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사회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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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9%, 고려대가 233명으로 20%, 그리고 연세대는 84명으로 7%를 차지한다. 행정부를 보면 1999년 1월 현재 3급 이상 공무원 561명 중 서울대가 202명으로 36%, 연세대가 47명으로 8.4% 그리고 고려대가 43명으로 7.7%를 차지한다. 경제계의 경우 2000년 현재 100대 기업 대표이사는 서울대가 50%, 연세대가 10.6%, 그리고 고려대가 9.1%이다. 이런 사정은 학계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대학교수 사회 역시 압도적 다수가 서울대 출신이며, 연세대와 고려대 출신이 겨우 그 뒤를 잇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종친회, 향우회, 동문회 등은 가족적 친밀성을 사회적 수준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계급·계층 간 융화와 공동체적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처럼 연고에 근거한 다양한 결사의 구성도 공동체적 삶에 불가피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 사회의 안정과 지속을 정당화하는 방편이기도 하다.
인정주의
한국 사람들은 정에 이끌리어 공과 사를 구분 못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가족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적인 일을 사적으로 처리해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한국사회에서 이상적인 인간관계는 가족관계이다. 이때까지 말한 이런 가족관계의 가장 큰 특성은 ‘육친의 정’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는 이해득실을 따지는 교환적 관계와는 거리가 멀다. 또 한 가지의 특성은 한국문화에서 개인은 개인으로서 보다는 가족의 성원으로서 존재가치를 우선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족성원의 일은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이고 우리 일인 것이다. 그러나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는 이해관계의 기반 위에서 맺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관계를 이상으로 상정하므로 이를 지향하는 모든 행위는 바람직하거나, 적어도 면죄부를 받는다. 한국인이 지닌 강한 정지향성 때문에 교환 관계적 행위가 일상에서 적용되는 것이 꺼려지며 이 경향은 순전히 역할관계에서도 적용되어 우리 사회에 특유한 아류적 우리성 관계 현상을 나타낸다. 또한 공과 사의 갈등이 일어나는데 공정을 선호하는 사람일수록 인간적 가치를 물질적 내지는 경제적 가치로 대체시키는 경향이 큰 것이다. 이는 공정의 덕목이 인간관계를 경제적 관계로 변질시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정과 인정의 두 가지가 모두 상황이 다른 경우에 적용되는 도덕률로 여길 수 있으며 어느 하나가 절대적으로 우월한 완벽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인정과 공정의 두 덕목이 조화를 이룰 때 어느 하나의 덕목으로 획일화되는 경우보다 사회가 보다 바람직한 방향으로 존속할 것이다.
효의 사회심리
효는 자식이 부모와 선조를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부모-자식간의 모든 관계에 작용하는 매우 강력한 규범의식이다. 효행에는 13가지 동기가 나타났는데 부모존경, 부모를 위한 희생, 부모에게 보은, 가족의 영속을 도모, 가족의 화합, 부모부양, 재산상속, 이웃화합 등이었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의 3가지 요인이 나타났다.
행동지향적 부양동기, 정서지향적 부양동기 및 가족지향적 부양동기 등이다.
또한 효심에 있어서는 교육연령이 높을수록 효에 대한 태도가 약화되는 것을 보았고 실제생활에서의 가장 큰 부담으로 효에 대한 것을 언급하였는데 이를 통해 효의 생호라화가 큰 변화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kohlberg의 도덕성발달 이론의 틀을 빌려 효의 딜레마 상황을 사람들에게 제시하여 응답을 분석한 결과, Lee는 효의 체득도 5가지 발달단계가 있음을 주장하였다.
첫째 : 부모에게 물질적 도움을 주는 것으로 여기는 단계
둘째 : 부모에게 도움을 주며, 정서적인 지지가 물질적 도움보다 가치롭다는 생각을 한다.
셋째 : 부모자식관계를 보살피고, 사랑하고, 순종하는 관계로 발전시키는 데 효가 중요한 수 단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여긴다.
넷째 : 효가 가족화합은 물론 상호 간의 존중과 사랑에 바탕한 이상적 관계의 형성에 필수 적이라는 인식을 한다.
다섯째 : 윤리적 이상을 실현하는 가장 적합한 통로로 여긴다.
또한 효의 심리적 분석에서 효라는 윤리가 개인의 가치로 내재화되는 과정을 설명하기 우해 두 가지 심리현상을 제시한다. 그중에 하나가 권위적 도덕성인데, 효의 사회화 과정은 가정에서의 권위의 서열화를 동반한다. 아동에게는 외적 준거를 존중하도록 사회화가 진행된다.
또 다른 하나는 인지적 보수성인데, 이는 자신이 알고 있거나 지니고 있는 지식체계를 유지하려는 성향이다.
또한 효의 태도가 강한 사람들은 수동적이고, 무비판적이며, 창의성과는 거리가 먼 태도로 학습에 임하며, 고정 관념적 믿음을 많이 지니고 있으며, 권위주의적이며, 사고의 통합적 복잡성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통을 중시하고, 자기문화 중심적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사회의 가치관 변화
1. 한국사회의 가치관의 변화 양상을 보면 , 집단주의 가치가 쇠퇴하며, 개인주의 가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개인주의 가치는 이기주의와 혼동되어 나타나고 있다. 수직적 사회에서 수평적 사회로의 전환이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근대화와 더불어 물질주의적 가치가 증가하였으나, 1990년대 이후에는 탈근대화적 가치가 확산되고 있다.
2. 설문조사에 따르는 이 같은 가치변화에도 불구하고 이상적인 인간형의 모습은 자기수양, 절제, 인격을 갖춘, 성실함을 지닌 사람으로 나타나고 있어, 전래문화의 특성이 계승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3. 가치의 혼재양상은 가치 측정의 방식이나, 가치측정의 차원이 달라서 나타날 수 있다. 리커트 유형의 설문조사에서는 가치의 변화가 포착되지만, 상황각본을 이용한 설문 혹은 간접적인 측정에서는 전통적인 가치가 많이 나타난다.
4. 가치측정의 차원을 단일의 양ㄱㄱ차원으로 하는 경우에 가치의 변화는 쉽게 포착이 되지만, 다차원으로 하는 경우에 보다 생활의 다양한 면을 반영할 수 있다. 단일 차원적으로 접근할 때 한국인은 집단주의 문화로 분류되지만, 다차원적인 접근을 할 경우에 개인주의적 속성도 강하게 지닌 것으로 나타난다.
5. 문화권 내에서도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표본의 특성에 따라 포착되는 가치의 양상이 변한다는 것을 유념해야한다.

키워드

한국인,   사회,   심리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11.10.31
  • 저작시기2011.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71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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