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과 기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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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기압
(1) 기압측정방법
(2) 기압과 바람
2. 고기압
(1) 한랭형고기압
(2) 온난형고기압
(3) 이동성고기압
3. 저기압
(1) 온대저기압
(2) 저기압의 생애
4. 열대저기압 '태풍'
(1) 태풍의 정의
(2) 태풍의 발생
(3) 태풍의 특징 및 구조
(4) 태풍의 장, 단점
(5) 태풍의 위력
(6) 태풍 예방대책

본문내용

행 방향의 오른쪽에서 더 많은 비가 내린다. 구름벽과 나선 모양의 구름띠는 시간에 따라 쉴 새 없이 변한다. 구름벽은 똑바로 서 있는 것도 있지만 높이에 따라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깔때기 모양을 한 것도 있다. 아래 그림은 태풍의 지상 기압, 비, 바람 그리고 태풍 중심 부근의 연직 속도와 구름벽, 나선 모양의 구름띠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모식도이다. ‘폭풍 전야의 고요'라는 말이 있듯이 태풍이 접근하기 얼마 전에는 날씨가 맑고 조용하며, 바닷가에는 너울이 밀려온다. 태풍이 접근해 오면 기압은 하강하고, 점차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구름은 처음에 높은 구름인 권운, 권층운, 다음은 중층운인 고층운, 고적운, 그리고 거대한 적운 순으로 나타난다. 태풍이 통과할 때 내리는 총 강우량은 태풍의 이동 속도나 발달 상태, 그리고 통과하는 지형에 따라 달라진다. 많은 비를 동반하는 태풍은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수자원 공급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거대한 적운으로 이루어진 나선 모양의 구름띠가 강한 비를 뿌리며 통과하고 난 후에는 기압이 급강하하기 시작한다. 어두운 구름벽이 밀려오면서 비와 바람은 최대 강도에 도달한다.
강풍과 폭우가 급작스레 멎으면서 날씨가 갠다. 태풍의 눈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태풍의 눈 속은 찌는 듯이 무덥고 숨막히게 답답한 느낌을 준다. 한 목격자의 설명에 의하면, 마치 높이 15㎞에 지름이 30∼50㎞인 원형 경기장 한가운데 서서 백색의 구름벽이 천천히 회전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한다. 반대쪽 구름벽을 뚫고 나가면 들어올 때 일어난 현상이 거꾸로 나타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태풍은 아래 그림과 같이 중심 주위에 나선 모양의 구름띠가 줄지어 있다. 그러나 중심부는 맑게 개어 있는데 여기가 바로 태풍의 눈이다.
연직구조에서 보듯 공기의 큰 소용돌이에 의해 만들어진 태풍은 높이가 십여 km, 반경은 수백 km에 달한다. 구름이 없는 태풍의 눈 주위는 구름벽으로 에워싸여 있으며 그 바깥쪽으로는 여러 개의 나선 모양의 구름띠가 있다. 구름의 높이는 12∼20 km 정도이며 태풍의 중심에 가까울수록 키가 큰 구름들이 존재한다.
바람은 태풍의 하층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중심을 향하여 불어 들어와 구름 꼭대기 부근에서 바깥쪽을 향해 시계 방향으로 불어 나간다. 바람은 태풍 중심으로부터 일반적으로 반경 40∼100㎞부근에서 가장 강하게 분다. 태풍의 눈에서는 바람이 약하고 하늘을 볼 수가 있다.
태풍의 등압선은 거의 원을 그리며, 중심으로 갈수록 기압은 하강한다. 같은 높이에서 기온은 중심 부분이 높고 주위로 갈수록 낮아진다. 기온이 가장 높은 곳은 태풍의 눈이다. 태풍이 강할수록 태풍의 눈과 주변의 온도차가 크게 나타난다.
③ 위험반원과 가항반원
- 태풍이 이동하고 있을 경우에는 진행 방향 오른쪽의 바람은 강해지고 왼쪽은 약해진다. 그 까닭은 오른쪽 반원에서는 태풍의 바람방향과 태풍의 이동방향이 서로 비슷하여 풍속이 커지는 반면, 왼쪽 반원에서는 그 방향이 서로 반대가 되어 상쇄되므로 상대적으로 풍속이 약화되기 때문이다.
- 태풍의 오른쪽 반원을 위험반원, 왼쪽 반원을 가항반원이라고 한다. 태풍이 통과할 때 우리나라가 태풍진행 방향의 오른쪽 반원에 위치하게 되면 왼쪽 반원에 위치하는 것보다 피해가 커진다. 남반구의 경우에는 이 효과가 반대로 나타나서 왼쪽 반원이 위험반원이 되고 오른쪽 반원이 가항반원이 된다.
(4) 태풍의 장, 단점
강한 바람과 많은 비를 포함한 태풍은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늘 해로운 것만은 아니다.
① 장점
- 태풍은 중요한 수자원의 공급원으로 물부족 현상을 해소한다. 한 예로 1994년 여름은 유난히 덥고 길어 가뭄이 극심했었다.
- 더위를 식혀주고 가뭄을 어느 정도 해갈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사람들은 이를 효자 태풍이라고 불렀다.
- 태풍은 저위도 지방에서 축적된 대기 중의 에너지를 고위도 지방으로 운반하여 지구상의 남북의 온도 균형을 유지시켜 주고, 해수를 뒤섞어 순환시킴으로써 플랑크톤을 용승 분해시켜 바다 생태계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한다.
- 적조현상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의 평형화를 도모한다.
② 단점
- 태풍으로 발생되는 폭풍, 홍수, 토사에 의한 재해는 태풍이 영향을 미친 전 지역에서 피해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장소에서 발생하는 홍수범람이나 산사태, 토사유출 등의 이차적 현상에 의해서 피해양상이 직접적으로 좌우된다.
- 풍랑은 해안침식, 항만시설의 파괴, 해난사고, 인명피해를 유발
- 해일은 침수피해, 전답 등의 염수해, 선박의 침몰충돌, 유목 등에 의한 피해, 제방도로 등의 파괴, 가옥의 파괴유실, 인명피해를 유발
- 호우는 축대붕괴, 산사태, 침수, 홍수를 유발
- 강풍은 풍화작용, 송전선절단에 의한 정전, 보행 및 작업곤란, 전선합선에 의한 화재, 차량전복, 가옥 철탑등의 파괴, 인명피해를 유발
(5) 태풍의 위력
- 우리나라에는 1년에 보통 2∼3개의 태풍이 찾아오는데, 그 중에서도 태풍 '사라'에 의한 피해는 기록적이었다. 1959년 우리나라 남해안에 상륙하여 동해로 빠져나간 이 태풍으로 약 2,490억원의 재산 피해와 사망·실종 849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
-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산 손실을 일으킨 태풍은 2002년 8월에 우리나라를 통과한 ‘루사'로 약 52,262억원의 피해를 입혔다. 인명 피해가 최악으로 기록된 것은 1936년 남한 전역을 강타한 태풍이었다. 이 태풍으로 인해 사망·실종 1,232명, 부상 1,646명의 인명피해를 냈으며, 재산피해는 ‘사라'보다 훨씬 커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과 호우로 수목이 꺾이고, 건물이 무너지고, 통신 두절과 정전이 발생하며, 하천이 범람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일어난다. 아래의 표에서 보듯 태풍의 위력과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탄의 위력을 비교해 보면 태풍이 원자탄보다 만 배나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6) 태풍 예방대책
- 태풍으로 인한 초고층 건물이나 장대교량의 흔들림을 방지할 수 있는 새로운 내진기술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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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05
  • 저작시기20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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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8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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