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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평화교육][여성평화교육 프로그램개발][여성평화교육 실천 사례]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 여성평화교육의 프로그램개발, 여성평화교육의 캠페인, 여성평화교육의 테마, 여성평화교육의 실천 사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여성평화교육의 중요성

Ⅲ. 여성평화교육의 프로그램개발
1. 낯설고 두려운 ‘평화’에 대한 문제의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인간안보-여성안보에 대한 질문을 불러일으킨다
2. 여성의 일상의 반평화 현실을 narrative로 전달하여, 여성의 경험으로 평화의 개념을 재구성한다
3. 지식 차원의 학습을 촉진하기위해서 감수성훈련을 훈련함으로써 일상의 반평화를 찾아내고 바르게 命名한다
4. 다름, 차이의 수용을 통한 공존, 다원적 정체성에 대한 인식을 확장한다
5.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6. 계층, 연령에 따른 다양한 여성평화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7. 여성의 평화와 평등의식을 함께 고려한 평화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8. 다양한 남북교류 참석자들에게 평화의식을 확산하는 교육을 전개한다
9. ‘평화에 대한 교육’에서 ‘평화를 위한 교육’으로 : 평화를 지향하는 기술과 태도를 훈련한다

Ⅳ. 여성평화교육의 캠페인

Ⅴ. 여성평화교육의 테마
1. 전쟁과 여성
2. 여성들의 전쟁론
3. 전쟁과 ‘성’

Ⅵ. 여성평화교육의 실천 사례
1. 분단현장 체험을 위한 평화기행
2. 비폭력 평화공존을 위한 평화문화 캠페인
3. 미래를 여는 청소년 문화제
4. 여성평화 아카데미(21세기 평화운동 여성지도자 교육과정)

