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디지털의 시대적 의의
Ⅲ. 21세기와 신한국의 인간상
Ⅳ. 21세기의 한국의 세계화와 홍익인간사상
Ⅴ. 21세기 바르트의 인간학
1. 철학적 인간학: 인간의 본질은 없다
1) 고전적 인간관
2) 근대적 인간관
3) 현대적 인간관
2. 신자연, 역사신학의 인간이해: 인간현상은 그리스도를 지향한다
Ⅵ. 21세기에 부응하는 인간상
Ⅶ. 결론
참고문헌
Ⅱ. 디지털의 시대적 의의
Ⅲ. 21세기와 신한국의 인간상
Ⅳ. 21세기의 한국의 세계화와 홍익인간사상
Ⅴ. 21세기 바르트의 인간학
1. 철학적 인간학: 인간의 본질은 없다
1) 고전적 인간관
2) 근대적 인간관
3) 현대적 인간관
2. 신자연, 역사신학의 인간이해: 인간현상은 그리스도를 지향한다
Ⅵ. 21세기에 부응하는 인간상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교육활동을 내실 있고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Ⅶ. 결론
21세기의 세계는 경제적 가치 대신 지금까지는 부각되고 있지 않던 경제외적 가치가 지배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는 관점이 있다. 냉전 종식의 순간부터 분출되기 시작한 체첸을 비롯한 구소련의 여러 이슬람 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일들,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 내 정교-카톨릭-이슬람 세력 사이의 갈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제 위상 변화 등이 보여주고 있는 바는 21세기의 세계에서 경쟁과 대항의 주체가 되는 것은 경제가 아니라 문명이라는 것이다. 헌팅턴은 문명을, 야만과 대비되는 보편적 의미가 아니라, 언어·종교 등 여러 가지 문화적 특질의 집합체로서 세계의 여러 지역에 자리 잡아 온 문명권들을 뜻하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문명권을 구분하는 1차 기준은 종교이기 때문에, 기독교권·정교권·이슬람권·유교권·불교권·힌두권 등이 설정된다. 그러나 종교가 유일한 기준은 아니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권·아프리카권(비이슬람)·일본권 등도 설정된다고 본다. 즉, 동서대립의 냉전시대가 종식됨에 따라 기독교권 대 여타 문명권의 대립 양상인 남북대립이 얼마 동안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나, 중국·일본·이슬람권 등의 발전으로 이원론적 관점은 10년 내에 빛을 잃게 되고, 다양한 가치체계를 지닌 8-9개의 문명권이 복잡한 상호관계를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21세기의 세계는 헌팅턴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국가간의 대립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마치고 문명이 주도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문명의 충돌보다는 문명 간에 경계를 명확히 그어 다른 문명과 만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면적을 최소화하는 정치만이, 즉 민족의 정체성에 의한 문명의 공존만이 숙명적인 전 지구적 대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뮬러는, 헌팅턴의 관점이 지나치게 종교와 서구식 자유민주주의 관점에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명의 충돌이 정치적 신빙성을 가지려면 지배적 핵심국을 중심으로 문명적 패권 동맹이 형성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에 부합되는 노력은 오히려 그 결과를 방해할 반대운동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문명권의 경계를 초월한 동맹 관계가 형성될 개연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명 요소는 세계 정치에서 오히려 약화되고, 국가 세계에 내재한 역동적 법칙성이 문명의 충돌을 막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구화는 자본의 세계화로 대표되는 구속력과 통일성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다양성과 차이와 복수성이 공존하는 사회문화적 과정이기도 하다는 관점도 제시되어 있다.
어떤 관점을 따르더라도 우리 주변의 국가들(미국·러시아·중국·일본)은 4개의 문명권, 그것도 그 저력과 변수가 가장 큰 문명권들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나라의 크기는 가장 작으면서 아직도 냉전을 종식시키지 못하여 하나의 민족이 둘로 나누어져 있는, 그래서 독자적인 문명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세계에 인식되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있어서, 독자적 문명권을 형성한 것으로 여겨지는 주변의 4강은 우리의 이웃이기보다는 각각의 문명권으로 우리를 흡수시키고자 하는 야수처럼 생각된다. 냉전의 최전방에 있었던 우리가 냉전의 논리에 최후까지 묶여 있는 것도 억울한데,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21세기의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도 우리는 가장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따라서 21세기의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나라가 하나의 주체로 인정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권을 형성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에 앞서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 통일이다. 그 이유는 고조선 건국 이래 한 민족으로 하나의 공통된 문화권을 형성하며 살아오던 우리 민족이 우리 문화의 원형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한 것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였는데, 해방 이후 바로 외세에 의해 분단시대로 이어진데다가 그 후 민족상잔에 의해 서로 다른 국가이념을 가지고 분단 상황이 50년 이상 이어짐으로 인하여 그 원형을 되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대청중학교교육연구회, 위대한 인간상의 실현, 교학사
안인희(1997), 서양교육 고전의 이해, 이대출판부.
