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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자][심성론][태극론][소학교육론][事(사),理(이)개념][격물궁리][대학]주자의 생애, 주자의 심성론, 주자의 태극론, 주자의 소학교육론, 주자의 事(사)개념과 理(이)개념, 주자의 격물궁리, 주자와 대학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자의 생애

Ⅱ. 주자의 심성론

Ⅲ. 주자의 태극론

Ⅳ. 주자의 소학교육론
1. 주자의 「子夏之門人小子章」에 대한 이해
2. 다름의 논리 : 선후론
3. 같음의 논리 : 본말론

Ⅴ. 주자의 事(사)개념과 理(이)개념

Ⅵ. 주자의 격물궁리

Ⅶ. 주자와 대학

참고문헌

본문내용

. 즉, 명명덕(明明德), 신민(新民), 지지선(止至善)은 삼강령에 속하고, 격물(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는 팔조목에 속한다. [본래 예기의 대학 편에서는 “신민(新民)”이 아니라 “친민(親民)”으로 전해 왔으나, 정이천이 그것을 “신민(新民)”으로 보아야 한다고 함으로써 그렇게 쓰여 왔다. 그러나 왕수인과 같은 학자는 여전히 “친민(親民)”으로 읽고자 하였다.] 삼강력은 대학의 교육을 위한 궁극적 목표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고, 팔조목은 삼강령을 완성하고자 할 때 실천에 옮겨야 하는 사항들이다.
삼강령과 팔조목의 하나하나에 해석을 붙인 열한 개의 장이 있고, 이것은 증자(曾子)의 제자들이 스승의 말에 덧붙이고 해석한 것이라고 하여 “전문”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본래의 전문에 팔조목 중에서 “격물”과 “치지”에 관한 것이 없었으나, 주자는 글이 빠진 것이라고 보고 두 조목으로 전을 보충하였다. 그러나 단순히 빠진 부분의 보충 정도로만 의의를 지닌 것은 아니다. 그는, 치지, 즉 지식을 넓히는 일은 격물, 즉 사물을 이해하는 데서 가능한 일이며, 사물을 대하여 그 이를 추구하는 것이 치지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대학을 분석해 보면, 세 가지의 궁극적 목표, 즉 명덕을 밝히는 일(明明德), 백성을 새롭게 하는 일(新民), 최선의 경지에 이르는 일(止至善) 가운데, 첫 번째의 것은 수기(修己)의 이념이며, 두 번째의 것은 치인(治人)의 이념이고, 세 번째의 것은 최고의 포괄적 이념이다. 격물, 치지, 성의, 정심, 수신은 수기의 단계적 과제이며, 제가, 치국, 평천하는 치인의 단계적 과제를 말한다. 이러한 수기와 치인, 그리고 최선의 경지에 이르러 성인이 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사물을 이해하여 지식을 소유하여야 하고, 그것에 일관되게 실천의 삶을 살아야 한다. 이러한 선지후행(先知後行)의 원리에 입각했을 때 격물치지는 매우 중요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
그런데 대학에서 “격물(格物)”은 언급하였어도 “궁리(窮理)”는 언급하지 않았는가? 주자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우리가 궁리만을 말하게 되면 아무 것도 없이 텅 빈 것만을 움켜쥐는 것과 별로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격물을 말하면, 우리는 자연히 형이하의 구체적 사물에서 형이상의 원리를 찾게 된다.(어류 62) 주자의 이러한 생각에서 우리는 그가 관념적 사유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구체적 사물을 두고 궁구하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긴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가 모든 지식이 오로지 격물에서만 오는 것이라고 말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는 천하의 모든 사물에는 어느 것에나 보편적인 원리인 이가 있으므로 우리는 이미 자신 속에 가지고 있는 이를 잘 캐면 끝에까지 도달 할 수 있게 된다고 믿었다. 즉, 궁리, 특히 거경궁리(居敬窮理)의 중요성을 여전히 인식하고 있다.
