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와의공생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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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년에서 2012년까지 1990년 수준에서 5%를 감축하기로 결정했지만 각국의 의견조정이 쉽지 않은 상태다.
기상이변
가끔씩 일어나야 이변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요즘은 전세계에 걸쳐서 하도 자주 일어나 이변도 아니게 되었다. 국제적십자사는 앞으로 10년 이내에 기후변화로 지구촌 전체가 초대형 재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유엔에 의하면 98년 단 1년의 기상재해가 80년대를 통틀은 피해규모를 웃돌고 있다고 한다. 90년대의 자연재해 발생건수는 60년대의 세배가 넘는다. 폭우, 폭설, 가뭄, 이상한파나 이상더위 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구를 폭격하고 있다. 환경파괴를 참다못한 자연이 인간에 대한 반격을 시작한 것이다. 누가, 그리고 어떻게 자연의 분노를 잠재워야 하는가? 어떤 사람들은 2050년경이면 인류가 기상이변에 대해서도 대책을 갖게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인류에게 닥치는 위험은 인류가 내놓는 해결책보다 늘 한 발 앞서 나간다는 것이다. 현재의 문제를 현재에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에는 늘 그 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낙관적 전망은 인류의 생존을 '운'에 맡기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

키워드

종의 멸종,   생물자산,   그린라운드,   핵폐기물,   복잡계 이론,   대체에너지,   전기자동차,   지구온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