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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에, 우리나라의 도덕 교육은 상하의 질서를 너무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윤리를 배우면서도 ‘효’사상이 도덕 교과서에서 빠진 적이 한 번도 없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이상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 사람은 많지만, 오인 메커니즘이든 아비투스이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의식에 사회 질서가 자리 잡은 이상, 사회 질서를 변화시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일 것 같다. 또한 사람들이 역시나 ‘오인 메커니즘’에 빠져서 자꾸 교육에 열을 올리고, 조금 더 나은 계급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하는 이상, 우리 사회의 지배-피지배 질서가 없어지는 일도 없을 것 같다.
개개인이 살아가다가 사회를 형성한 것인지, 사회가 있고 개인이 있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과 사회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사회 질서는 ‘오인 메커니즘’과 ‘아비투스’의 형태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또 그 개개인의 ‘아비투스’나 계급은 사회 질서 안에 수많은 무질서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서 사회는 점차 변화하겠지만, 지금보다 더 변화한 사회에서도 개인이 사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 사람은 많지만, 오인 메커니즘이든 아비투스이든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의식에 사회 질서가 자리 잡은 이상, 사회 질서를 변화시키기란 정말 어려운 일일 것 같다. 또한 사람들이 역시나 ‘오인 메커니즘’에 빠져서 자꾸 교육에 열을 올리고, 조금 더 나은 계급으로 올라가려고 노력하는 이상, 우리 사회의 지배-피지배 질서가 없어지는 일도 없을 것 같다.
개개인이 살아가다가 사회를 형성한 것인지, 사회가 있고 개인이 있게 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개인과 사회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음에는 틀림이 없다. 사회 질서는 ‘오인 메커니즘’과 ‘아비투스’의 형태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또 그 개개인의 ‘아비투스’나 계급은 사회 질서 안에 수많은 무질서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런 과정이 계속 반복되면서 사회는 점차 변화하겠지만, 지금보다 더 변화한 사회에서도 개인이 사회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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