데 중요한 내용은 철학을 수업원리로 보느냐 혹은 하나의 교과로 보느냐의 문제이다. 첫째, 성숙한, 자기 스스로에게 책임을 지는 혹은 사려 깊은 학생을 기르는 데 교육목적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면, 수업원리로서 윤리적이거나 철학적 질문에 대한 사유는 거의 모든 교과목의 모든 교수지도안에 적어도 미사여구적 요구로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둘째, 교육실제나 수업실제에서 철학의 수업원리가 아무리 잘 마련되었다 할지라도 학교라는 기관에서 체계적, 지속적으로 철학함을 펼칠 수 있는 고육한 공간이 독자적 과목의 형태로 준비되어야 한다.
학습자가 주인이 되는 수업을 지향하는 도야과정의 교수법, 즉 학습자 중심의 대안적 교수법은 현 체계와 달리 수업을 받는 학습자를 주체로 하고 중요시 다루고 있다. 이는 교사가 학습자를 적극적으로 수업 참여를 유도하여 능력, 자율, 연대를 노릴 수 있다. 이 교수법은 더욱 창조적이고 적극적으로 계승, 발전되어야 한다.
교육학의 각 분야별로 살펴본 이 책을 정리하면서, 내용중심으로 이 책을 정리했다는 후회가 없진 않다. 하지만, 이론적 배경이 있어야 우리들의 교수론적 바탕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학습자 중심의 대안적 교수이론이란 결국엔 교사의 확고한 뒷받침이 뿌리가 되어서, 그 뿌리를 통해 양분을 흡수하듯 수업이 되도록 하는 게 우리 예비교사의 가장 큰 목적이고, 그것으로 한 발짝씩 진행해 가는 게 학습자 중심의 대안적 교수법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가름하고자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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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09.06.04
  • 저작시기200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3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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