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마케팅] 국내 스포츠마케팅 현황과 발전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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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마케팅] 국내 스포츠마케팅 현황과 발전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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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전용 경기장의 확보
프로스포츠의 스포츠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가능성이 많은 부분이 경기장을 통한 마케팅 분야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 프로스포츠에서 경기장을 통한 마케팅을 펼치는데 가장 큰 장애 요소는 구단 소유 구장(전용구장) 또는 장기 임대 형태의 구장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지방 자치단체 소유의 구장을 임대 사용하는 관계로 입장 수입의 25%에 달하는 과다한 구장 사용료를 지불하고 있다. 또한 펜스 광고권과 매점 운영 등이 자치단체에 귀속되어 있어 효율적인 마케팅 활동을 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국내 프로구단도 해외의 프로구단들처럼 구장운영을 통한 수익사업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구단이 자체 소유의 구장을 가지고 연구 지정 좌석제, 특석 임대제 등을 적극 활용하고, 또한 구장들을 모두 복합 공간으로 만들어 경기장에 식당가, 쇼핑몰 등을 조성하고 영화, 콘서트 등을 유치해 경기가 없는 날도 많은 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국내 프로축구의 경우 프로구단의 전용구장과 구장의 복합화는 2002년 월드컵을 통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을 예측된다. 그러나 이에 비해 프로야구의 경우는 아직도 그 미래가 불투명한 상태이기 때문에 행정기관과 구단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결실을 맺어야할 것이다.
V. 결 론
스포츠는 현대사회에서 새로운 생활 요소로 자리잡으면서 질 높은 생활의 중심이 되는 생활 필수품적 성격을 갖게되었고 이에 따라 스포츠산업은 공익적 성격을 가져야만 한다. 즉, 스포츠산업은 스포츠의 다양한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생활의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는 사회적 사명을 갖는다는 것이다.
이런 스포츠의 공익성에 비추어 스포츠산업은 항상 소비자 입장에 서서 사업을 수행해야 하며, 요구를 추구한 나머지 스포츠의 올바른 형태나 안전확보, 환경 보존 등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며, 스포츠가 가진 다면적인 기능이 충분히 발휘되도록 스포츠 이벤트에서의 스폰서 역할도 더욱 증대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현재 스포츠마케팅을 둘러싼 국내외적 환경과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글로벌한 마케팅 전략으로 세계를 향해서 나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국내 소비자들의 민족주의적 정서에 호소한 애국 마케팅이라는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의 스포츠마케팅에서는 박찬호나 박세리 등 세계에서 한국의 이미지를 강하게 나타내는 두 명의 스타에게 포커스가 맞추어 졌지만, 역시 그들을 이용한 마케팅은 외국에서보다는 국내에서 그 활용도나 영향력이 크게 나타났다.
그렇다면 앞으로는 보다 적극적으로 선수를 이용한 마케팅으로 기업의 브랜드 상품,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스포츠 자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이 이뤄져야만 국내 스포츠가 살아 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포츠 산업에 대한 자료조사 및 연구기능을 강화해야만 한다. 스포츠산업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활발한 논의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스포츠산업의 실물경제가 어떤 형태로 존재하는가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연구는 별로 없다. 이런 열악한 현실에서 스포츠산업의 발전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것이다. 현 단계에서는 스포츠 산업의 시장확대를 이끌어갈 행위자의 등장을 적극적으로 유인할 단계이다.
또 스포츠 산업에 대한 연구 활성화뿐만 아니라 연구결과가 산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연결을 해야 할 것이다. 현재는 스포츠 산업 연구가 체육과 비체육 분야에서 체계적으로 수행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체육이 정부주도를 벗어나 시장원리에 기초하여 전개되고, 체육 또한 무한경쟁시대에 효율성을 강하게 요구받게 될 것이므로 스포츠에 대한 경제, 경영적 접근은 시대적 요청이다.
스포츠는 국민소득의 증가 및 주5일 근무제 등 여가시간의 확대와 더불어 더욱 활성화되고 발전할 것이며, 삶의 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도 스포츠는 모두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올 것이다. 따라서, 스포츠마케팅도 현재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성장할 분야라는 것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앞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걸음마 단계에 있는 이 분야의 전문가는 그 필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상태이고, 스포츠마케팅의 존립 근거라고 할 수 있는 언론의 역할을 규명한 경우는 전무한 실정이다.
앞으로는 스포츠마케팅을 한 차원 높인 스포츠 커뮤니케이션을 다룰 수 있어야 그 효과까지 포함한 총체적 컨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이 분야에 본격적인 연구와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할 것이다.
국내기업이 스포츠마케팅의 활성화를 통하여 매출 증대로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경영전략과 방향에 부합되는 스포츠 종목을 선택, 장기적인 안목과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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