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의 심성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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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해서 主宰할 수는 없다. 사람이 저마다 主宰하는 때에도 氣質이 다르고 감정이 다른데 이 또한 모두 하늘에서 받은 것이다. 그러나 主宰하는 데는 마땅함이 요구된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氣質의 차이와 감정의 움직임을 없게 한 후에야 겨우 主宰를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주자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해명한다.
虛明(허명)하게 물에 應하여 이일은 여기에 맞고 저일은 저기에 맞음을 알 수 있는 것, 이것이 곧 心이다.(?) 이 일에 感하면 이 理가 응하고 저일 감하면 저 理가 응 하는 것, 이것이 곧 性이다. 이때 머리를 들고 얼굴을 내미는 것이 情이다. 그러나 실은 다만 한가지의 일이다.(<어류>, 4)/
心은 능히 깨닫는 것이고, 性은 깨닫게 되는 바탕이며 情은 性이 머리를 들고 얼굴을 내민 것이다. 우주 자연계에서 말하면 이 세가지는 성에서 통일되는 듯하다. 인간의 문화계에서 말하면 이 세가지는 心에서 통일된다. 만약 性과 情이 自然인줄만 알고 心에 主宰가 있음을 모른다면 잘못이다. 그러나 또한 心에 主宰가 있음만 알고 도리어 性과 情이 본래 自然임을 알지 못하면 이 또한 마찬가지로 잘못이다. 위에서 우리는 송대 이학가들에 공통되는 정신의 소재가 무엇인가를 설명하였다. 가령 횡거는 말하기를 "天理를 위해 뜻을 세우고 백성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 옛 성인의 끊어진 학문을 이으며 세세토록 태평을 연다(爲天地立心, 爲生民立命, 爲住聖繼絶學, 爲萬世開太平: <張子全書>,論語說)"고 하였는데 여기서 끊어진 학문이란 실은 心學을 말하는 것이다. 위에서 인용기술한 바에 근거한다면 이러한 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주자,   심성론,   이천,   이기론,   공자,   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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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2.10.25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8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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