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Nietzsche) - 유럽문화와 허무주의(Nihi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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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니체(Nietzsche) - 유럽문화와 허무주의(Nihilism)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문
1. 니체는 실존철학자인가?
1) 니체와 생철학
2) 실존철학과 생철학
본문
2. 니체의 생애와 그의 저서
3. 니체와 당대 유럽문화
1) 니체의 사상의 단계
2) 당대 유럽 문화
4. 니체의 허무주의 - 신은 죽었다
1) 니체의 신이란?
2) 이원적 세계와 목적론적 세계의 결별
3) 허무주의의 특성과 완성적 허무주의
5. 힘에의 의지와 초인

결론
6. 이상적 현실주의자 현실적 이상주의자 니체

본문내용

진한 병적 현상을 말한다. 이는 기술 문명의 발전과 물질의 풍요 속에서 인간의 사람이 ‘가상’으로 빠지며, 내면적 가치를 정립하지 못하고 혼돈, 탄식, 불안, 피로, 무력감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인간의 신체가 병적 상태에 있게 되면 무력감과 피로, 불안과 허무감 등 생리적, 심리적 증후가 동반되듯이, 문화 역시 강건한 건강을 잃게 되면 생리적 이상 반응에 휩싸이게 되며 문명을 병들게 만든다는 것이다. 둘째, 허무주의란 서양의 정신세계를 뒷받침해왔던 근본 토대 상실의 역사를 의미한다. 이는 곧 초감성적인 세계, 참된 세계, 본질, 진리 등과 관련된 형이상학전 담론의 토대가 붕괴되었음을 뜻한다. 셋째, 서양인들의 내면, 정신세계를 규제해 왔던 그리스도적, 초월적 가치 토대의 붕괴, 즉 도덕성 상실이라는 가치론적 위기 증상을 의미한다. 넷째, 주체성의 위기 문제, 신의 죽음은 다름 아닌 인간의 죽음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김정현 (2006), 『니체, 생명과 치유의 철학』. 서울, 책세상, p.31-p.32
그러나 니체의 허무주의는 단순히 세계의 회의와 부정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는 동시에 능동적 자기극복의 계기를 자기 안에 함축하고 있다. 국가주의 정책하의 개개인의 역사적 주체성 상실, 전통 기독교의 도덕적 권위 상실, 자본주의와 도시화로 인한 개인의 수평화 등 개인이 처한 극단적 절망 속에서 오히려 강항 삶의 의욕과 삶에 대한 강한 긍정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뱀 대가리를 물어뜯어라! 물어뜯어라!” 이렇게 외쳐대는 것이 내안에 있었다. 나의 공포, 나의 증오, 나의 역겨움, 나의 연민, 내게 있는 좋고 나쁜 것이 한 목소리로 내안에서 소리쳤다.<중략>
양치기는 내가 고함을 쳐 분부한 대로 물어뜯었다. 단숨에 물어뜯었다. 뱀 대가리를 멀리 뱉어내고는 벌떡 일어났다.
그는 이제 더 이상 양치기나 사람이 아닌, 변화하는 자, 빛으로 감싸인 자가 되어 있고 있었다! 지금까지 이 지상에서 그와 같이 웃어본 자는 없었다! F.W.Nietzsche (200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동호 역, 서울, 책세상, p.261 제 3부 환영과 수수께끼에 대하여
5. 힘에의 의지와 초인
니체의 신의 죽음 이후 모든 최고가치가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으므로 여기에는 새로운 가치의 설정이 필연적으로 요구되었다. 이 가치가 없어져 버린 자리에 새로운 가치를 설정하는 것이 니체의 완성적 허무주의다. 이 완성적 허무주의의 근본원리는 니체에게 의하면 ‘힘에의 의지’이다. 힘에의 의지야 말로 니체에겐 새로운 가치요, 삶의 근본 특성이다. 일반적으로 생성이며 동시에 그것은 삶 그 자체를 의미한다. F.W.Nietzsche, M.Heidegger (2004), 『니체의 신은 죽었다』, 강윤철 역, 서울, 휘닉스, p.5
그러나 존재하는 것 일체는 너희들에게 순응해야 하며 굴복해야 한다! 너희들의 의지가 바라는 것이 이것이다. 그것은 정신의 거울과 반사로서 그 정신에게 매끄러워야 하며, 그 정신에게 순종해야 한다.
