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동학운동][농민운동]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의미와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발생 원인,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전개 양상 및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시사점 심층 분석

소개글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동학운동][농민운동]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의미와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발생 원인,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전개 양상 및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시사점 심층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의미

Ⅲ.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발생 원인

Ⅳ.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전개 양상
1. 진주지방의 농민항쟁
2. 제주지방의 농민항쟁

Ⅴ. 농민항쟁(동학농민운동)의 시사점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다고 할 수 있다. 이는 지방관청과 지방민들의 합의가 도출되는 것을 전제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었다.
셋째, 향회와 부세의 징수문제이다. 부세를 징수하는 과정에서 향회가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향회에는 소위 관의 주도 하에 대민과 소민이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였으며, 이전의 향회는 주로 풍속과 관련된 것을 다루었다. 그러나 점차 부세와 관련된 문제들의 비중이 커졌다. 따라서 부세와 관련된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향회가 개최되었으며, 진주와 단성에서의 향회도 그러한 차원에서 개최되었다. 진주의 향회는 수령과 이서들의 이해관계가 관철되는 방향에서 진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명윤이 일향제회 즉 향회에 참석하지 않은 이유로 이서들의 징포와 관련된 문제를 다루는 것이었음을 들었다. 향회에서 이서들의 포흠을 전가하는 문제가 논의되었는데 그가 무고를 입게 된 것은 향회에 참석하지 않아 이서들의 입장을 두둔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았다. 반면에 초군들은 자신이 향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을 치하하였으므로 무고를 입게 되었다고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사실에서 진주의 향회는 지방관과 이서들의 주도하면서 포흠을 민간에 전가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던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회에 참석한 양반들은 농민들로부터 원망을 들을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반면 단성지역에서는 사족들이 향회를 주도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측면은 두 지역의 차이점이라 하겠다.
넷째, 도결과 환곡을 이용한 수취방식의 변화는 수취대상의 확대를 가져왔다. 이 방식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소민 즉 일반 민뿐만 아니라, 대민들도 수취대상에 포함되었다. 기존의 수취대상의 주된 대상이 양인이라면, 양반층을 포함하는 등 수취대상의 확대를 가져온 측면도 있다. 다만 이는 불법적인 행위를 자행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용되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도결의 방식이든 통환의 방식이든 모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대민 즉 양반층마저도 포흠의 전가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는 점이다. 이명윤의 예에서도 살필 수 있지만, 도결이 논의될 때 당장 본관을 만나서 자신은 삼사의 조사이므로 도결과 분간하여 조관결의 탈급을 요구한 점과 다시 병영에 가서 환곡을 받지 않도록 해줄 것을 요청한 것도 그러한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하겠다. 안핵사 박규수가 농민들이 항쟁을 일으킨 것에는 배경에 요호부민이 있다고 본 것도 그와 관련하여 언급한 것이었다. 도결을 시행하게 되면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자들에게 부담이 돌아갔고, 통환은 환호에서 빠져 환곡을 받지 않아도 되는 권한을 잃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대민들은 도결이나 통환을 시행하였을 때 자신에게 부담이 돌아갔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싫어하여 소민들을 사주하였다고 본 것이다.
이와 같이 도결과 환곡의 방식으로 인한 폐단들은 삼정이정청에서 논의를 거쳐 새로운 대책으로 이정책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환곡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식은 토지에 집중하는 파환귀결이라는 원칙으로 정리되었다.
Ⅵ. 결론
1894년 농민전쟁에서 농민군지도자들은 삼정문란의 궁극적 책임이 지방관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집권충에 있음을 지적하게 되었고, 여기서 농민전쟁은 이전의 민란의 한계였던 국지성을 벗어나 전국적인 농민전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단서를 얻게 되었다. 농민전쟁을 지도한 것은 호남지역의 동학조직을 장악한 전봉준 등 혁신적 지식인층이었으며 당시 봉건사회의 모순을 첨예하게 느끼고 있었던 빈농층을 비롯하여 부농, 중농, 영세상인층 등의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였다.
한편 그들은 개혁안을 통하여 봉건적인 토지소유제의 철폐, 봉건적 수취제도의 개혁 등을 경제적 지향으로 제시하였다. 그리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신분제도의 철폐 및 양반층 중심의 향촌 지배질서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하였으며, 정치적으로는 합의정치까지 구상하였다. 결국 농민군이 농민전쟁을 통하여 지향했던 바는 지배와 예속관계에 기초한 봉건적 사회경제를 무너뜨리고 부르주아 혁명을 통해 새로운 사회, 경제체제를 수립하는데 있었다 할 것이다.
참고문헌
고석규 / 19세기 농민항쟁의 전개와 변혁주체의 성장, 1894년 농민전쟁 연구, 1988
김종규 / 한국 근현대사의 이데올로기, 논장
변태섭 / 한국사통론, 삼영사, 2004
신일철 / 동학사상의 이해, 사회비평사, 1995
정창렬 / 동학과 농민전쟁, 한국사연구입문, 1981
한국 역사 연구회 / 1894년 농민전쟁 연구(1):농민전쟁의 사회경제적 배경
한우근 / 동학농민봉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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