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록관의 실태 및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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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나라기록관 방문을 통해 본 기록관의 실태

Ⅲ.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을 통해 본 기록관의 실태

Ⅳ. 맺음말

Ⅴ. 참고 문헌

본문내용

을 하나로 통합하자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회대 민주자료관의 경우 대학도서관과의 관계나 수집대상이 겹치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반대입장이고, 이제까지 관리방식이 서로 달라왔기 때문에 이용자에게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의미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도서관에 굳이 가지 않아도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것처럼 기록관도 통합검색이라는 기술적인 면에서의 최적 서비스를 갖추는 점에서는 통합을 찬성하셨다. 현재 네이버와 같은 이용검색사이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 기록관에 와서는 기록관 고유 시스템에 적응하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현대 인터넷 추세에 맞추어 기록관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두 달정도 후면 검색 기능이 보완된 홈페이지를 기대할 수 있다.
민주자료관은 온도조절의 별도 시스템도 없고, 보존상자는 일반 상자로써 중성지 사용도 하지 않는다. 화재시설도 미비한 상태라 학교 기본시설인 분말소화기만 있을 뿐이다. 보존시설의 경우 아시아에서 좋은 지원으로 꼽힐 정도로 민주화기념사업회에 국가가 지원을 많이 해준다고 한다. 그러나 민주화기념사업회에 버금가는 방대한 자료를 소지하고 있는 민주자료관에는 시설미비로 인해 허술한 보존관리는 있을 수 없다.
외국의 경우는 몇 백년된 자료도 보존을 철저히 한다. 그러나 보존만 하고 이용을 안하면 안되니까 이용중심을 많이 강조하고 있다고 한다. 민주자료관은 자료의 수집과 관리에 대해 꾸준했던 반면에 이용 홍보 분야에는 염두해 둔 것이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 재정 정비로 인해 보존 및 다양한 홍보를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성공회대학교 학생들은 학교 시설이라고만 생각해서 전시물에 기대있거나 하는 등의 행동을 하는데, 이러한 상설전시의 문제를 보완해줄 수 있는 오리엔테이션 교육 등 별도의 지시가 필요하다. 작년에는 대자보나 머리띠와 같은 자료를 통해 이랜드시위형태의 비정규직 기획전시도 했다고 한다. 기존의 상설전시 이외에도 새로운 변화를 줌으로해서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전시는 설명조보다는 보고 느낄 수 있는 감성조의 시 등으로 전시자료마다 덧붙여져 있었다. 그래서 다소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도 있고 구체적 설명을 해달라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이 점에 대해서 또한 관리체제를 바꾸거나 보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겠다.
성공회대 민주자료관은 현재 아키비스트(전혜영 선생님) 1名, 연구 프로젝트 교수 및 연구원, 운영위원 다수로 구성되어 있다. 전자적인 관리가 많아서 정보공학에서도 많이 기록학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문헌정보는 물론 화학전공도 많다. 기록물 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은 곧 기록물 관련 학문 전공자를 말한다. 현재 많은 관련 학문 전공자가 기록관에서 일을 하고 있고, 복합적인 특성을 가진 기록물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의 부족을 호소하면서 기록물 관리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따라서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할 것이다.
참고사이트 - http://www.demos-archives.or.kr
Ⅳ. 맺음말
모든 역사는 기록에 의해 존재한다. 그만큼 역사를 이해하는데 있어 기록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기록보존제도를 구축함에 있어서 강조되어야 할 것은 사명감을 갖춘 기록보존 전문인력을 현장에 배치하는 일이다. 사실상 국가기록원이나 관련 단체를 찾아 견학하는 일은 이제까지 의무화된 교육이었을 뿐이고 관심과 열의를 갖고 찾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이것은 정부와 관련단체의 무관심이 학교교육에까지 끼친 영향이다. 체계적인 교육과 그 교육을 위한 정부의 지원, 기록보존 관련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어야 이러한 무관심에서 탈피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본다. 또한 이러한 방법이 고대, 근현대를 막론하고 우리의 역사를 보여주는 기록물들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보존하려는 자세가 우리에게 있어 가장 시급하게 요구되는 것이다.
새롭게 건립된 나라기록원과 성공회대학교 내에 위치한 민주자료관은 두 곳 모두 재정미비를 통한 보존시설이 취약하다는 점과 홍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나라기록원의 경우는 그나마 우리나라 대표 기록관으로써 많은 재정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다른 나라에 비해 아직 걸음마단계에 불과하다. 민주자료관 역시 화재시설조차 제대로 갖추지 않았으며 연구실과 보존실이 따로 분리되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볼 때 심각성을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두 곳 모두 홍보방면에서는 턱없이 미진하다.
또한, 사료의 보존과 활용 간의 균형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것은 보존과학 담당 직원의 배치이다. 사료 보존은 사료를 있는 그대로의 상태로 전해주는 것인 이상, 사료의 활용에서 전적으로 자유로운 보존 담당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사료의 수집이나 정리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직원과는 별도로 보존과학에 정통한 보존 담당 직원을 양성하고 배치하는 것 또한 필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법률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료관의 인식에서 벗어나 기록물이 갖는 가치와 다양한 성격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리해야 한다. 단순히 기록물 관리기구의 설치뿐만 아니라 기록관 이외의 여러 기관과의 연계 또는 부분 통합을 구축함으로써 강력한 영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기록물 기구는 존재한다는 이유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운영이 될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운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독립규정이 마련되어야 한다.
기록은 단순히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문화적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되어야 한다. 문화의 원천이자 지식의 근간이기도 한 기록을 관리하는 것을 중요히 여기고 좀 더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Ⅴ. 참고 문헌
김상호, 『기록보존론』증보판, 아세아문화사, 2007.
김정하, 『기록물관리학 개론』, 아카넷, 2007.
라창호 옮김, 『행정문서의 수집과 정리』, 한울아카데미, 2004.
한국기록학회,『기록학 용어 사전』, 역사비평사, 2008.
한명근 옮김, 『지역사료의 보존과 관리』, 한울아카데미, 2004.

키워드

기록,   자료,   복원,   아키비스트,   수집,   전시,   보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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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9.11.22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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