더없이 지혜로운 자들이여, 이것이 힘에의 의지의 일종으로서 너희들 의지의 전부다. 너희들이 선과 악에 대해, 그리고 가치평가에 대해 말할 때조차도 그렇다. F.W.Nietzsche (200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동호 역, 서울, 책세상, p.187 제 2부 자기극복에 대하여
현실계의 초감성적인 근거인 신이 죽었다면 인간은 자기를 떠받치고 이끌어 줄 존재가 없기에 아무 것도 바랄 수 없게 된다. 이는 니체가 단순한 무신론을 설교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풍부한 주체자이며 창조자가 되기 위한 신이 불필요성을 의미한다. 니체에 의하면 신이 죽은 이상 인간이 나아갈 목표가 바로 ‘초인’이다.
형제여, 너희의 정신과 덕으로 하여금 이 대지의 뜻에 이바지하도록 하라. 그리고 모든 사물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도록 하라! 그러기 위해서는 너희들은 전사가 되어야 하리라! 너희들은 창조하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F.W.Nietzsche (200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동호 역, 서울, 책세상, p.125 제 1부 베푸는 덕에 대하여
6. 이상적 현실주의자 현실적 이상주의자 니체
흔히 니체는 이원적 세계관을 거부하고 오직 현실에서의 가치만을 추종하였으며, 내세의 삶을 지양하고 개인의 운명에만 관심을 가졌다는 점에서 그는 후대 사람들에게 현실주의자로 지목된다. 그러나 그 또한 젊은 시절에는 이상을 가진 낭만적인 청년이었음을 안다. 그 이상이란 앞서 살펴본, 그리스의 예술 정신을 옹호하면서 그것을 독일 문화와 결합시켜 새로운 게르만적 헬레니즘을 창조하고자 하는 낭만적 시도이며 그 속에서 청년 니체의 정열을 찾아볼 수 있다. 바그너와의 결별 이후 허무주의 사상을 제시하지만, 그가 제창한 신의 죽음과 그로 인한 힘에로의 의지와 초인 사상은 절망적 현실에서 벗어나 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니체의 이상이 담겨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측면에서 보자면 그는 이상주의자일까?
실존철학은 인간이 처한 현실 보다는 가능성을 더 중요시 여긴다. 실존주의적 입장에서 니체 또한 인간이 절망적 상황에서 벗어나 신으로 부터의 해방, 그 이후 주체적이며 능동적인 삶을 영위할 것을 지향했다는 점에서 그에게 이상적 현실주의자, 현실적 이상주의자라는 별칭을 붙여주고 싶다.
그리고 최근에 나는 그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신은 죽었다. 사람들에 대한 연민 때문에 신은 죽고 말았다.”
그러니 연민이라는 것을 경계하라. 그곳으로부터 무거운 구름이 사람들의 머리 위로 몰려온다! 나는 천기를 안다!
위대한 사랑은 한결같이 연민의 정 이상의 것이다. 위대한 사랑은 사랑을 할 자까지 창조하려 하기 때문이다! 이 말도 마음속에 새겨두어라.
“나는 나 자신을 나의 사랑에 바친다. 그리고 나와 마찬가지로 나의 이웃을.” 창조하는 모든 자가 하는 말이다.
그러나 창조하는 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가혹하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F.W.Nietzsche (2000),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정동호 역, 서울, 책세상, p.145 제 2부 연민의 정이 깊은 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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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5.10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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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08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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