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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현대예술][추의 미학][고통][불교][뷔히너][슐레겔]추의 정의, 추의 미적 의의, 현대예술과 추의 미학, 고통의 미적 표현과 추의 미학, 불교와 추의 미학, 뷔히너와 추의 미학, 슐레겔과 추의 미학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추의 정의

Ⅲ. 추의 미적 의의

Ⅳ. 현대예술과 추의 미학

Ⅴ. 고통의 미적 표현과 추의 미학

Ⅵ. 불교와 추의 미학
1. 일원성, 불이성의 미(美)
2. 평상심과 평온성의 미(美)
3. 자연스러움의 미(美)

Ⅶ. 뷔히너와 추의 미학
1. 사랑의 미학
2. 실천의 미학

Ⅷ. 슐레겔과 추의 미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개별적으로 설정된 의미를 지속적으로 뛰어넘으면서 파괴하여 결국에는 긍정적인 의미형성 자체의 파괴를 심미적으로 연출하는데, 이는 곧 추한 현대 예술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다. 미가 전체성과 통일성을 지시한다면, 추는 파괴와 재생이 반복되는 불균형, 충돌의 모습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현대 문학에 지배적인 ‘흥미로운 것’은 항상 보다 고조된 이해나 관심에서 “자극적인 것 das Piquante”, “기발한 것 das Frappante”, “충격적인 것 das Choquante”과 이의 하부 종류인 “모험적인 것 das Abenteuerliche”, “역겨운 것 das Ekelhafte”, “끔찍한 것 das GraBliche”(KFSA, 254)등으로 넘어가 파괴와 재생을 반복하며 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현대 예술은 더 이상 아름다운 예술이 아니기 때문에 셰익스피어의 현대적 작품을 아름답다고 명명하고 셰익스피어를 소포클레스와 함께 위치시키려는 것은 오류이다. 슐레겔에게 셰익스피어는 현대 문학의 정신을 가장 완벽하고 탁월하게 표현하는 예술가인데, 그 판단의 증거는 바로 현대 미학의 핵심범주가 되는 ‘흥미로운 것’의 충만함이다. 흥미로운 것이 무궁무진하다는 점에서 누가 그를 능가하겠는가? 모든 격정의 에너지에 있어서, 특성적인 것의 모방할 수 없는 진리에 있어서, 유일한 독창성에 있어서 누가 그를 능가하겠는가? 그는 모든 종류의 현대의 미적 장점들을 가장 폭넓게, 최상의 뛰어남으로 그리고 그 완전한 고유성 속에서 포괄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그는 기이한 특이성과 이러한 특이성이 동반하는 오류까지 포괄하고 있다. 그를 현대문학의 정상이라고 하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현대 예술의 근본 원칙은 미가 아니라 ‘흥미로운 것’이다. 따라서 탁월한 현대 예술가인 셰익스피어에게 미라는 척도는 더 이상 타당하지 않는데, 그것은 그가 미추의 기준을 해체시키면서 새로운 형태의 흥미로운 드라마를 생산해냈기 때문이다. 사실 슐레겔의 연구논문은 추를 변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제적 현대를 분석하고 취미의 일시적인 위기를 진단하는데서 출발했다. 슐레겔은 전적으로 아름다움의 이념에 기반한 고대와는 다른, 추로 특징지어지는 현대와 현대의 예술을 심미적 과도기로 평가하고 추를 현대의 부정성을 표현하는 것으로 보았다. 슐레겔의 역사철학적 사고는 추를 극복함으로써 아름다움의 상태로 넘어가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흥미로운 것’을 현대 예술의 원리로 설명하면서 다시 지고한 미를 요청한다. 오로지 보편타당한 것, 지속적이며 필연적인 것, 즉 객관적인 것만이 이 커다란 균열을 채울 수 있고, 오로지 아름다움만이 이러한 열띤 동경을 잠재울 수 있다. 슐레겔에게 ‘흥미로운 것’은 아름다움과 과거에 대해 무관심한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단지 현재적 현실에 관계하며 현재의 사회적 현실, 예술생산과 수용에만 접근함으로써, 예술이 존재하는 상태에 저항없이 순응하는 위험을 지니고 있다. 