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 아이디어

소개글

한식세계화 아이디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한식 세계화를 위한 마케팅

1. 세계가 좋아하는 포도주와 함께 한식을 ........

2. 외국인도 한식을 만들 수 있어야 세계화가 가능하다

3. 기타

● 참고자료

본문내용

오루크 교수는“1960년대 당시 선교회 출신의 신부가 150여 명이나 한국에 파견됐습니다. 그들은 종교적인 목적으로 한국인을 가르치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중에 한 명 정도는 한국을 배우고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전파하는 것도 좋겠다 싶어 한국의 문학을 선택한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한식 세계화, 세계화 ‘마인드’부터 갖춰야
그는 한식 세계화 사업을 현재 우리 사회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세계화 사업으로 인식했다. 이어 40여 년이 넘도록 한국 사회를 관찰한 제3의 입장에서 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한국인의 사고방식이나 습성을 먼저 고쳐야 한식의 세계화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한국문학의 번역사업을 예로 들었다.
“1970년대부터 한국의 문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예진흥원을 중심으로 한국문학에 대한 번역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40년이 지난 지금, 정작 서울시내 서점에서는 영어로 된 한국문학 작품을 찾아볼 수가 없어요. 서울도 이런 사정인데 런던이나 뉴욕의 서점에서 한국문학을 접하려면 거의 100년은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문제의 밑바탕에는 기본을 소홀히 하는 한국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깔려 있다고 봅니다. 거창한 계획은 잘 세우지만 작고 사소한 것은 가볍게 여겨요.”
한식 세계화를 위한 방안과 관련해서도 세계화를 위한 한국인의 ‘마인드’를 강조했다.“한국 사람들은 겉으로는 세계화를 외치지만 한국 사람들 마음에는 외국인을 이방인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외국과 내국 사이에 커다란 다리가 놓여 있는 것 같죠. 그래서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을 배제한 채 ‘우리끼리만 잘 하면 세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일본이나 중국의 예를 들어 볼까요. 일본이나 중국은 이미 100년 전부터 그들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외국의 명문대에 가면 어디든 일본학이나 중국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영국인이나 미국인 등 외국인 교수가 일본학자이고 중국학자라는 겁니다. 그들은 외국인 일본학자, 중국학자를 키우는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 aT농수산물유통공사 홍보팀 고정태 과장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케빈 오루크 교수
"한식의 세계화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사람이 외국에 가서 요리를 해주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이 외국에서 한국요리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한식을 널리 알리려면 외국의 권위 있는 음식잡지에 한식을 소개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인데, 문제는 한식을 멋들어지게 소개할 수 있는 영국인이나 또는 프랑스인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요컨대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외국과 내국의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 한국인은 외국인을 더 포용해야 합니다. 앞으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 영어로 된 브로슈어나 홍보책자 제작이 이뤄질 텐데, 한국인이 쓴 책을 한국인이 영어로 번역한 영문책자는 엉터리로 번역된 것이 많아요. 왜 영문책자를 제작하는데 외국인을 참여시키지 않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문학작품을 번역하는 일에 있어서 한국인 교수의 검토를 거치지 않는다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인데요.”

오루크 교수는 ‘세계화 마인드’를 위해 한국인이 조금 더 노력을 기울인다면 10년~20년 후 한국의 세계화는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식문화를 중요시하는 한국 문화의 특성상 한식의 세계화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한국인들은 기상과 동시에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부터 고민합니다. 어디 놀러가서도 마찬가지에요. 무엇이든지 음식부터 생각합니다. 음식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과 열정은 반드시 한식의 세계화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키워드

한식세계화 ,   외식농수산경영,   경희,   경희사이버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