이대희(2002), 인간·철학·윤리, 세종출판사
이효범, 끝없는 물음, 소나무
조수동·김용섭, 현대인의 삶과 철학, 이문출판사, p40~51
전정재(1996), 21세기에 살 우리 아이들 어떻게 기를까, 시공사
피터싱어, 김희정 역, 세계화의 윤리, 아카넷
Ⅶ. 결론
21세기의 세계는 경제적 가치 대신 지금까지는 부각되고 있지 않던 경제외적 가치가 지배하는 세상이 될 것이라는 관점이 있다. 냉전 종식의 순간부터 분출되기 시작한 체첸을 비롯한 구소련의 여러 이슬람 공화국에서 벌어지는 일들,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 내 정교-카톨릭-이슬람 세력 사이의 갈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국제 위상 변화 등이 보여주고 있는 바는 21세기의 세계에서 경쟁과 대항의 주체가 되는 것은 경제가 아니라 문명이라는 것이다. 헌팅턴은 문명을, 야만과 대비되는 보편적 의미가 아니라, 언어·종교 등 여러 가지 문화적 특질의 집합체로서 세계의 여러 지역에 자리 잡아 온 문명권들을 뜻하는 것으로 본다. 그리고 문명권을 구분하는 1차 기준은 종교이기 때문에, 기독교권·정교권·이슬람권·유교권·불교권·힌두권 등이 설정된다. 그러나 종교가 유일한 기준은 아니기 때문에 라틴아메리카권·아프리카권(비이슬람)·일본권 등도 설정된다고 본다. 즉, 동서대립의 냉전시대가 종식됨에 따라 기독교권 대 여타 문명권의 대립 양상인 남북대립이 얼마 동안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나, 중국·일본·이슬람권 등의 발전으로 이원론적 관점은 10년 내에 빛을 잃게 되고, 다양한 가치체계를 지닌 8-9개의 문명권이 복잡한 상호관계를 펼쳐나가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21세기의 세계는 헌팅턴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국가간의 대립과 이데올로기의 대립을 마치고 문명이 주도하는 단계에 들어선 것이라 볼 수 있다. 그러나 그 내용에 있어서는 문명의 충돌보다는 문명 간에 경계를 명확히 그어 다른 문명과 만나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면적을 최소화하는 정치만이, 즉 민족의 정체성에 의한 문명의 공존만이 숙명적인 전 지구적 대결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뮬러는, 헌팅턴의 관점이 지나치게 종교와 서구식 자유민주주의 관점에 있다고 비판하면서, 문명의 충돌이 정치적 신빙성을 가지려면 지배적 핵심국을 중심으로 문명적 패권 동맹이 형성되는 방법밖에 없는데, 이에 부합되는 노력은 오히려 그 결과를 방해할 반대운동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문명권의 경계를 초월한 동맹 관계가 형성될 개연성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명 요소는 세계 정치에서 오히려 약화되고, 국가 세계에 내재한 역동적 법칙성이 문명의 충돌을 막을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지구화는 자본의 세계화로 대표되는 구속력과 통일성의 과정이기도 하지만, 다양성과 차이와 복수성이 공존하는 사회문화적 과정이기도 하다는 관점도 제시되어 있다.
어떤 관점을 따르더라도 우리 주변의 국가들(미국·러시아·중국·일본)은 4개의 문명권, 그것도 그 저력과 변수가 가장 큰 문명권들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데 나라의 크기는 가장 작으면서 아직도 냉전을 종식시키지 못하여 하나의 민족이 둘로 나누어져 있는, 그래서 독자적인 문명권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세계에 인식되고 있지 못한 우리에게 있어서, 독자적 문명권을 형성한 것으로 여겨지는 주변의 4강은 우리의 이웃이기보다는 각각의 문명권으로 우리를 흡수시키고자 하는 야수처럼 생각된다. 냉전의 최전방에 있었던 우리가 냉전의 논리에 최후까지 묶여 있는 것도 억울한데,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21세기의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도 우리는 가장 예민한 정치적 상황에 놓이게 된 것이다.
따라서 21세기의 새로운 세계질서 속에서 우리나라가 하나의 주체로 인정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중국이나 일본과는 다른 독자적인 문명권을 형성하는 일이다. 그리고 이를 위해, 이에 앞서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 통일이다. 그 이유는 고조선 건국 이래 한 민족으로 하나의 공통된 문화권을 형성하며 살아오던 우리 민족이 우리 문화의 원형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잊어버리기도 한 것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였는데, 해방 이후 바로 외세에 의해 분단시대로 이어진데다가 그 후 민족상잔에 의해 서로 다른 국가이념을 가지고 분단 상황이 50년 이상 이어짐으로 인하여 그 원형을 되찾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대청중학교교육연구회, 위대한 인간상의 실현, 교학사
안인희(1997), 서양교육 고전의 이해, 이대출판부.
이대희(2002), 인간·철학·윤리, 세종출판사
이효범, 끝없는 물음, 소나무
조수동·김용섭, 현대인의 삶과 철학, 이문출판사, p40~51
전정재(1996), 21세기에 살 우리 아이들 어떻게 기를까, 시공사
피터싱어, 김희정 역, 세계화의 윤리, 아카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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