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교음악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렇지만 최근의 찬송가에는 영국,독일,프랑스의 각 시대가 지녔던 훌륭한 작품들이 강조되고 있으며 각 시대,나라,민족의 음악을 대표할 수 있는 훌륭한 곡들이 실려 있고 찬송가 출판업자들은 좋은 찬송가와 예술적 연주에도 민감한 최근의 작곡가들의 찬송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다이크스,스마트,반비,술리,몽크같은 작곡가들이 쓴 많은 노래들은 회중에게 상당한 영적 만족을 주었으며 이런 노래들 가운데 청중이 듣기 전에 특별한 사람들의 연주가 있는 것이 더 좋았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단들의 판별력과 활력이 증가하면서 이런 작곡가들은 점점 인기를 잃게 되었으며 이같은 사실은 결국 한세대에 유행하는 노래는 그 세대의 자발적인 대량 표현임을 보여준다.
미국 교회음악의 특징은 각 교단이 자기들의 음악을 충성스럽게 고수함으로 인해서 각 교단 자체의 독특한 향상을 가로막은 엄격하고 합법적인 구속의 자세를 취했다는 것인데 교회 지도자들은 어떤 시대의 종교 음악도 종교적,사회적,문화적 변화가 일어나지 않으면 계속될 수 없다는 사실, 즉 과거의 질서는 변하고 새로운 질서에 그 자리를 내어주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미국의 종교음악을 읽고 나서
미국의 종교 음악을 읽으면서 음악에 대한 상식의 부족으로 처음에는 책의 내용이 하나의 문자적인 것으로 밖에 받아들여지지 않았었다. 그러나 한국의 기독교 음악은 단지 미국 종교음악의 모상에 불과한 것임을 확실히 알 수 있었고, ‘식민지 시대’부분을 읽어갈때 내가 생각해 오던 문제 곧 ‘현대의 대중 문화와 교회의 문화와의 관계’중 음악에 있어서 종래의 고민을 생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대중적인 일반 문화와 교회의 문화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요소는 바로 음악이다. ‘식민지 시대’부분에 있는 옛 스웨덴 교회의 목사인 팔크너의 편지의 내용(p254)에서 ‘기악 음악을 통한 선교’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그는 인디안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기악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인디안들을 불러 모으고 많은 젊은이들을 모아 선교한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기악은 하나의 선교 수단이며 이것이 선교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였다. 그렇지만 다른 시각에서 본다면 인디안들은 단지 음악에 매료되어 교회에 왔을 뿐이지 궁극적인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기위해 온 것은 아니었다. 물론 눈에 직접 보이는 성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기심적인 요소가 교회에서 사라졌을 경우 인디안들은 사라지고 교회는 공허함만 남게 되리라는 것을 나는 쉽게 추측할 수 있었다. 교회는 음악에 관심있고 재능있는 사람이 자기의 능력을 시험하고 자랑하는 곳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따르는데에 목적이 있는 공동체라는 것이다.
대중적인 사회음악의 수준이 형편없었던 과거와는 다르게 오늘날에는 대중 음악이 교회 음악을 앞지르고 있다. 음악 혹은 기타 여러가지로 요인으로 인해 교회에 몰려왔던 사람들이 더 좋고 획기적인 문화로 빠져나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오늘의 교회에 청소년이 사라져가고 있음을 본다면 쉽게 이해될 것이다.
그리고 한가지 더 생각한 것은 ‘18세기 초의 교회가 왜 악보 읽는 것이라든지 음악의 활발한 활동에 대해 관대하지 못했을까’ 하는 점이었다. 그것은 이들이 단지 보수적인 사람들이기 때문에 기존의 음악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반대했다는 간단한 이유겠지만 좀더 생각해 본다면 새로운 음악적 방식으로 인간의 감성에 보다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어 예배의 경건을 해치며 교회를 혼란시킨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음악적 방식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무질서하게 행동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일 것이다(p245).
그리고 복음 성가의 문제에 있어서 생각해 본다면 복음성가가 초기 선교의 차원에서 큰 공헌을 한 것은 인정할 수 있으나, 인간의 기본적인 단계인 감정에 치우치게 됨으로 발전적인 신앙에로의 성장에 더이상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싶다. 죤 태스커 하워드가 복음성가에 대하여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동요시키는 매개체로서의 가치(p272)’를 지닌 것으로 비판한 것처럼 -대부분의 복음성가가 그렇듯- 감정 차원의 복음성가는 부흥회 모임 및 초기 신앙과 인간 사이의 교제 수준에서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옳바른 예배나 신앙에서는 하나님과 나 사이를 노래하는 찬송이 적당한 것으로 생각된다.
마지막으로 종교 음악에 대해 배움으로써 음악에 대한 지식과 아울러 역사적인 배경을 알게 됨으로써 사회와 교회및 신앙생활에 대한 사고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12.10
  • 저작시기2001.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638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