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스포라 유대인이 기독교에 미친 영향

본문내용

보여준다.
3.회당과 그들의 예배
회당의 기원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없지만 고국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던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장소를 만들었고 회당으로 정착되어 갔다. 회당 제도는 디아스포라에서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에서도 신속하게 설립되어 갔으며 예수님 시대에는 유대인들이 사는 모든 마을에 회당이 세워졌다. 대도시에는 몇 개의 회당이 있어 거기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으며 율법이 가르쳐지고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았다.
회당에는 회당장(예배의 책임자, 감독)장, 회당지기(예배를 돕는 사람들) 그리고 기타 사제들과 율법학자들(랍비)로 구성되었으며, 회당의 구성원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누어 혈연적 유대인과 신앙적 유대인들로 나뉘었다. 혈연적 유대인은 유인인 들을 통하여 출생한 유대인들을 말하며, 신앙적 유대인들은 유대인들과 신앙적, 윤리적 교류를 통하여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이방인들을 의미한다.
회당은 성인 남자 10인 이상이면 회당을 만들 수 있었고,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회당에서의 예배는 한 분이신 하나님께 대한 신앙 고백을 하고 기도를 하고 성서를 낭독하며 하나님의 뜻을 가르치는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신앙 고백과 사제의 축복은 성전 의식에서 또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였다. 그들은 파괴된 성전에서의 예배를 회상하며 일곱 촛대를 회당에 세웠고, 율법에 따라 희생 제물을 드렸으며 시간에 맞추어 기도를 하였다.
또한 교육의 장소로서 회당은 동시에 학교였으며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공동체 생활의 중심지 확대되었다.
Ⅲ. 로마의 디아스포라와 기독교에 미친 영향
서부지역의 최초의 디아스포라 공동체인 회당은 로마 남부와 시실리에 있는 그리스 식민지들 안에 세워졌다. B. C 2세기와 1세기에 로마가 지중해 동부로 진출하면서 벌인 전쟁 때 유대인 전쟁 포로들이 여러 지역으로 끌려갔고 기술자나 상인들도 이주했다. 비록 대부분의 고고학적 증거물(회당, 건물, 비문, 지하 무덤 등)은 후기인 A. D 2세기말부터 4세기의 것이기는 하지만, 로마에서 발견된 12개나 되는 회당의 규모는 그 전부터 이미 대규모의 디아스포라 공동체가 존재했음을 말해주고 있다.
로마 내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특별한 특권을 누렸다 로널드 웰즈. 「신앙의 눈으로 본 역사」, 한인철 역, 한국기독교출판, 1995, P51-.
. 로마 황제들은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의 공동체를 인정하였고 그들의 종교적 열심히 항상 문제(주로 반란)를 일으켰기 때문에 어떤 특권을 부여한 것이었다. 시저 황제는 BC48년에 유대인들이 누렸던 특권들을 기록하고 있고, 로마 제국 안에서 유대인 공동체가 공인 종교화됨으로 신앙에 따른 특권들이 주어졌고 이 특권은 유대교가 로마제국 안에서 급격히 확산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들의 특권은 다음과 같다. 첫째로 유대인들은 병역의무에서 면제되었고, 안식일에는 관청이나 재판에 출두할 필요가 없었으며, 그들의 공동체는 독자적인 책임으로 그들의 상황에 맞는 규칙을 제정할 수 있었다. 이 결과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을 유지하며 거대 로마 제국의 보호아래 번성을 누릴 수 있었던 것이다.
로마 제국은 기독교 선교에 지대한 영향 인드로 몬타넬리. 「로마 제국사」, 김정하 역, 까치, 1998, P395-.
을 미쳤다. 로마의 통치이광호, 「세계문화사」, 예영, 1996, p69 .
는 주변국들로 하여금 국경의 장벽이 없는 하나의 정치적 통일성을 갖게 했고, 직선도로와 안전한 항해로의 확보 등으로 선교의 확산과 안전을 도모했으며, 도시의 발달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1」, 김석희, 한길사, 1995.
과 사상과 종교의 자유로운 교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감이 아닌 호의를 불러 일으켰다.
더욱이 로마 제국 내에서의 공통어인 헬라어는 어느 곳에 가든지 헬라어로 말하고 들을 수 있었고, 특이나 헬라어 성경인 70인 역의 번역은 그들의 다음세대 후손들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하여지는데 용이하게 했으며, 그들의 종교적 필요 또한 기독교의 확신을 가져왔다. 그 당시 그들의 종교관은 다신교였으며 악마와 운명, 마술, 신비 등에 의해 그들의 맘은 병들어 있었던 중 기독교의 유일성은 그들로 하여금 자유함을 얻게 하였던 것이다.
이처럼 로마 내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로마의 보호아래 성장할 수 있었고 로마의 핍박 속에서 강하여져갔고 확산되어 기독교의 선교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였던 것이다.
Ⅳ. 결 론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이처럼 로마 제국 내에서 기독교에 지대한 영향력을 미쳤다. 로마 내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회당들 통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을 그들의 삶의 우선순위로 하였으며 율법을 가르치고 어린이들을 교육하며, 말씀을 지키며 살아가는 그들의 경건 생활은 로마인들과 주변사람들(이방인)에게 예배에 동참케 했으며 개종케 하였다.
로마제국의 통치 웰뱅크. 「헬레니즘 세계」, 김경현 역, 아카넷, 2002, p279-.
는 주변국들로 하여금 국경의 장벽이 없는 하나의 정치적 통일성을 갖게 했고, 직선도로와 안전한 항해로의 확보 등으로 선교의 확산과 안전을 도모했으며장-노엘 로베르. 「로마에서 중국까지」, 조성애 역, 이산, 1998, p137.
, 도시의 발달과 사상과 종교의 자유로운 교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반감이 아닌 호의를 불러 일으켰다.
더욱이 로마 제국 내에서의 공통어인 헬라어는 어느 곳에 가든지 헬라어로 말하고 들을 수 있었고, 특이나 헬라어 성경인 70인 역의 번역은 그들의 다음세대 후손들과 이방인들에게 복음이 전하여지는데 용이하게 했으며, 로마인의 종교적 필요 또한 기독교의 확신을 가져왔다.
이처럼 그들은 로마제국의 보호아래 성장할 수 있었고 로마의 핍박 속에서 강하여져갔고 확산되어 기독교의 선교의 중요한 교량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우리는 로마 내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정신 강영수, 「유태인 오천년사」, 청년정신, 1999, p120
을 기억하여 그들처럼 우리가 어느 곳에 있든지, 어떤 상황과 환경에 처하든지 하나님께 먼저 향하고 복음을 증거 하는 증인의 삶이야말로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리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의 맘을 기쁘게 하는 삶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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