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버와 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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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베버와 마르크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마르크스의 생애

3. 베버의 생애

4. 마르크스와 베버의 관점

5. 마르크스의 계급론

6. 계급 ․ 계층에 대한 마르크스와 베버의 비교

7. 결언

8. 참고문헌

본문내용

어떤 형태로든 빼앗아가는 행위다. 그리고 ‘지배’란 다른 사람 또는 집단에게 복종을 명령할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키는 것이다.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계급관계는 경제적 착취관계다. 정치적이데올로기적 지배의 관계는 착취를 돕고, 착취를 위한 조건들을 확고하게 해주는 수단(사유재산권을 조장해 주는 법에서와 같이)으로, 착취의 정도를 실현하거나 강화하는 수단(생산하는 순간에 노동자들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자본가 지배에서와 같이)으로, 또는 착취관계를 안정화하고 재생산하는 수단(자본가들이 국가, 매스미디어 등을 통해 행사하는 권력에서와 같이)으로 발생한다는 의미에서 부차적이다. 이상률 편역(1990). 칼마르크스와 막스베버. 문예출판사 p. 146
반면에 베버에게 있어서 지배란 착취를 위한 수단인 것만은 아니다. 개인들은 경제적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노동을 전유하기 위해서도 지배를 하지만, 사회적 위세와 권력을 위해서도 지배를 한다. 그리고 때때로는 지배 그 자체를 위해서도 지배한다. 이러한 이유로 베버는 지배가 착취의 수단만은 아님을 주장한다.
4. 계급투쟁은 역사적 필연인가?
마르크스에게 계급투쟁으로 인한 계급의 소멸과 체제변혁은 역사적 필연이지만, 베버는 계급투쟁에 의한 체제변혁의 필연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지금까지의 모든 사회의 역사는 계급투쟁의 역사이다.” 『공산당 선언』의 서두에 나오는 선동적인 말이다. 마르크스에게 계급이 역사적 범주이므로 계급투쟁 역시 역사적이며 과도적인 범주이다. 마르크스에게 계급투쟁은 정면으로 대립하는 제 계급의 사회적 위치 및 모순적 이해관계에 따른 것이다. 계급투쟁의 발생은 생산력 발전의 일정단계에서 필연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원시 공산제 이후의 적대적 계급관계는 계급투쟁을 통해 생산력 발전을 저해하는 기존의 생산관계를 해체시키면서 새로운 형태로 재편되는데, 유례없이 급속하고도 대규모의 생산력 발전이 일어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적대적 계급관계 자체를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이 가능성이 현실화되는 것도 역시 노동자 계급이 선두에 선 계급투쟁혁명을 통해서이다. 즉 계급투쟁은 사멸해 가는 생산체계로부터 새롭고 더욱 고도의 체계로 이행시키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마르크스에게도 즉자적 계급이나 대자적 계급이니, 계급의식이니 하는 말이 나오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생략하기로 한다. 핵심은 마르크스가 이러한 계급투쟁 과정들을 역사의 필연이라고 하는 것이다.
반면 베버는 계급대립이 실재한다고 해서 그것이 반드시 계급투쟁이나 혁명으로 귀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베버는 그 근거로 역사적으로 노예소유자와 노예의 관계나 또는 지주와 소작농의 관계에서 계급대립이 없었던 적이 있었으며, 오히려 서로 연대하였던 적도 있다는 사실을 제시한다. 또한 경제체제를 뒤바꾸는 혁명보다는 좀 더 나은 생활을 위한 경제적 부의 재분배를 요구하는 게 더 일반적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베버에게 있어서도 계급이란 시장상황이라는 경제적 조건하에 결정되는 것이지만, 계급 구성원사이에도 개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이유로 같은 계급, 계급상황이라 할지라도 결사체를 만들고 집합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건 보편적인 현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베버는 다음과 같은 계급행동, 계급투쟁을 낳을 조건을 제시한다.
①‘직접적’이해대립자에 대해(노동자 대 기업가의 경우. 불로소득을 올리는 주주 대 노동자 또는 영주 대 농민을 뜻하는 것은 아님)
②전형적으로는 대규모로 유사한 계급상황이 존재하는 경우
③기술적으로 단결이 용이할 경우, 특히 지역적으로 밀집한 노동공동사회(Arbeitsgemeinschaft)가 존재하는 경우
④대개 비계급소속원(지식계급)에 의해 수용되고 해석되는 명료한 목적에 대한 ‘지도’가 있을 경우
7. 결언
예상했던 것을 능가하여 마르크스에게 계급이론은 그의 전체이론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방대했다.(마르크스의 계급과 관련된 논의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따라서 계급을 규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고, 베버와의 몇 가지 두드러진 차이점을 짚어가며 글을 전개하였다. 이번 리포트를 작성하면서 느낀 건 익히 들어왔던 것처럼 마르크스의 계급논의 단순하다는 것이었다.(단순하다는 게 나쁜 의미로 쓰인 건 아니다.) 마르크스와 베버의 생각 중 뭐가 더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겉으로는 둘 다 맞는 것 같은데, 그 본질이 진짜 무엇인지 모르겠다. 그들에 대한 논의를 읽고 뭔가 소박한 필자의 의견을 갖고 싶었지만 막연한 느낌 외에는 ‘필자의’ 의견을 가질 수가 없었다. 아마도 내가 많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많은 내용이 어렵고 잘 이해되지 않았다. 그리고 좀 더 깊이 파고들수록 스스로 더욱 혼란해짐을 느꼈다. 여러 개념과 이론사이의 관계를 추측하여 이해한 부분이 많았고, 그로 인해 부분적으로는 오해했을 가능성도 농후하다.
필자는 요번 보고서를 기획하고 작성하는 가운데 필자가 가지고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활용했다. 그리고 각종 책을 참고 했다. 너무나 방대한 자료 중에서 취사선택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다. 그런데 이렇게 많은 자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들을 자세히 배우지 못했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필자가 생각하건데, Lewis A, coser 교수의 사회사상사 교재를 활용한 수업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것도 김성건교수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너무나도 잘되어있다.
기든스에 필적할만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아무쪼록 사회학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조금 더 기본에 충실해야 하고, 사상사적인 지식과 그것을 융합하고 분석하고, 파생되어지는 각각의 이론을 살펴보는 것이 절실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8. 참고문헌
가. 사회사상사. Lewis A. Coser. 시그마프레스
나. 칼 마르크스와 막스베버. 이상률편역. 문예출판사
다. 베버와 마르크스. 칼뵈비트. 문예출판사
라. 역사와 계급의식. 박정호. 거름아카데미.
마. 계급이론과 계층이론. 한상진. 학문과 지성사.
바. 사회계급론. 공제욱. 한길사.
사. 현대사회학. A. Giddens. 을유출판사.
아. 사회학이론의 발달사. I. M. Zeitlin. 한울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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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1.07
  • 저작시기2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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