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학의 위기와 전망] 정책집행, 공공관리, 정부관료제 분야의 위기와 대안

목차

Ⅰ. 서론

Ⅱ. 행정학의 위기

1. 정책집행 분야의 위기
2. 공공관리 분야의 위기
3. 정부관료제 분야의 위기

Ⅲ. 행정학의 전망

1. 행정기관의 주체성 확보
2. 행위의 탄력성 확보

Ⅳ. 결론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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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사실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문제를 함축하고 있다.
첫째, 행정기관은 규칙, 표준화된 운영과정 기타 과거경험에 의해 축적된 기
준들에 따라 형성된다. 이러한 기준들은 관료들이 과거에 자신들이 처한 상황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채택된 것이며, 관료들은 종종 이들 기준들에 얽매이지 않고
행동한다.
둘째, 행위자로서 행정기관이 직면한 중요한 도전은 과거의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미래의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다.
이 같은 시각이 중요한 것은 독립된 행위자로서 행정기관을 인식한다는 것이
다. 따라서 행정학의 전망을 이해하기 위한 첫째 단계는 행정기관의 이러한 행
위들이 어떻게 형성되며 어떠한 방식으로 관료적 성과를 이루어 내는가에 대한
이론이나 지적근거를 개발하는 것이다. 그리고 행정 관료들이 그러한 성과를 향
상시키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다.
2. 행위의 탄력성 확보(Varying Behavior)
모든 관료적 행위가 다 같은 것은 아니다. 정부 정책프로그램의 종류가 다르
면 마찬가지로 행정 행태는 다르게 나타난다. 2차대전 후 행정학은 일반화된 행
정원리를 찾고자 했다. 그러나 최근 행정학은 어떻게 실제 행정의 다양성을 제
대로 이해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행정의 다양성이 하나의 체계적인 그림으로 작성될 수 있을까? 대답은 “그렇
다“이다. 그러나 이 대답은 행정기관이 그들의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얼마나 이해하느냐에 달려 있다. 다음의 두 가지 개념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첫째, 행정기관의 행태는 정보의 양에 따라 상당히 달라진다.
둘째, 행정기관의 목표와 행정기관이 상대하는 외부기관의 행태는 행정기관의
목표와 행정기관이 상대하는 외부기관의 목표가 일치할 때 정해진다.
IV. 결론: 행정학의 해방
행정학의 발전을 모색하는 각종 대안들은 전통적 행정학의 나약함을 지적하
고 다양한 의문들을 제기했다는 점에서 흥미를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나약함과
의문들은 행정학을 근본적인 곳으로 돌려놓았다. 즉 행정기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정치적 과정 안에서 행위자로서의 행정기관을 이해해야 하
며, 행정기관과 환경간의 상호관계에 따라 적절한 정책프로그램을 집행해야 한
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행정학의 해방은 정치적 과정에서 단순히 행위자로서 행정기관의 중
요성을 재정립하는 것 이상을 요구할 것이다.
더 나아가 행정학의 해방은 행정을 무엇과 연계시켜서 생각할 것이냐의 문제,
예를 들면, 행정기관의 의식과 정치적 행위자로서 행정관료의 의식을 연계시켜
생각하는 것과 같은 문제뿐만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의 문제
까지 인식해야 하는 것이다. 행정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행태들은 다른 종류
의 정치적, 관리적 문제들을 제시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행정학의 해방이란 이
들의 차이점과 유사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같은 차이점과 유사생에 주의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매우 복잡하고 다양
하게 얽힌 행정적 문제들을 조금이나마 더 명백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영향,   요인,   정의,   개념,   문제점,   배경,   방안,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