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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예술이기 때문에 이성적인 잣대로 해석하기 보다는 부딪혀 오는 감정으로 느끼는 것이 맞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리고 여전히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실은, 나는 아직도 내가 본 그 작품의 제목도 작가의 이름도 모른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았다. 어쩐지 내가 느낀 것과 다른 얘기가 써 있으면 내가 그 작품을 통해 보고 느낀 것들이 휘발될 것만 같기 때문이다. 현대미술을 처음 접하고 멍해진 기분으로 내 가장 친한 미술사학과 친구에게 현대미술은 너무 난해해! 라고 불평을 했었다. 그 친구는 우스갯소리로 ‘만든 사람들도 그걸 왜 만들었는지 잘 모르니 너무 깊이 의미부여 하려고 하지마 ‘라고 했었다. 장난으로 한 말이지만 정말 와 닿는 말이었다. 작가는 표현하고 관객은 느낀다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굳이 둘이 꼭 일치해야만 하는 건 아니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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