주자는 대학에 격물치지의 장을 보완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른바 치지가 격물에 있다고 함은, 내가 지식을 넓히고자 한다면 사물을 바로 대하여 그 이치를 궁구해야 한다는 말이다. 사람의 마음은 대체로 영명하므로 지식을 소유하고 있으며, 천하의 사물에는 이가 담기지 않은 것이 없다. 단지 이에 대하여 연구가 모자라기 때문에 그 지식도 모두 소유하지 못한 상태에 있게 된다. 그러므로 대학의 가르침은 이것이라고 생각하면 옳다. 즉, 배우는 사람으로 하여금 반드시 천하의 사물을 대하여 이미 알고 있는 바의 이(理)에 따라서 더욱 연구하며 끝까지 철저히 이해토록 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많이 하여 어느 날 하루 아침에 활연관통(豁然貫通)하게 되면 모든 사물의 표면과 이면, 정교한 부분과 조야한 부분 그 어디든지 미치지 못할 데가 없고, 내 마음의 전반적인 체(體)와 커다란 용(用)이 밝아지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을 일컬어 “격물”이라고 하고 이를 두고 “치지”라고 한다.(보격물장)
주자가 말한 “활연관통”의 방법은 어떻게 보면 마음의 힘이 어느 경지에서 폭발적으로 발휘된다는 것으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러한 경지에 이르는 것은 마음의 힘 때문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만유에 존재하는 이, 즉 태극의 이로 인한 것이다. 주자에 의하면, 우주의 만물은 모두 태극의 이가 유전하는 가운데서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각각의 사물들은 태극의 이를 담고 있다. 사람의 마음 속에도 성(性), 곧 이(理)가 담겨져 있고 그 이는 원천적으로 태극의 이와 같은 것이므로, 이미 깨달은 바 있는 사물의 이를 끝까지 궁구하면 그 본래의, 하나의 이에 도달하게 되고, 그런 경지에 이르면 활연관통한 상태이다. 주자는 마음과 이의 관계에 관해서 이렇게 말하였다. “마음은 만 가지의 이를 싸고 있고 만 가지의 이는 한 마음에 갖추어져 있다. 존심(存心)하지 않으면 이를 궁구(窮究)할 수가 없고, 이를 궁구하지 않으면 존심할 수가 없다.(어류 9) 그러나 존심은 반드시 경건한 마음으로 할 것이며 이를 궁구하는 데는 반드시 허정(虛靜)한 마음으로 해야 한다. 이것이 “거경궁리(居敬窮理)”의 요지이다.
우리가 진정으로 사물을 이해하여 지식을 넓힌다(格物致知)면, 망령되거나 허황하거나 무모하거나 분방하지 않고 성실성을 다할 수 있는 마음의 자세(誠意)를 얻게 되며, 이에 따라서 마음을 바르게 가다듬을 때(正心) 자연히 자신의 마음과 몸의 수양(修身)의 바른 궤도에 이르게 되며, 집안은 저절로 다스려질(齊家) 뿐만 아니라, 나라의 통치(治國)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천하는 화평(平天下)을 누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대학의 도”가 의미하는 바 그것이다.
참고문헌
◎ 문철영, 주자 성리학의 수용과 특징, 한국사 21 : 고려 후기의 사상과 문화, 국사편찬위원회, 1996
◎ 이동희, 조선조 주자학의 철학적 사유와 쟁점,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6
◎ 이기동, 동양삼국의 주자학, 성균관 대학교 출판부, 1995
◎ 이강대, 주자학의 인간학적 이해, 예문서원, 2000
◎ 최정묵, 주자의 도덕철학, 국학자료원, 2001
◎ 홍원식, 주자학의 성론, 계명철학 제 5집, 계명대학교 철학 연구소,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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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4.05
  • 저작시기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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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66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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