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의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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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노자의 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노자와 도가사상

2. 노자의 기본사상
- 도론
- 덕론
- 주정론
- 무위론
- 유약론
- 변증론
- 직각 인식론
- 윤리론
- 정치론

본문내용

큰 것이 없고,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해악이 큰 것이 없으며, 얻겠다는 탐욕보다 죄의 근심이 큰 것은 없다. 만족할 줄 알아 그치는 사람만이 영원히 만족한다." "성인은 사사로이 자신의 것을 쌓아 두지 않고 다른 사람을 위해 모두 주므로 오히려 자기가 더 갖게 된다. 다른 사람을 위해 모두 주므로 오히려 자기가 더 많게 된다." 노자가 사심이 없음을 사심에 있음에 도달하는 한 가지 수단으로 간주한 것은 아직 곧 사심이 있음을 표현한 것이다. 따라서 노자의 도덕 원칙은 결코 '아주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없는'그런 것이 아니라, '아주 공정하여 사사로움이 있는' 그런 것이라 해야 할 것이다.
마. 적에게도 덕을 베풀어 주라.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천하가 그와 더불어 다툴 수 없다. 적에게도 덕을 베풀어 주라. 선한 사람도 그를 선하게 하고, 선하지 못한 사람도 나는 그를 선하게 하니, 이것은 덕이 선하기 때문이요, 신실한 사람도 내가 그를 신실케 하고, 신실치 못한 사람도 내가 그를 신실케 하니 이는 덕이 신실하기 때문이다." 노자는 세상에서 말하는 악이란 '선이 결핍된 상태'를 말하는 것일 뿐이고, 도는 선과 악을 갈라서 악을 박멸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9) 정치론(無爲以治)
노자가 생각한 이상 사회는 '작은 나라와 적은 국민(小國寡民)'으로 이루어진 사회이다. "나라는 작고 백성 수는 적어야 한다. 온갖 도구가 있지만 쓰지 않게 하며 백성들이 생명을 중시하도록 하면, 살던 곳을 버리고 멀리 옮겨가는 일이 없을 것이다. 배나 마차가 있어도 탈 필요가 없고, 갑옷과 무기가 있어도 쓸 일이 없다. 노끈을 묶어서 글자 대신 쓰던 고대의 소박한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면, 먹는 그대로 맛있고 입는 그대로 아름답고 사는 그곳이 편하다고 여기고 그 풍속을 즐겨서, 이웃 나라가 바라보이고 닭 우는 소리와 개 짖는 소리가 서로 들려도 서로 왕래가 없을 것이다." 이런 생각은 인류가 지혜를 개발함으로써 거짓됨이 갈수록 증가되었다는 그의 진단에서 나왔다. 이로 인해서 그는 인류 사회가 다시 '순박'한 원시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통치자는 백성들이 그가 있다는 것만 알 뿐이다. 그 다음 수준의 통치자는 백성들에게 인기가 있고 칭송을 듣는다. 그 다음 수준은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하고, 그 아래는 백성들이 그를 경멸한다." "내가 작위함이 없으니 백성이 저절로 순화되고, 내가 고요함을 좋아하니 백성이 저절로 바르게 되며, 내가 일이 없으니 백성이 저절로 부유하게 되고, 내가 욕심이 없으니 백성이 저절로 순박하게 된다." 노자는 통치자가 스스로 청정무위를 실행하여 천하를 다스리고 백성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아야만, 밑에 있는 백성이 스스로 안정되어 혼란을 일으키지 않고 소박하며 순진한 모습으로 되돌아가 사회가 다스려진다고 여겼다. 그렇게 해야만 '아무것도 하는 바가 없으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바가 없음'이라는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까닭으로 노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고 하였다. 조그만 생선을 삶을 때 함부로 뒤적이면 물고기가 문드러지기 되듯이 큰 나라를 다스릴 때는 아무 작위도 부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자의 정치론은 전제 군주를 위한 '제왕학'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똑똑한 사람을 높이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이 다투지 않게 만든다. 얻기 힘든 물건을 귀하게 여기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이 도적질하지 않게 한다. 욕망을 일으킬 만한 것을 보여 주지 않음으로써 백성들의 마음을 혼란시키지 않는다. 그러므로 성인의 다스림은 마음을 비우고 배를 채우며, 의욕을 줄이고 뼈를 튼튼히 하여 늘 백성들이 무지하고 욕심이 없게 만들며, 지식인들이 제멋대로 주장할 수 없게 만든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그들이 지혜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혜로써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를 망치는 것이요, 지혜로써 나라를 다스리지 않는 것은 나라를 복되게 하는 것이다." "부드럽고 약한 것이 단단하고 강한 것을 이긴다. 그러므로 강한 물고기가 부드러운 물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국가를 이롭게 하는 수단을 백성들이 보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주장 속에서 노자의 무위 정치는 '예측할 수 있는 정치'나 '위로부터의 개혁'같은 방법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히려 전제 군주의 비밀 정치를 옹호하고 군주의 통치술에 의존한 정치만을 논하고 있다.
<노자>는 그 내용에 일정한 체계는 서 있지 않지만 그 전편에 걸쳐, 이 우주를 생성시키고 지금도 우주와 인간을 존재케 하는 영원하고 절대적인 기본원리인 <도>란 어떠한 것인가, 그 도에 따르는 사람들의 생존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가, 또 그 도에 따르는 정치란 어떠해야 하는가 등의 문제를 얘기하고 있다. <노자>의 저자나 저작시기가 불확실하고, 그 내용의 체계상 혼란이 있기는 하지만 진정한 고전으로서의 <노자>의 가치는 조금도 손상될 수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한문화가 시작되는 태고적부터 춘추.전국 시대에 이르는 길고 파란 많은 역사를 통하여, 중국민족이 길러 온 예지의 결정이며, 이후 2천 수백 년의 역사를 통하여 중국 민족을 위시하여 그 문화의 영향을 받은 동양 민족들의 마음속에 살아서 발전해 온 인간생존의 지혜이기 때문이다.
노자의 사상은 지금도 동양 사람들의 마음과 습성 속에 살아남아서 사람들의 사고의 방향을 알려주고 행위의 동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그만큼 노자는 동양인의 생활 속에 또는 동양의 문화 속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노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중국은 물론 동양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특히 노자의 사상은 한 대부터 중국의 여러 가지 민간신앙과 결합하여 뒤에 도교로 면모하면서 민중 생활 깊숙이 파고들었다. 따라서 한 대 이후 2천여 년의 중국 역사를 통하여 공자의 유교가 중국 사회의 표면을 지배하는 원리가 되어 왔었다면, 노자의 도가 사상을 그 이면의 성격을 좌우하는 원리의 역할을 하였던 것이다. 간단히 말하면 노자의 사상은 공자의 사상과 함께 2천여 년의 역사를 두고 중국 문화의 표리를 이루는 사상 체계가 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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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0.01.26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8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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