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모더니즘 시와 ‘구인회’의 발족

목차

1. 서론
(1) 모더니즘이란...
(2) 1930년대 모더니즘 태동
2. 본론
(1) 모더니즘 시 감상 (1)-1 ‘유리창1’-정지용, (1)-2 ‘와사등’-김광균
(2) 모더니즘에 이은 ‘구인회’의 발족
3. 결론
- 모더니즘과 ‘구인회’의 성과 및 의의
4.참고문헌

본문내용

모더니즘의 새로운 문학 형식의 발견과 창작 기술 확대의 계기 마련
둘째, 문학에 대한 관념과 작품의 리얼리티 문제에 대한 재정의 가능
셋째, 모더니즘은 현대 문학(도시문학)의 한 가닥을 형성하는 계기마련
☞ 구인회의 성과 조연현 『조선신문학사조사』 - 현대편, 백약당, 1949, p.500
첫째, 시문학 파에서 유도된 순수문학적 방향을 계승하여 이를 1930년대 이후의 한국 현대문학의 주류로서 육성 확대시키는 동시에 이를 다음 세대에 전계시킨 점(『시인부락』과 기타 1935년대 이후의 각종의 순수문학적인 제동향은 직간접적으로 모두 ‘구인회’의 영향을 조금씩 다 받았다.)
둘째, 종전까지의 한국현대문학이 지닌 근대문학적 성격을 현대문학적 성격에로 전환시키는데 중요한 측면적 활동을 한 점
1930년대의 모더니스트들이 새롭게 주목한 것은 “도시, 그리고 도시생활” 이다. 그들은 도시를 자본주의적 근대 문명의 한 징후로 파악하였다. 1930년대의 모더니즘 문학은 도시를 생활 근거로 삼고 도시 생활 체험을 내면화한 ‘구인회’를 축으로 하는 도시 세대의 도시 문학에서 활짝 피어난다.
새로움을 향한 변혁의 열정과 함께 구인회를 중심으로 전개된 한국의 모더니즘 문학은 처음 얼마동안 피상적으로 서구 모델 모방에 그치는 양상을 보이다가 점차, 모더니즘 문학은 내용 편중의 리얼리즘 문학이 판치던 우리 문단에서 기교의 복권을 실현하고 새로운 문학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구인회를 중심으로 한 모더니스트 진영은 국내의 혼미한 정치 상황 속에서 현실을 간과한 예술 지상주의에 빠지고 지나치게 기교에 매달려 “소외, 퇴폐성, 도피의 징후”를 보인 것에 대해 반성하고, 저마다 그 동안의 문학 노선을 점검, 보안, 수정 한다.
이로써 모더니즘 영역은 더욱 다양하고 포괄적인 문학 양식을 낳으며 1930년대를 한국 문학의 새로운 르네상스로 불리게 할 만큼 다채롭게 장식한다.
분명 모더니즘은 퇴폐성과 문학의 물신주의라는 병폐를 낳기도 하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모더니즘이 다채로운 실험적 양식을 낳으며 우리 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1930년대의 문학의 전위였다는 사실이다.
4. 참고문헌
- 장석주,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개정판), 시공사, 2007
박혜숙, 한국 현대시 흐름의 양면탐구, 국학자료원, 2001
상허문학회, 근대문학과 구인회, 깊은샘, 1996
김혜니, 한국근대시문학사연구, 국학자료원, 2002

키워드

모더니즘,   구인회,   1930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