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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방언(사투리, 지역어) 정의와 종류, 방언(사투리, 지역어)에 대한 태도, 방언(사투리, 지역어)과 국어생활, 문학, 방언(사투리, 지역어) 연구 사례, 설총의 방언(사투리, 지역어)과 방언(사투리, 지역어) 관련 제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방언(사투리, 지역어)의 정의

Ⅲ. 방언(사투리, 지역어)의 종류
1. 경상도 방언
2. 전라도 방언
3. 충청도 방언
4. 강원도 방언
5. 제주도 방언

Ⅳ. 방언(사투리, 지역어)에 대한 태도

Ⅴ. 방언(사투리, 지역어)과 국어생활

Ⅵ. 방언(사투리, 지역어)과 문학

Ⅶ. 방언(사투리, 지역어)의 연구 사례

Ⅷ. 설총의 방언(사투리, 지역어)

Ⅸ.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본문내용

설총의 방언이나 (5)의 예나 같을 것이다. 그러나 설총이 이미 \', , , \'와 같은 省劃字를 만들어 사용하였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함부로 답할 수가 없다. 이와 같은 字形이 10세기라면 몰라도8세기 초엽까지 소급된다는 증거가 아직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총의 방언을 최근에 발견된 符號口訣(이승재 2000) 또는 點吐口訣(남풍현 2000나)와 동일시할 수도 있다. 부호구결은 한자를 \'□\'로 간주하여 그 안쪽과 바깥쪽에 점을 찍거나 선을 그어 우리말 형태나 음을 나타낸 것으로서 석독구결의 일종이다. 부호구결 혹은 점토구결의 한 예로 다음의 예를 들 수 있다.
(6) 讚歎稱揚見佛[]11 [-]14 [\\]09 [|]05 之行[]16 []02 []22(주본화엄경 22: 5,23)
이 예에서 중요한 것은 \'[], [-], [\\], [|]\' 등의 점과 선이 이용되었다는 점이다. 설총이 한문을 우리말로 풀어 읽을 때 이와 같은 점과 선을 이용하였을까? 이러한 부호 사용이 확인된 자료는 10세기 이후의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도 역시 대답하기 어렵다.
생획 구결자든 부호든 文字論的으로는 원래의 漢字와 성격이 다르다. 생획 구결자는 대부분 한자의 일부나 초서체를 딴 것이므로 變形이 심하다. 부호는 지금까지의 문자와는 성격이 아주 다르므로 일반적인 한자의 字形과는 역시 판이하게 다르다.
그런데 최만리는 (2라)에서 설총의 방언을 이두라 칭하면서 중국에서 통용되는 문자를 빌린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이두는 字形이 한자와 같아서 이두를 그대로 사용하면 한자 학습에 유용하고 나아가서 興學에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여기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가 대두된다. 즉 앞의 논의에 따르면 설총의 방언이 생획 구결자나 부호로 표기되었을 가능성이 없지 않은데, 최만리는 설총의 방언이 한자로 표기된 것처럼 말하였다. 이 괴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문자론적으로 자못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난제를 풀어 주는 결정적인 자료로 안병희(1987)이 자세히 다룬 바 있는 均如의 方言本 저술을 들 수 있다.
(7) 或 有如 佛性隱 闡提人隱 有豆亦 善根人隱 无如好尸丁 或 有如 佛性隱 善根人隱 有豆亦 闡提人隱 无如好尸丁(釋華嚴敎分記 3:29)
균여의 방언본에서는 吐의 표기에 \'如, 隱, 亦, 好\' 등의 漢字 字形이 이용되었다. 字形만을 논의 대상으로 삼으면 이들은 한자와 같다. 이를 논거로 삼으면 설총의 방언은 한자의 자형을 그대로 빌려서 표기한 것이었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처럼 추정하는 또 다른 근거로는 鄕歌 表記를 들 수 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에 불려진 향가는 漢字 字形을 빌려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균여의 방언본은 석독구결 자료 중에서 한자 자형을 직접 보여 주는 거의 유일한 자료이므로 대단히 중요한 가치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후대에 이 방언본을 편집하면서 削方言釋記, 削方言本, 親削方言, 削去方言, 刊削羅言하였다는 사실(안병희 1987)도 아주 중요하다. 균여가 방언으로 저술 활동을 하였다는 점과 방언으로 경전을 해석하였다는 점을 증명해 주기 때문이다. 나아가서 이것은 설총의 방언이 석독구결에 가까웠음(남풍현 1988)을 방증해 주기도 한다.
