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도시 꾸리찌바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도시에만 있는 도시계획은 감동적이다. 꾸리찌바도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많은 도시문제를 가지고 있다. 특히 브라질이라는 개발 도상국의 한 지방도시로써는 잠재된 역량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꾸리찌바는 이를 훌륭하게 이겨내고 있다. 비록 꾸리찌바 시에서 상수도 관을 건설할 돈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지 못한 체 비참한 생활을 하기도 하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많은 실업자를 생산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들은 늘 희망이 있다. 왜냐하면 시가 그들의 편이고 또한 그들도 시민의 한사람으로 시를 믿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오래 동안 쌓아온 신뢰와 존경의 결과이다.
나는 이 글을 읽으며 집 앞에 있는 육교에 대하여 생각했다. 육교는 자동차를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사람이 자동차를 피해 가라는 표시인 것이다. 그것은 단순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 속에 내재된 뜻은 무산자에 대한 무시이고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존경심이 결여된 건축이다. 그러나 이런 육교가 우리나라에는 여기저기에 널려있다. 하지만 그 것에 대하여 이의를 제기 하는 사람은 없다. 나는 가끔 그 육교 밑을 보라는 듯이 달려 건넌 적이 있다. 너희가 무시하면 나도 무시하겠다는 극단적인 반항의 감정이 실린 행동이었다. 아마도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도시계획을 보여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힘있는 자들끼리 책상머리에서 팬 하나로 모든 구도와 계획을 마치면 없는 자들은 자신과 관련 없으면 무기력하게 받아들이고 그 문제점을 인식하면 크게 반발하는 그런 도시계획 말이다. 이제는 이러한 관행을 버리고 함께 만드는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다.
  • 가격5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1.06.22
  • 저작시기2011.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68556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