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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자][세계관][교육관][이기론][태극론][인성론][수양론]주자 세계관, 주자 교육관, 주자의 이기론, 주자의 태극론, 주자의 인성론과 수양론, 주자의 불교적 理(이)개념 비판, 주자의 도가적 理(이)개념 비판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주자의 세계관

Ⅱ. 주자의 교육관

Ⅲ. 주자의 이기론

Ⅳ. 주자의 태극론

Ⅴ. 주자의 인성론과 수양론

Ⅵ. 주자의 불교적 理(이)개념 비판

Ⅶ. 주자의 도가적 理(이)개념 비판

참고문헌

본문내용

앉는 것도 옳고 가는 것도 옳다고 알뿐이다. 예컨대 앉을 때 다리를 꼬고 앉아도 좋고 다리를 포개고 앉아도 좋으며 아무렇게나 앉아도 좋고 바로 앉아도 좋다. 기뻐해서는 안 될 것을 기뻐하고, 화내서는 안 될 것을 화내며, 해서는 안 될 것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은 다만 곧바로 치고 나아갈 뿐 다시는 이치를 모른다. 우리 儒家는 반드시 앉는 이치는 마땅히 尸童처럼 해야 하며, 설 때의 이치는 마땅히 齊를 모시는 것처럼 해야 하며, 머리는 곧게 세워야 한다는 것을 안다. 그러므로 석씨는 理가 없다.
여기에서 주자는 행동 하나 하나에도 법도가 있고 마땅히 행해야만 될 이치가 있으나, 불교는 모든 행동을 성품의 나타남으로 보아 이를 긍정하는 폐단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유교가 가장 중시하는 윤리도덕을 불교는 세울 수 없다. 따라서 朱子는 佛敎의 性에 대한 理解는 잘못되었다고 비판한다.
셋째, 공부방법론 비판에서 주자는 禪佛敎는 인간의 理性을 믿지 않고 佛性이라고 하는 초월적 실재의 능력을 믿기 때문에 선불교의 參禪은 이성의 모든 기능을 끊어버리고 마비시키는 것일 뿐이라고 한다. 즉 看話禪은 話頭 자체에 대한 이성적인 혹은 분석적인 시도를 허락하지 않고 철저하게 화두 하나만을 들고 깨달음을 기다리는 禪이다. 간화선은 이성이 끊어지는 곳에서 佛性의 능력이 단박에 순간적으로 발휘되는 頓悟를 믿는다. 반면에 주자는 格物窮理하는 가운데 이성의 능력이 점차적으로 쌓여서 궁극적으로 발휘되는 곳에서 分殊理들을 하나로 관통하는 豁然貫通하는 앎이 도래한다고 믿는다. 주자에 의하면 이성의 능력을 부인하는 선불교의 이러한 공부방법은 현실의 인간사와 유리된 채 오로지 超越만을 지향하는 出世間主義가 된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널리 배우고, 자세하게 묻고, 신중하게 생각하고, 분명하게 판별하라’(學問思辨)는 觀察과 分析의 漸修的인 주자의 공부방법은 선불교의 直觀的 頓悟主義와 상반되어 이를 비판하였던 것이다.
넷째, 사회윤리의 비판에서 주자는 불교는 현실과 초월에서 초월을 택함으로써 현실의 善惡 是非 正邪를 가리고 선택해야 하는 것을 말할 줄 모른다고 비판한다. 따라서 불교는 극단적인 無緣慈悲와 같은 극단적 평등주의를 주장하여 善惡, 是非, 正邪를 가리고 선택해야 하는 것을 말할 줄 모른다는 것이다. 이에 불교는 매순간 끊임없이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윤리적인 차원에서 살아가고 있는 개인과 사회의 윤리를 무너뜨리며 현실을 무시한다고 비판한다.
Ⅶ. 주자의 도가적 理(이)개념 비판
주자의 도가적 이(理)에 대한 비판의 핵심은 실리(實理)를 제시하지 못했다는데 있었다. 오로지 실리를 보지 못했으므로 예악형정이 나오는 바를 알지 못하고 이를 배제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도가에서 이(理)의 개념이 제시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왕필은 주역주(周易注)에서 이미 본리(本理), 필연지리(必然之理), 소이연지리(所以然之理) 등의 개념을 사용하였던 것이다. 왕필은 이러한 개념을 통해 우주의 변화를 주재하는 불변의 법칙이나 원리를 표현하력 하였다. 왕필은 이러한 노력은 자연지리(自然之理)라는 표현을 통해 우주적 기화(氣化)의 모습을 나타낸 장자나 도라는 추상적 원리를 통해 표현하려 했던 노자(장자의 체계도 결국 이러한 범주에 속한다)의 태도보다 구체적인 법칙성을 드러내려 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그러므로 주자가 이러한 이(理)의 개념이 불충분하다고 본 것은 이러한 소이연, 자연, 필연이라는 의미 외에 중요한 요소가 결여되었다고 보는 것을 뜻한다.
