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무역의 특징과 과제

목차

Ⅰ. 사이버무역의 의의

1. 사이버 무역의 개념 및 등장배경

2. 사이버 무역의 특성

3. 사이버 무역의 요건

4. 기존의 수출마케팅과 인터넷 수출 마케팅의 비교

5. 국내.외 사이버 무역 현황

Ⅱ. 사이버무역의 과제 및 문제점

1. 법․제도 인프라

3. 무역정보 인프라

4. R&D 인프라

5. 우리나라의 사이버 무역 환경의 과제

Ⅲ. 사이버무역의 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방안

1. 사이버무역 인프라 구축방안

2. 사이버 무역의 활성화 방안

Ⅳ. 사이버 무역의 전망

1. 사이버 무역의 성공요건

2. 성공 업계 사례

3. 사이버 무역의 미래

본문내용

품질인증 등 사전에 사이버 무역에 필요한 기본적인 정보의 제공이 부족할 경우에 가상공간에서의 매매는 더욱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둘째로 미완성된 제품을 제조업체의 일정만 믿고 미리 접촉하여 가격조건을 충족시킬 수 없는 경우이다. 사이버 무역의 진전에 따라 수입업자는 이전의 무역에 비해 훨씬 더 많은 가격정보를 정확하게 갖고 있으며, 공급업체 역시 다양한 변수에 의해 외주를 주는 비율이 높아지는 핵심역량위주의 사업을 전개함에 따라 수요에 즉각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특히 인터네 무역의 생명은 속도에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진 상황에서 답변 지연 등으로 거래기회를 놓친 경우가 상당수 있음은 인터넷무역의 즉시 대응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성공 업계 사례
▶ CJ 코퍼레이션
CJ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고 있는 드림마트(www.dreammart.com)은 두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프리미어부문으로 제일제당의 자체 제품이나 직접 조달한 제품을 인터넷상에 노출시켜 직접 무역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둘째는 플러스부문으로 무역관련 인포메이션을 제공하는 네비게이터의 기능는 네고 있다. 즉, 무역업자들이 직접 바잉오퍼나 셀링 오퍼를 사이트에 올리거나 축적된 정보를 검색, 수집하여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트레이드보드기능이다. 한편 드림마트에는 한 번에 자신의 제품을 다양한 무역사이트에 자동적으로 포스팅시키는 위저드 기능을 갖추고 있다.
CJ코퍼레이션의 경우에도 웹 사이트를 개발한 초기에는 하루에 들어오는 인콰이어리의 수가 몇 개 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제대로 된 인콰이어리의 수도 극히 적었다. 그러나 경험이 축적될수록 거래성사 가능성이 큰 인콰이어리에 대한 선별과 신용 있는 거래상대방의 발굴에 큰 효과를 보게 되었다.
▶ ECKorea
무역거래 알선사이트 ECKorea를 이용하여 셀링오퍼를 포스팅한지 한달 만에 총 수출 금액 300만 달러, 마진 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는 장기계약을 중국측 업자와 체결하여 되었으며, 올해는 5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처음에 ECKorea 사이트의 무역 게시판에 제품광고를 띄우고 판매 재품에 대한 수요조사를 위하여 바잉 오퍼들을 검색, 각 업체들에게 오퍼를 보냈다. 그 결과 30여개 업체로부터 인콰이어리를 접수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최종소비자 중심으로 업체를 선별하여 제품소개나 회사활동 등을 성실하게 답변하였다.
동 사례에서 체득한 키포인트는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신용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며 또 시간절약, 효율적인 거래를 위하여 거래상대방의 선별이 대단히 중요한데 최종소비자 중심으로 거래한 것이 효과를 보았다고 할 수 있다.
3. 사이버 무역의 미래
현재까지 인터넷무역은 주로 계약 체결 이전까지의 R업/상품 홍보, 마ㅔ팅, 거래처 발굴, 정보검색, 거래협상 등을 인터넷으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버 무역은 기존 무역거래 방식에 비해 비용, 시간, 효율성 등에 있어 많은 장점을 가진 정보화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도구로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의 무역거래 방식은 해외시장조사에서부터 수출상품의 선적까지 복잡한 절차를 걸쳐야 하므로 그만큼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야 한다. 반면 사이버 무역은 이런 복잡한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사이버 무역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국제기구들은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있고 네트웍의 코드암호화기법을 도입한 보완문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올 2000년에는 인터넷무역 규모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인터넷무역의 전망은 밝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경제원칙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사이버 무역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무역업체가 인터넷무역을 활용하는 비중도 점차 증가할 전망이며 나아가 SOHO(Small Office-Home Office) 차원의 사이버 무역 대행업체 등 신규 비즈니스도 증가할 전망이다. 이제 무역거래의 경제성과 국제무역의 흐름을 기업인들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야만 한다.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에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교역을 하기 위해서 최신 정보와 효과적인 방법인 인터넷무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사이버 무역이 보다 차원 높은 부가가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와 통신망을 이용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는 가상기업의 구현이 관건이라 하겠다. 인터넷을 이용한 무역의 경우, 기존의 국제무역 구조와 비교해 볼때 진행순서에는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방법이나 수단에는 큰 차이가 있게 된다. 먼저 거래처를 발굴하거나 광고, 마케팅하는 방법도 크게 달라지게 되며, 상담 및 계약 체결을 위한 의사교환 방식도 기존과는 전혀 다르게 된다. 그러므로 향후에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인터넷을 활용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광고 및 마케팅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성공적인 사이버 무역 구현전략의 수립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과제이다.
미래를 위한 인터넷 무역 전략의 추진은 미래사회의 핵심이 전자상거래에 의한 신 경제 질서의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점에서 더욱 시급한 과제로 부각되는 것이다. 이미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무역이 기존 거래패턴을 급속히 대체하면서 한국무역의 최대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무역의존도가 70%가 넘는 한국의 경우 사이버 무역시장을 선점하지 않을 경우 21세기 디지털 경제 체제에서 생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정부가 1999년 무역의 날 주제를 '사이버 무역의 새 천년‘으로 정한 것도 이와 같은 인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 곳곳에 이미 떼어낼 수 없는 인터넷의 위력을 이제야 말로 우리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각오를 새롭게 해야 할 때이다. 미래는 기대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자의 것이라는 말처럼 사이버 무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하여 세계로, 미래로 가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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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무역,   인터넷무역,   전자상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