Ⅸ. 결론 및 제언
언어의 모든 측면과 양상을 연구하는 것이 언어학의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국어학에서 방언학은 다른 분야보다 발전이 느리다. 이러한 사실은 방언학이란 무엇보다 현지 조사를 우선으로 하는 분야이므로 광복이 되기 전까지는 시대적인 상황으로 불가피하였으며, 그 이후는 언어 규범을 추구하는 추세가 무엇보다 큰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더욱이 산업화에 따른 교통, 통신, 전파매체의 발달로 인해 지리적 차이가 언어학적으로 어떤 의미를 갖는지에 대한 회의론이 대두되기도 하였다. 또한 방언을 바라볼 때, 방언에는 고어의 잔재가 남아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통시적 연구의 보조 수단정도로 생각하는 견해도 방언 연구의 발전을 느리게 한 요인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행히 최근에는 방언은 일정한 독자적 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체계와 관련된 방언 분화형의 차이는 규칙 차이나 또는 규칙 적용의 차이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방언연구는 생생하게 살아 있는 언어연구를 통해 방언이 갖는 독자적인 체계의 파악과 더불어 그 체계가 갖는 중요성을 밝힐 수 있다. 또한 개별언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성하고 있는 여러 하위방언의 특성이 먼저 규명되어야 하고 나아가서 이들 개별 방언의 독자적인 체계를 비교함으로써 공통어의 보편적인 체계를 수립할 수 있는데 그러한 점에서 하위방언 연구는 한국어라는 개별 언어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기초연구가 된다. 또한 방언연구는 자료가 없는 고대어 연구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언어의 계통 연구에도 한 몫을 한다. 즉 방언이 갖는 보수성은 수백 년 전의 문헌에 나타난 어형보다 더 오래된 형태를 보여 주어 비교언어학적 연구 혹은 내적 재구에 유용한 증거를 제공하기도 한다. 따라서 방언 연구는 문헌 자료를 통해 통시적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으며, 동시에 개별 방언의 통시적 변화를 이해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다. 그리고 방언은 표준어보다 인위적인 제약을 덜 입었기 때문에 자연적인 상태에서 언어의 생성, 성장, 사멸의 과정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서로 다른 언어 체계를 접함으로써 연구자의 시야를 넓히고 상대적 사고에 익숙하게 할 수 있는 수단이 된다는 점에 있어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것이다. 따라서 이제부터라도 국가정책 역시 표준어를 존중하되 방언을 멸시하고 이를 제거하려 들지 말고, 방언의 가치를 인정하여 방언을 자원화 하는 방향으로 추진실천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강윤호, 굴어방언에 있어서의 어두경음화 어휘의 분포에 대하여, 한글 124호
김공칠(1995), 방언학, 신아사
김석득(1992), 우리말 형태론-말본론-, 탑출판사
방언연구회(2001), 방언학 사전, 태학사
안병희(1987), 균여의 방언본 저술에 대하여, 국어학 16, 국어학회
정진웅(2004), (연속기획)서울 vs 지방 - 표준어와 사투리, 서울과 지방 - 그 중심지향의 문화를 넘어서, 당대비평 제26호

키워드

방언,   사투리,   지역어,   설총,   국어
  • 가격5,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0.12.03
  • 저작시기202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4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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