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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동안 나는 무조건적인 조기 교육이 좋다고 생각했다. 모국어를 배울 때 동시에 다른 외국어를 습득하는 것이 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유창하게 잘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모국어를 완전하게 다 익히고 난 후에 영어공부를 시작한 서지원양을 보면서, 모국어의 완전한 습득이 외국어 학습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특히 한국어 공부를 할 때에도 책을 통해서 그 내용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익히게 되었다는 경험담도 인상 깊었다. 그리고 영어를 접할 때 공부가 아닌 하나의 생활 습관과 놀이로 접함으로써 그 흥미를 더해가고, 스스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바가 참 많다. 나중에 선생님이 되기를 꿈꾸는 한 사람으로써 엄마표 영어교육은 배울 점이 참 많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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