주자가 지적하는 요점은 도가적 이(理)가 객관적 자연의 이법의 의미에 그칠 뿐 인간의 가치세계의 영역을 포함하지 않았다는데 있었다. 주자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노자는 인간계의 이치 밖으로 나아가 성색을 좋아하지 않고 관리가 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으며 그리하여 윤리를 해쳤다.
이 언급은 도가철학 전반에 대한 평가로 이해할 수 있다. 주자가 실리 요건으로 생각한 것은 결국 이러한 인간사의 소당연(所當然)의 영역이었다. 그리하여 주자는 도가적 우주론의 고원함을 인식하고 그 가치를 인정하였으나 인간적 윤리를 소홀히 하는 본체론에 대한 탐구는 참다운 의미를 잃는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만일 적연부동(寂然不動) 감이수통(感而遂通) 천하지고(天下之故)를 체득했다면 스스로 이와 같이 답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일상적 세계(下一截)를 알지 못하고 하나의 간단한 지름길을 잡아 말하려고 한다. 그러나 고원한 세계(上一截)도 실제로 찾아내지 못하였으므로 또한 시원함을 얻지 못했다고 말한다. 주자는 구체적 현실계를 소홀히 하면 근원적 본체계의 체득이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무의미하다고 본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그는 노자의 철학보다 장자의 철학이 더욱 실리에서 벗어났다고 말한다.
심장중(沈莊仲)이 말하기를 “장자는 비록 노자를 종으로 삼고 있으나 노자의 학문은 오히려 세상에 응하려고 하는데 반해 장자는 도리어 이와 같지 않다”라고 하였다. 주자는 말하기를 “장자가 말한 것은 보다 개활하고 고원하나 도리어 더 공허한 데로 가버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주자는 도가의 우주론(氣論)을 계승하고 있으며 이(理)의 개념에 있어서도 왕필 등이 제시한 필연, 소이연, 자연 등의 개념을 기초적 바탕으로 받아들인다. 도가의 우주론에 대해서는 이미 주렴계를 비롯한 여러 성리학자들이 그 가치를 인정한 바 있었으므로 주자의 태도는 이들의 관점을 이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주자의 독자성은 이(理)의 영역에 윤리적 소당연의 내용을 포함시키는 데 있었으며 인간사의 구체적 현실세계를 통하여 근원적 세계로 나아가는 공부법을 확립하는 데 있었다.
대체적으로 볼 때 도가적 이(理)에 대한 주자의 비판은 불가적 이(理)에 대한 비판에 비해 온건한 편이며 이것은 주자 자신도 시인하고 있다.
참고문헌
미우라 쿠니오, 인간 주자
시마다 겐지(1992), 주자학과 양명학, 까치
오오하마 아끼라, 임헌규, 주자의 철학, 인간사랑
이강대(2000), 주자학의 인간학적 이해, 예문서원
주자·여조겸 저, 이범학 역, 근사록, 서울대학교출판부
島田虔次, 김석근·이근우 역(1986), 朱子學과 陽明學, 까치

키워드

주자,   이기론,   태극론,   인성론,   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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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05.06
  • 저작시기202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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