이때 슐레겔은 추의 미적 카테고리를 통해 ‘흥미로운 것’을 자신의 역사철학적 미학으로 끌어들인다. 그리하여 그는 ‘흥미로운 것’에 내재되어있는 무한한 “기만당한 기대 getauschte Erwartung”로 생겨난 고통인 추를 통해 ‘흥미로운 것’이 미를 재생산하는 원동력임을 분명히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슐레겔의 현대성에 대한 상이한 견해들이 생겨난다. 왜냐하면 ‘흥미로운 것’은 추의 규정들과 함께 현대 문학의 방향을 재차 미적 완성의 차원인 그리스적 원형에로 순응하게 하는 의고전적인 공통분모를 포함하고 있는 듯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록 슐레겔이 의고전주의의 예술이상으로 다시 복귀하는 중도에 있는 듯한 인상을 줄지라도, 그가 심미적 추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의 첫 이론으로 현대에 접근했다는 것을 간과할 수 없다. 한편으로 ‘추의 첫 이론의 유명한 시도’로,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 ‘흥미로운 것’의 원칙으로 현대의 정수를 다룬 슐레겔의 그리스 문학 연구에 대하여는 ‘아름답지 않음 Nicht-Schonheit’이라는 현대의 미학을 간결하게 표현했다는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슐레겔은 헤겔처럼 추를 단순히 배제시켜 버림으로써 현대 예술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지 않고, 오히려 심미적 추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현대 예술 이론으로 삼아 현대적 추의 도래를 확실하게 짚어내었다. 최초로 추의 이론을 요구하고 현대적 추를 서술해 낸 슐레겔은, 먼저 미와 추가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미만을 위한 종속적인 것이 아닌 독자적인 의미를 갖는 심미적 카테고리임을 인정하였다. 슐레겔에 의해 독자적인 의미를 부여받은 추는 분열적 현실에 대한 고통의 표현이다. 슐레겔은 또한 고전적 완전성의 이상과 대치되는 ‘흥미로운 것’의 범주를 지적함으로써 추의 문학적 형상화를 가능하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현대 미학의 전체적 흐름을 지배하는 ‘흥미로운 것’은 의미의 파괴와 재생을 반복하면서 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추의 현대적 독자성을 요청하고 정확하게 지적한 슐레겔은 추를 통해 미의 한계를 넘어서서 새로운 것, 자극적인 것, 인상적인 것과 같은 현상들, 그리고 결국 충격적인 것도 논의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는 “추는 도덕적 현실성이 없다 das HaBliche ist ohne moralische Realitat”고 규정함으로써 도덕적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던 추의 전통적 이해를 결정적으로 붕괴시켰다. 도덕적 현실성을 갖지 않는 추는 도덕과 윤리에 근거하여 ‘추한’ 예술을 비판하고 배제시키려는 계몽적 도덕주의에 대항하는 것으로, 여기서 추는 현대의 독자적인 심미적 범주로 다시 한번 강조되었다.
참고문헌
◈ 먼로, C, 비어슬리, 이론과 실천, 미학사, 1987
◈ 박영선, 칸트의 판단력 비판에서 자연개념의 확장에서 나타나는 미적 판단의 역할, 미학 제18집, 한국미학회, 1993
◈ 유종영, 게오르크 뷔히너 희곡연구, 삼영사, 1988
◈ 차봉희, 비판미학 서울, 문학과 지성사, 1990
◈ 타타르키비츠 저, 손효주 역, 타타르키비츠 미학사 고대미학, 미술문화, 2005

키워드

,   ,   예술,   미학,   추의 미학
  • 가격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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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08.29
  • 저작시기202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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