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교육문제

목차

* 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교육문제

1. 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교육 현황

2. 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학교 교육문제

1) 언어문제

2) 정체성 문제

3) 자녀의 학습지도 문제

4) 가정의 이중 언어교육

5) 따돌림과 학교부적응 문제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회에서 유능한 언어능력을 갖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언어 교육 정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다문화가정에서 이중 언어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교육의 방법을 충분히 고려한 뒤 자녀에게 언어지도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언어교육의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언어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이 요구된다. 국제결혼 가정을 위한 효과적인 이중 언어교육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도 요구된다.
자녀들이 부모의 언어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점은 바로 부모와 자식간의 친밀한 의사소통에 따른 안정적이고 긍정적인 가족관계 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중 언어의 사용은 친밀한 가족애 형성뿐 아니라 자녀가 국제사회를 살아가는 데 유리한 언어능력을 개발시키는 이점도 있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이중 언어교육과 학교에서의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가장 큰 학습 어려움으로 지적되는 언어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언어적 약점을 언어적 강점으로 승화시키는 언어교육이 필요하다.
5) 따돌림과 학교부적응 문제
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중도 탈락률이 일반 학생들보다 높은 이유는 가정의 경제적 어려움보다 학교생활의 적응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으로 판단된다(설동훈, 2005; 오성매, 2005).
조영달(2006)은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의 집단따돌림 경험 비율이 일반 초등학생들의 따돌림 비율보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나 따돌림의 이유에 있어서는 일반 학생들과 국제결혼 가정 학생들 간에 큰 차이가 있는데 우리나라 학생의 경우, '잘난 척해서'(29.4%)가 가장 많은 이유인 반면, 국제결혼 가정 자녀는 그 개인적 성격의 특성과 무관하게 단순히 '국제결혼 가정의 자녀라는 이유' 때문에 따돌림을 당하는 것으로 드러나 공교육에서 인종차별적 편견과 따돌림, 소외를 방지할 수 있는 다문화교육 노력이 필요함이 요구된다.
피부색, 인종에 대한 문화적 편견이 존재하는 한국의 학교에서 국제결혼 가정 자녀들은 특히 외모가 뚜렷하게 구분되거나, 피부색이 짙을 경우 따돌림과 차별의 대상이 더욱 쉽게 된다. 외모가 한국인과 거의 흡사하고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어에 능통한 아이들의 경우 또래와의 관계에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피부색이 다르고, 게다가 한국어능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또래관계에 있어 편견과 차별, 놀림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는 국제결혼 가정 자녀의 학교 적응을 위해서는 한국어 교육의 제공뿐 아니라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반차별, 반 편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참고문헌
-김이선(2008). ‘다문화사회의 전개에 대한 한국사회의 수용현실과 교육적 함의’
-정영근(2006). ‘상호문화교육의 일반교육학적 고찰’. 교육철학
-오경석(2007). 한국에서의 다문화주의: 현실과 쟁점. 서울: 한울아카데미
-오은순 외(2007). 다문화교육을 위한 교수학습지원 방안 연구. 서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김재우(2006). 다문화사회로의 전환: 국제결혼 가정자녀의 교육지원방안
-권창홍(2008). 올바른 자녀교육과 진로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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