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신화에 대하여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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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신화에 대하여k,k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신화란?
단군신화
특성
의의
주몽신화
특성
의의
신화적의미
신화적요소
단군신화 주몽신화 차이점공통점
건국 영웅 신화들의 공통점을 통해 알 수 있는 특징

본문내용

되 들이나 되었다. 왕이 버려서 개·돼지에게 주어도 먹지 않으며, 길에 버리면 소나 말이 피해 가고, 들에 버리면 새와 짐승이 덮어주었다. 왕이 깨드리려 해도 깨어지지 않으니 도로 어머니에게 주었다. 어머니가 알을 싸서 따뜻한 곳에 두니, 한 아이가 껍질을 깨고 나왔다. 기골이 영특하고 기이하여 7세에 벌써 보통 사람과 다르게 뛰어났다. 스스로 활과 화살을 만들어 쏘면 백발백중하였다. 속담에 활을 잘 쏘는 사람을 주몽이라 하기 때문에 이름을 주몽이라 하였다.
금와에게는 아들 일곱이 있었는데, 주몽과 같이 놀면 그 재주가 늘 따라가지 못하였다. 맏아들 대소가 왕에게 말하되, “주몽은 사람이 낳은 것이 아니니, 만약 일찍 없애지 않으면 후환이 있을까 두렵습니다.” 했다. 그러나 왕은 듣지 않고 말을 기르도록 하였다. 주몽은 좋은 말을 알아보고 조금씩 먹여 여위게 하고 나쁜 말은 잘 먹여 살찌게 하니, 왕은 살찐 것을 타고 여윈 것은 주몽에게 주었다. 주몽의 어미가 왕의 다른 아들들이 여러 장수와 함께 주몽을 장차 해치려 함을 알고, “이 나라 사람들이 너를 해하려 하니, 너의 재주와 모략으로 어디로 간들 좋지 않겠는가, 속히 일을 꾸며라.”하였다. 이에 주몽이 오이 들 세 사람의 벗과 엄수에 이르러 고하되,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요, 하백의 손자다 오늘 도망하고 있는데 뒤쫓는 자가 따라오니 어찌하겠는가?” 하니, 고기와 자라들이 다리를 놓아 주었다. 주몽이 건너자 다리는 사라지고 쫓아오는 군사들은 건너지 못하였다.
졸본주에 이르러 도읍하였으니 미처 궁실을 짓지 못하여 비류수 위에 초막을 짓고 국호를 고구려라 하였다. 고씨로 성을 삼았으니, 그때 나이 12세였다.
-삼국유사-
신화는 일반적으로 호탕하고 배경이 크고 사건이 복잡한 북방계 신화와 온화하고 단조로운 남방계 신화로 나뉘는데, 이 신화는 북방계신화에 속한다. 스케일이 크고 북방신화의 청간과 남방산화의 난생을 아울러 갖추고 있다. 그런데 북방신화 중에서도 이 주몽신화는 소위 영웅의 일생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 해모수에서 유리에 이르는 3대에 걸친 이야기는 시련을 극복하고 승리의 영광을 차지하는 과정에 대한 상상과 상징으로 여러 복합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런 것이 소위 영웅의 일생으로 유형화되는 것이다.
