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adoption)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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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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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회복지회 서울 강남구 역삼동 718-35 02-552-7420
한국사회봉사회 서울 도봉구 쌍문동 533-3 02-908-9191
국내 입양기관
성가정입양원 서울 성북구 성북2동 산 9-15 02-764-4741
서울시립아동복지센터 서울 강남구 수서동 산 4-1 02-3412-4030
부산아동청소년회관 부산 서구 아미동2가 125 051-240-6343
동방부산아동상담소 부산 중구 대창동1가 23번지 11/2 051-469-5586
전주영아원 전북 전주시 중화산동2가 623-2 063-222-1559
대구아동복지센터 대구 남구 봉덕2동 920 053-473-3771
해성보육원 인천 남구 용현4동 183-6 032-875-3240
광주영아일시보호소 광주 동구 소태동 446-3 062-222-1095
광주형제사 광주 남구 봉선2동 산 18-1 062-651-0788
늘사랑아기집 대전 동구 가양동 307-13 042-637-0061
울산양육원 울산 남구 무거2동 산 15-1 052-277-5636
동방안양상담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570-9 031-442-7750
대한의정부상담소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 2동 539-6 031-877-2849
강릉자비원 강원 강릉시 포남동 1156 033-642-3555
충북희망원 충북 청주시 홍덕구 신촌동 308-48 043-260-0038
꽃동네천사의 집 충북 음성군 맹동면 임곡리 산 1-45 043-879-0285
홍성사회복지관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701 041-632-2008
이화영아원 전남 나주시 보산동 127-1 061-332-1964
임마뉴엘영아원 경북 김천시 교동 591 054-434-2821
애리아동상담소 경남 마산시 합포구 완월동 471 055-246-9985
홍익보육원 제주시 도련1동 2043-1 064-755-0844
인터뷰
Q 1. 입양을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입양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고3때 아버지가 별세하면서부터다.
"아버지 한 분만 안 계셔도 이렇게 상실감이 큰 데 아이들에게 부모가 모두 없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되면서 나중에 결혼해서 꼭 입양을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결혼 전 남편과 자녀를 하나만 낳고 나머지는 입양해서 키우기로 약속을 했다. 그러나 시부모의 반대 등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면서 차일피일 입양은 미뤄졌고 급기야 아들 하나를 낳은 뒤 남편 몰래 불임수술을 받는 결단을 내렸다.
첫아들을 낳은 후 입양 얘기를 꺼냈지만 남편은 계속해서 '형편이 나아지면…'이라는 말로 얼버무렸다. 둘째가 생기면 물 건너간다는 생각에 불임수술까지 몰래했다.
IMF 외환위기 때 가정이 해체된 영범 영환 형제는 겨울이 다되도록 다른 입양처를 못 구해 '우리가 방치하면 얼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데려왔다.
처음엔 시부모님도 "무슨 뚱딴지같은 일이냐, 그런 얘기는 하지 말자"고 펄쩍 뛰었다. "예쁜 딸이면 허락하겠다"고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가 두번째 입양엔 "한번이면 됐지"하며 심하게 역정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막내를 입양할 때는 함께 입양원까지 마중 나갈 정도로 든든한 후원자가 돼 주셨다.
Q 2. 아이들을 키우면서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나요?
입양은 할 때까지 과정이 힘든 것 같다. 주변의 시선들이 힘들게 했다.
마치 우리가족을 불쌍하다는 듯 왜 사서 고생을 하냐는 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때문에 힘들었고 또 겁도 났다. 둘째 희곤이를 입양해서 키울 때 과로로 쓰러지고 '내가 왜 입양을 했을까?' 하는 후회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해서 보란 듯이 잘 키워야지 라는 생각을 버리고 염려하고 조바심을 가졌던 마음을 버리니까 나도 편하고 아이도 편하고 가족 모두가 편하게 된 것 같다.
희곤이는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 같은 아이였는데 그 후 너무도 잘 지내고 잘 자라주어 입양의 기쁨을 느끼게 된 것 같다. 원래는 2명만 입양을 하려고 했는데 둘째를 입양한 후 계속적으로 입양을 하다가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Q 3. 큰아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크면서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나요?
큰아들 명곤이에게 참 고맙다. 혼자 받았을 관심과 사랑을 동생들과 나눠가지면서도 불평 한마디 하지 않았다. 오히려 "지금은 입양하는 사람이 소수여서 우리가 착한 사람으로 보이지만 나중에 입양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안 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 되겠지?" 하며 엄마를 흐뭇하게 한다고 한다.
Q 4. 경제적 부담은 없었나요?
우리 집이 재벌이나 돈이 많아서 입양을 하게 된 것은 아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 아이들이 한 가족이 된다는 게 어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식구가 한명씩 늘어날 때마다 집안은 팽팽한 긴장의 도가니였다. 치아가 다 썩은 채 오기도 하고 학습부진에 우울증, 도벽까지 있는 상태로 오는 아이들. 밤새 시끄러운 울음소리에 시달리기도 하고 엄마를 서로 차지하겠다는 아이들 때문에 난리통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제적인 면도 무시할 순 없었다. 영범 영환 형제가 왔을 땐 하선이는 다니던 유치원을 끊었고, 큰애가 수험생일 때도 과외는 물론 학원도 사치였다. 처음엔 못 가진 것에 대해 싸웠지만 지금은 필요한 것들, 급한 사람들의 요구를 먼저 충당하며 사는 법을 스스로 터득하고 있다. 교회에서 다른 교인들이 입던 옷을 받아 입어도 슈퍼마켓 가기 전 사고 싶은 들을 하나씩만 합의해 사는 불편에도 아이들은 아무도 불평이 없다. 이제까지 정부에서 받은 지원은 지난해부터 과천시에서 지급한 1인당 5만원씩 월 10만원의 양육비가 전부. 부부는 노후준비 없이 생활비로 모두 쓰고 있다.
Q 5. 왜? 공개입양을 하게 되었나요?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공개입양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개입양은 아이들에게 출생의 비밀을 말해주는 것이다.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입양된 아이들도 진실에 대해 알 권리가 있다. 자신 스스로 자신의 출생에 대해 긍정적이어야 사회 편견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입양은 부모가 필요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정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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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8.25
  • 저작시기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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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28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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