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사디즘, 매저키즘적 현황과 원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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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못하고 조직폭력배나 유흥가로 빠지는 불행한 사태를 낳았다. 결국 일진회가 조직폭력배와 연계되면서 일선 학교와 사회를 잇는 ‘폭력의 연쇄사슬’ 구조가 형성된 셈이다.
이처럼 사회에 여러 악영향을 미친 일진회 현상에 대해 개인과 사회와의 관계를 역동적인 측면에서 풀어보자면 아래의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다.
일진회
일진회
근본적 해결 불가능 자신의 존재 각인
일진회 = 공부 못하고 폭력을 안정감, 우월감
일삼는 불량아.
성적중심의 사회구조 심화
사회구조
개인의 심리
성적중심의 사회 하위권성적, 반사회적 태도
모범생만을 편애하는 선생님 열등감, 무력감, 불안
이 그림에 대해 보충 설명을 해 보자면, 프롬은 개인과 사회의 관계가 단순히 한쪽에서 존재하여 일방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역동적인 양상을 띠고 있다고 하였다. 즉, 현재 사회 구조에서는 학생을 단지‘성적’으로만 판단하며,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불량아’로 낙인찍고 비뚤어진 시각으로 바라본다. 그래서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은 열등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동시에 사회 구조에 대한 반항심이 생기게 된다. 이것이 일진회를 형성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데, 일진회는 여러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이에 사람들이 일진회를 보는 시각은 공부를 못하는 불량아들이 모인 집단이라 여기게 된다. 그래서 성적 중심의 사회 풍토는 더욱 심화되게 된다.
이렇게 사회구조가 개인의 심리에 영향을 주고 개인이 만든 일진회가 다시 사회구조에 영향을 주며 변화된 사회구조는 또 다시 개인의 심리에 영향을 준다. 이처럼 개인과 사회는 역동적으로 변화하게 된다.

키워드

사디즘,   매저키즘,   새디즘,   에리히 프롬,   자유로부터의 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