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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음반제작의 구조

Ⅲ. 음반제작의 단계
1. 사전 제작단계
2. 스튜디오 제작 단계
3. 사후 작업단계

Ⅳ. 음반제작의 해외진출전략

Ⅴ. 음반제작의 문제점
1. 음반 제작의 고비용으로 인한 블록버스터 위주의 제작
1) 음반 기획
2) 선곡(選曲)
3) 편곡(編曲)
4) 악단섭외
5) 녹음실 및 엔지니어 섭외
6) 뮤직 레코딩(MR)
7) 취입(AR)
8) 믹싱(Mix Down)
9) 인쇄 및 마스터링
10) 완제품 제작
11) 방송 심의
12) 오디션
2. 음반 장르 편중(다양성의 결여)
3. 전문성의 결여(표절문제, 저질화)
4. 열악한 제작기업구조 현황
5. 컴필레이션 음반

Ⅵ. 음반제작의 개선 방향
1. 이원화된 제작 시스템
1) 기획사
2) 음반사
2. 고 비용 저 효율의 제작시스템 개선
1) 고정비
2) 제작물 비용
3) 변동비
3. 선급금 제도와 투자 환경 개선
4. 공정한 제작관행의 확립
5. 음반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주게 된다.
음반제작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영세 기획사들은 이런 선급금을 통한 제작형태에 익숙하며 때로는 조달된 선급금으로 부족한 회사경상비를 메워 가기도 한다.
선급금 형태의 계약으로 제작된 음반이 제작비를 상회하는 판매고를 올렸을 때는 음반사아 제작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것이기는 하나 문제는 대 다수의 앨범이 그렇듯이 음반 판매량이 기대하는 수준 이하로 떨어져 선급금도 충당하지 못하고 손해를 볼 경우이다.
기획사는 계약에 따라 선급금의 손실분을 현금으로 다시 변제하거나 다른 앨범을 제작하여 음반사의 손해를 충당시킨다. 선급금은 음반사가 기획사에 프로젝트 형식으로 투자하는 투자금이 아니라 고율의 금융비용을 반영한 대출금이다. 이러한 선급금 형태의 제작방식이 제작과 투자가 분리되어 있지 않은 열악한 음반산업의 투자환경을 고려할 때 기획사들이 제작비를 수월하게 담보하고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는 등의 순기능적 역할이 있음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기획사의 입장에서 연 20- 30%에 달하는 고리의 사채와 같은 선급금을 빌어다 제작하는 것은 음반산업의 High-Risk한 특성을 감안할 때 자본축적의 토대가 부실해 질 수밖에 없는 주된 원인이 되며 빚을 갚기 위해서라도 “대박” 과 “한탕주의”에 대한 기대로 무리한 홍보방식을 동원한 모험을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선급금이 적게는 50억에서 많게는 200억 가까이 악성채권으로 남아 음반사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이며 선급금을 둘러싼 비리에 관한 잡음 또한 끊이질 않고 있다.
따라서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기획사의 입장에서 자금의 대부 역할 정도에 그치고 있는 음반사와의 불안정한 동거 방식을 택하는 대신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재원을 투자 받기 위해서라도 인프라가 건실한 투자자금원 확보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열악한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장기적이고도 안정적인 Partner Ship 관계를 정립시키기 위한 선행 조건으로는 음반업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노력과 아울러 유통질서의 선진화를 통한 제도와 관행의 투명성을 제고시키는 등 산업질서의 재편을 위한 실천적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4. 공정한 제작관행의 확립
연예비리 수사와 더불어 얼마 전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25개 연예기획사를 포함한 28개 사업체와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 등 7개 단체들에 대하여, 전속계약상의 불공정 약관,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담합에 의한 부당한 공동 행위, 등을 문제시 삼아 무더기 시정조치 및 과징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한바 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불공정 거래 행위로는 가수 및 연기자와의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을 우선으로 꼽고 있을 만치 가수와 제작자간의 관계에는 계약서를 둘러싼 갈등이 존재하며 계약이행과 위반행위에 대한 논란이 사회문제화 되는 경우도 종종 있어왔다.
연예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요즈음 들어서는 특히 가수가 되려는 사람은 많고 데뷔 기회는
제한적이다 보니 동등한 관계에 놓여있지 않은 가수와 제작사간의 계약행위는 전적으로 기획사, 제작사 우선의 사적인 약속을 명문화 한 불공정성을 포함 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전속계약의 전근대성과 종속적 내용을 보완하고자 연제협이 채택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도록 하기는 하나 단지 권고 사항일 뿐이며 변호사가 개입한 완전한 계약 관계로의 이행이 아니고서는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을 둘러싼 분쟁은 끊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제작시스템의 개선을 통하여 음반의 위험부담률을 낮추고 수익 창구의 다양한 모델 개척으로 음반사업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 근본적 해결책이 될 것이다.
흥행에 의존하는 음반사업의 High Risk한 특성상 주류시장으로의 편입을 위한 부적절한 경비가 ,홍보비 또는 마케팅비로 포장되어 은밀하게 이루어지는 음성적 거래 관행 또한 제도적 여과장치를 마련함으로써 시정되어야 한다.
공정한 계약이나 실력보다는 인맥과 안면을 우선시하는 비즈니스 풍토도 변칙과 위법을 하지 않는 제작 시스템의 개선을 통하여 성공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
극단적 비리와 명백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사법적 처리를 통하여 근절시켜 나가되 음반사업의 특성을 감안하여 관행으로 인정되는 부분은 양성화 시켜 점진적으로 개선시켜 나가는 제도적인 뒷받침 또한 있어야 한다.
음반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관계자들의 자정적 노력이 우선 되어야 하며 실력 위주의 공정한 경쟁 풍토 정착을 위한 노력과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본다.
5. 음반산업에 대한 국가적 지원
음반시장의 규모나 현재 음반시장이 처한 어려움에 비해 음반산업을 집약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으로 키우기 위한 정부의 관련 정책 개발이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문화콘텐츠 사업에 대한 산업가치로써의 전망과 기대치는 높으나 게임이나 영상 등 다른 문화 산업과 비교해 볼 때 음반산업에 대한 정책순위가 낮고 전문 노하우도 축적되어 있지 못한 형편이다.
음반업계의 숙원 사업으로 누구나 인식하고 있는, 영진위와 같은 기능을 수행 할 음악전담 부서의 신설, 음악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체계적 교육기관 설립 유도, 유통 근대화를 위한 표준 코드의 도입을 위한 관련 법령의 개정, 여타 문화 상품에 비하여 음반에 턱없이 높게 책정된 부가율 인하 등 각종 세제 지원, 정보 공유와 저작권 침해 사이에 충돌하고 있는 MP3 시장문제에 대한 조정자로써의 역할, 인디음반과 실험 음악에 대한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통하여 대중음악의 문화적 가치를 풍부하게 하는 강력한 정책 집행 의지 등 기로에 선 음반산업을 중흥 발전시키기 위한 정부의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김휴종, 한국 음반산업 연구, 삼성경제연구소 보고서, 1997
김진아, 한국음반산업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1996
고정민·김동원, 국내 음반산업의 주요 이슈와 대응 방안, 삼성경제연구소, 2003
권익현 외 2명, 마케팅의 관리적 접근, 경문사
이철용, 국내 음반산업의 대응방안, 서울대학교대학원, 2002
황문평, 국내 음반제작 어떻게 해 왔나?, 음악동아, 1987
한국영상음반협회, 한국 음반 비디오 연감, 1995

키워드

음반제작,   음반,   음반산업,   음악산업,   음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