영웅은 영웅적 행동을 하는 인물이므로 일반인과는 구별되는 존재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의 출생이나 활동과는 다른 특이한 모습들이 나타난다. 그러한 영웅의 생애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①고귀한 혈통을 가진다. ②비정상적인 출생을 한다. ③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④버림을 받아 고생한다. ⑤보호자가 나타나 양육한다. ⑥성장 후 위기를 맞는다. ⑦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승리를 한다. 등의 일곱 가지이다. 이중에서 서로 중복되기도 하고 또는 탈락의 요소가 있을 수 있지만 영웅이라는 점에서 위대한 승리는 반드시 나타난다. 동명왕의 부계는 하느님과 연관되며 모계는 바다의 신과 연결되는 고귀한 혈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정상적인 인간으로 태어나지 못하고 알로 태어나는 것은 비정상적인 출생이라고 할 수 있다. 7세에 활과 화살을 만들어 쏘면 백발백중한다는 것은 동명왕의 탁월한 능력을 드러낸다. 활과 화상은 고대의 신화에서 대체로 군주를 상징하는 것이므로 동명왕이 후일 왕이 될 것이라는 예시이기도 하다. 금와왕의 아들과 군사들이 동명왕의 해치기 위해 뒤쫓는 것은 성장 후의 위기이며, 고기와 자라들이 놓아주는 다리를 건너 고구려를 건국하는 것은 위대한 승리를 말해 주는 것이다.
* 주몽이 알에서 태어난 신화적 의미
주몽이 고구려라는 나라는 세운 것은 후손들에게 있어 기림의 대상이 될 만한 사 건이다. 후손들은 그러한 업적을 이룩한 인물이라면 뭔가 평범한 사람들과는 달랐 으리라 보았을 것이다. 알에서 태어났다고 믿었던 것도 이와 관련된다. 그리고 알 은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는 조류의 산물이며 그 모양이 빛을 발하는 구형 을 하고 있다. 이로 미루어 보건데 주몽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것은 주몽이 태양의 정기 내지는 하늘의 기운을 타고 태어났다는 뜻이 될 수 있다.
* 주몽신화의 신화적 요소
- 햇빛이 유하를 쫓아다니며 비춰 주몽을 잉태함
- 알에서 껍질을 깨고 주몽이 탄생함
- 주몽은 기골이 장대하고 기이한 능력을 지님
- 고기와 자라들이 주몽을 위해 다리를 만들어 줌
* 주몽신화와 단군신화의 공통점 및 차이점
- 모계가 지신인 웅녀에서 수신인 하백의 딸로 바뀜
<주몽신화>
-40세에 하늘로 오름
<단군신화>
-1908세에 단군이 신선이 됨
공통점
구조적인 면 : 삼대기 구조
천손하강형, 천부지모형
기존 국가를 계승한 것이 아니라 새로운 국가를 건설한
건국시조를 대상
차이점 - 탄생
난생
태생
토템신앙
강하게 드러나지 않음
곰, 호랑이 등 나타남
갈등과 시련
시련, 갈등이 뚜렷
-건국을 위한 투쟁
거의 나타나지 않음
-건국을 위한 투쟁과정 ×
● 건국 영웅 신화들의 공통점을 통해 알 수 있는 특징
건국신화는 국가구성원에게 우리는 위대한 사람의 후예라는 자긍심과 민족적 일체감을 가질 수 있게 하기 위해 고유한 신화를 갖기 마련이다. 해서 건국 신화에는 선인사상을 높이기 위해 신성화를 강조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넓게는 요동을 넘어선 만주 대륙(부여와 고구려)과 한반도의 끝인 가락국의 건국 설화는 지역적, 민족적, 문화적 차이를 무시하고 유사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그렇다면 건국 신화에는 어떤 특징들이 있을까?
천신, 태양 숭배 사상
건국자들의 모두는 알이라든가 신의 직계후손으로 하늘의 자손이라는 혈통적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민족적 자부심
건국자들은 모두 신이한 탄생 과정을 거쳐 나라를 세웠다.
인간 중심적 사고
건국자들은 비범한 능력을 갖고 있지만 인간으로 태어났다. 또한 건국자들의 탄생 이후 하느님의 아들이자 반인반신인 아버지들의 행적이 사라지고 건국자들이 하늘이 아닌 인간세상을 위해 활약한다.
현세적, 낙관주의
건국신화라는 점에서 당연시 여겨지겠지만 건국 신화는 현세의 삶에 집중되며 주인공의 삶은 영광적인 결과로 이어진다. 주인공의 패배와 연결되는 전설과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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