참고문헌

본문내용

현실을 경험할 수 있는 현장을 방문한다. 1회 약 80여명 전후로 참석했는데, 지금까지 기행지로서는 파주 연천 일대(경의선 종단점, 임진강 철책선), 강화도(애기봉 등 비무장지대), 판문점,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파주 금파리 일대(대인지뢰피해 현장), 매향리 등이고 대부분의 평화기행에는 분단문제 사진전문가인 이지누씨가 동행하였다. 기행참가자들은 각 기행마다 조금씩 편차가 있었는데, 평화여성회 회원들이 주로 참여한 경우, 회원이 아닌 홍보를 통해 참여한 일반여성들이 대부분이었던 경우, 여성단체 활동가들이었던 경우 등이 있다.
평화기행은 기존에 안보교육의 차원에서 진행되는 기행지와 겹치는 경우, 특히 판문점 일대, 땅굴, 전망대 등에서는 군인들에 의해서 홍보교육을 받기 때문에 자칫하면 반공주의를 강화하는 이른바 안보기행이 될 위험이 많이 있다. 본 평화기행에는 분단현장을 주로 활동무대로 삼고 있는 평화기행전문가 동행함으로써 분단현실의 역사적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분단의 실상을 체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럼에도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대부분 1회에 그쳐 이들의 평화의식, 통일의식이 어떻게 변화되었고,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어떤 평화실천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후속작업이 따르지 않아, 이들을 여성평화운동의 인적자원으로 이끌어 내는 데 한계를 가지고 있다.
평화기행처럼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1일 프로그램도 필요하지만,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2박3일의 캠프에 평화기행을 포함하는 형식으로 하는 방법으로 바꾸어 볼 수 있다. 특히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여성) 평화캠프’를 분단극복과 평화건설이라는 주제로 하여 분단현실의 반평화상황에 대한 이해, 분단현장 방문을 통한 분단현실 체험, 평화를 만들기 위한 공동의 과제 발굴과 함께 나눔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면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2. 비폭력 평화공존을 위한 평화문화 캠페인
이 캠페인은 약 4개월에 걸쳐 위의 주제를 사람들의 삶 속에서 구체화시켜보고자 하는 의도로 실시되었다. 먼저, ‘비폭력’과 ‘평화공존’이란 주제로 포스터와 표어를 신문,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공모하여 어린이, 여성, 노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민들이 비폭력과 평화를 주제로 하여 포스터와 표어를 응모하였다. 그 내용으로는 냉전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안보의식에서부터 남북통일 이후의 평화로운 공동체에 대한 꿈까지 다양하게 나타나 분단의 극복과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보통사람들의 의식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응모한 작품을 도안으로 하여 스티커, 병따게, 뱃지 등을 제작하여 만들어서 8.15행사, 여성들의 금강산 기행 등 대중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 배포하기도 하였다. 특히 지난 해 8.15행사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무기장난감과 바꿔주는 행사를 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특히 어린이들의 놀이문화에 깊이 침투되어 있는 무기장난감, 전쟁을 주제로 한 컴퓨터 게임 등의 폭력적 문화에 대한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데 공헌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평화문화 캠페인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의 반평화적 놀이문화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발전되도록 발전시켜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다.
3. 미래를 여는 청소년 문화제
청소년 문화제는 노원지역의 청소년관련 단체와 함께 공동사업으로 진행한 것으로 주로 청소년들의 교육현실을 비판하고 미래에 대한 꿈을 펼쳐보는 문화행사로 진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평화’라는 명칭을 던져주고, 준비하는 교사들이 평화의식을 일깨운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된다. 그러나 평화여성회의 전체 프로그램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지 못하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청소년에게 평화의식을 불러일으키는 후속작업을 개발하지 못했던 점 있다. 즉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이 주로 즐기고 자신을 표현하는 데 초점이 주어져 평화의 내용과 실천이 청소년들의 삶의 자리인 집과 학교, 또래집단에서 어떻게 구체화될 수 있는가의 주제로 연결시키려는 고민이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런 프로그램의 경험을 살려 여성평화문화제를 구상해 보는 것도 평화교육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4. 여성평화 아카데미(21세기 평화운동 여성지도자 교육과정)
평화여성회가 집중하는 평화교육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3차례 실시되었다. 주로 봄에는 10주 동안 주1회의 평화에 관한 주제들을 선정하여 강의 중심으로 진행해왔고, 가을에는 2박3일의 숙박프로그램을 통해서 주제에 대한 강의와 질의, 응답과 토론뿐만 아니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했다.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명상(주제 : 나는 평화를 불러오는 존재인가, 공동체 속의 나의 모습), 평화지수 측정하기, 평화의 눈으로 반평화와 폭력영화 뒤집어 보기 등이다. 참여자들은 전업주부 등 일반여성들 보다는 주로 여성운동, 평화운동 단체의 실무자들, 대학원 학생들이었다.
이 프로그램의 성과와 한계는 그 목적과 접근방식을 통해서도 이미 예측해 볼 수 있는 것이었다. 접근방식에서 우선, ‘평화운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의 개괄’과 ‘평화운동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평화운동 여성지도력 훈련’이라는 목적이 기술적 혹은 방법론적으로 정교화하지 않으면 양립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또한 강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교육참가자의 참여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방법론을 개발하려는 목적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나에 대해서도 평가되어야 한다.
참고문헌
◈ 김귀옥, 여성의 평화통일문제 인식, 학술단체협의회민주사회정책연구원 공동주관 연합심포지엄, 21세기 동북아한반도 정세 전망과 평화통일문제의 새로운 인식 자료집
◈ 고병헌, 평화교육의 성격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94
◈ 이현숙, 여성안보와 남북화해 증진을 위한 여성정책, 평화통일여성정책마련을 위한 전문가포럼 자료집, 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2001
◈ 이삼열, 평화의 철학과 통일의 실천, 햇빛 출판사, 1991
◈ 정유진, 평화를 만든다는 것, 제주 인권학술회의 자료집
◈ David Hicks, 고병헌 역, 평화교육의 이론과 실천, 서울 : 서원, 1993

키워드

여성평화교육,   평화교육,   평화,   평화여성회,   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