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중심주의, 유럽중심주의 역사관에 대한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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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한다. 하지만 새로운 시각에서의 새로운 세계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필요해 지고 그 흐름에 호응하여 우리의 인식의 변해나가야 하는 것은 마땅할 것이다. 현대의 세계화 네트워크의 진행에 따른 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일은 역사를 배우고 가르치는 여러 목적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우리의 역사학은 일방적이고 편향된 그리고 지극히 편협한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이는 배움을 구하는 우리의 입장에서는 다른 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거나 다른 차원에서 의문을 갖고 호기심을 품는데 어려움을 주었다. 서구중심주의에 대한 반성과 거부가 무조건적인 반서구주의로 이어져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의 관점은 언제나 부분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관점에 의해서 재조명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응종, 앞의책, pp 246.
현재 세계 문명의 패권은 근대 서구문명이 가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의 추세는 근대 서구문명의 지속적 확산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지금보다 균형감 있고 인류공동체를 지향하는 세계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서구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역사를 이해함에 있어 보다 다양하고 구체적인 기준을 가져야 할 것이다.
■ 참 고 문 헌 ■
김응종, 「서구 중심주의 역사학에 대한 비판과 반비판 -페르낭 브로델을 중심으로-」,한국프랑스사학회, 2007.
최갑수, 「유럽중심주의의 극복과 대안적 역사상 모색」, 『역사비평』52, 2000.
김윤영, 「서구중심주의적 세계사 역사서술에 대한 반성과 그 대안 모색」, 중앙대 교육대학원, 2007.

키워드

서구중심주의,   유럽중심주의,   역사관,   서양중심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