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교구(보육사)에서 수학적 활동 찾기

소개글

유치원교구(보육사)에서 수학적 활동 찾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아볼까요?
- 유아 : 네~
24. 모래시계 칫솔
- 모래시계 칫솔은 양치를 하면서 3분이라는 시간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을 연관시킴으로써 유아들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다. 모래시계를 돌려가며 모래가 다 떨어지면 3분이고, 또 뒤집 어서 다 떨어지면 합쳐서 6분이 된다고 설명함으로써 분의 개념과 덧셈의 개념을 함께 익힐 수 있다.
※활동)) - 교사 : 모래시계가 있죠? 모래가 밑으로 다 떨어지면 3분이라는 시간이 되요. 양치질을 할 때는 3분이라는 시간동안 해야지 깨끗하게 씻을 수 있어요.
그럼 모래시계를 뒤집어서 모래가 밑으로 다 떨어지면 몇 분이 될까요?
- 유아 : 3분하고 3분하니깐 6분이 걸려요.
25. 동물 숫자
- 숫자1에는 호랑이 한 마리, 숫자2에는 개 두 마리, 숫자3 에는 돼지 세 마리 등 이렇게 각 숫자에 맞는 동물들을 붙 여 가면서 숫자를 익히고 수세기를 할 수 있다. 각 숫자와 숫자에 해당하는 동물의 색이 같아서 아직 수개념이 없는 유아들이 색깔의 지각에 의해 맞추어 볼 수 있다. 또, 같은 색끼리 분류를 해 볼 수 있고, 동물을 세어보면서 ‘마리’라 는 수학적 언어를 배울 수 있다. 짝수의 동물을 가지고 1:1대응을 해 볼 수 있으며, 적은 수의 동물과 많은 수의 동물을 1:1대응해보고, 어느 것이 얼마나 더 많은지를 알 수 있다.
※활동)) - 교사 : 우리 개구리가 몇 마리 있는지 세어볼까요? 하나, 둘 ···· 일곱
- 유아 : 하나, 둘 ···· 일곱 일곱 개요.
- 교사 : 토끼도 몇 마리 있는지 세어볼까요?
- 유아 : 하나, 둘 ···· 아홉 아홉 개요.
- 교사 : 그럼 유리 토끼가 많은지 개구리가 많은지 알아볼까요?
(토끼하나 개구리하나 집으며 ) 하나, 둘, 셋 ···· 일곱 토끼 두 마리가 남죠? 그럼 토끼가 많을까요? 개구리가 많을까요?
- 유아 : 토끼요~
- 교사 : 참 잘했어요.
26. 유리구슬 실꿰기 놀이
- 유리구슬 실꿰기 놀잇감은 여러 가지 모양과 색깔의 구슬 과, 끈들로 활동하는 놀잇감이다. 구슬을 색에 따라 분류하 는 활동을 해볼 수 있고, 구슬을 꿰면서 구슬의 수를 세어 볼 수 있으며, 구슬을 더하고 빼면서 덧셈과 뺄셈을 해 볼 수 있다. 또, 구슬을 꿰고 난 후 여러 개의 끈에 꿰어져있는 구슬의 길이를 비교해 볼 수도 있고, 빨간색 구슬-노란색 구슬-초록색 구슬-투명한 구슬 순으로 꿰어서 패턴을 익힐 수도 있다.
※활동)) - 교사 : 끈에 초록색 구슬 하나를 끼워보세요.
- 유아 : 네~
- 교사 : 그 다음엔 노란색 구슬을 끼우고, 빨간색 구슬을 끼워보세요.
- 유아 : 네~
- 교사 : 또 다시 초록색 구슬을 끼우고, 노란색을 끼우고, 빨간색 구슬을 순서대 로 끼워보세요. (자연스럽게 패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27. 학습판
- 언어와 수학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판으로 원래 적혀 있는 곳에 숫자모형을 맞추어가며 수를 학습할 수 있다. 빨간색과 파란색의 두 세트로 숫자모형이 나누어져 있어서 덧셈과 뺄셈학습을 쉽게 할 수 있다. 시계가 그려져 있어서 시간개념을 익힐 수 있으며, 구슬로 개수를 세면서 숫자와 시간 등과 연관시켜서 학습을 할 수 있다.
※ 활동 : - 교사 : 검정색으로 그려져 있는 숫자에 맞추어서 숫자자석모형을 붙여 볼까요?
- 유아 : 네~
28. 도장
- 숫자와 원을 8등분으로 나누어서 숫자가 적혀 있는 도장과 시계가 그려져 있는 도장이다. 도 장을 찍으면서 재미있게 숫자와 분수개념, 시간 개념을 익힐 수 있다.
※ 활동 : - 교사 : 종이에 1부터 10까지 차례 대로 도장을 찍어볼까요?
29. 숫자책
- 숫자책에는 하나, 둘, 셋, 넷 등으로 글자가 적혀 있고, 손가락으로 그 수를 나타내는 그림이 있고, 수에 맞는 동물·과일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유아들은 책을 보며 자신의 손가락으로 수의 개수를 나타내 보고, 그림의 수를 세면서 수학적 언어와 수세기 개념을 증진시킬 수 있다.
※ 활동 : - 교사 : 책을 보면 나비그림이 있어요. 나비가 모두 몇 마리인지 손가락으로 세 어볼까요?
- 유아 : 네~ 한 마리, 두 마리 ··· 일곱 마리. 일곱 마리에요.
- 교사 : 잘했어요. 일곱 마리는 손가락으로 이렇게 나타낼 수 있어요.
● 느낀점
- 우리는 5월 21일 목요일. 비가 많이 쏟아지는 날에 보육사를 다녀왔다.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세차게 내려서 가 본적이 없는 보육사를 찾아 가기가 너무 힘이 들었다. 동성로 에서부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가면서 힘들게 보육사를 찾아 갔다. 보육사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과제를 하기 위해서 무작정 찾아 갔다. 큰 건물일 줄 알았는데, 골목에 구멍가게처럼 조그맣게 있었다. 안에 들어가니, 주인 할머니께서 점심을 드시고 계셨다. 과제 때문에 사진을 쫌 찍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구석구석 살펴보면서 사진을 찍었다. 처음에는 보육사가 생각보다 작아서 ‘여기에 다양한 교구들이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책을 보며 하나씩 교구를 찾으면서 흥미가 생겼다.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유심히 살펴보면서 ‘이 교구로 어떻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교구를 찾는 데에 집중하였다.
처음 보는 교구들이 많아서 너무 신기하였다. 교사가 될 내가 봐도 흥미가 생기는 교구들이여서 이 교구로 유아들에게도 수학을 재미있게 잘 가르칠 수 있을 것 같았다. 교구 하나하나를 관찰하면서 그 속에 포함된 수학적 개념들을 찾고 어떻게 활용하면 유아들이 더 쉽게 수학을 배울까를 생각해보니 시간이 금방 갔다.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교구의 가격이 너무 비싸서 쉽게 구매를 결정하기에 부담이 된다는 것이었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교구를 찾다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나서 그때서야 시간이 많이 흘렀다는 것을 알았다. 유아를 위한 교구를 찾는 것이 이렇게 흥미 있는 줄 몰랐다. 할머니께 인사를 하고 보육사를 나오는 순간에도 주위를 둘러보며 교구들을 살펴보았다. 보육사에 가는 과정은 너무 힘들었지만, 신기하고 다양한 교구들을 보며 많은 것을 깨닫고 알게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키워드

교구,   수학활동,   유치원,   유아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