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상담 사례 분석 - 학습부진 영재아동의 상담 사례와 상담 대본[A+ 평가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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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임선생님과 제가 직접 통화를 해보면 동민이에 대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2. 담임선생님과의 대화
상: 안녕하세요? 김동민 학생 담임선생님이신가요?
교: 네- 그런데요- 누구시죠?
상: 네 저는 동민이의 상담을 맡은 상담사입니다. 동민이의 학교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있어서 전화 드렸는데, 지금 전화가능하세요?
교: 아- 네- 상담받기로 했다니 정말 잘 됐네요- 동민이라면 할 얘기가 많아요- 한번은 받아쓰기 시험이 있었어요, 그런데 동민이가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거예요. 평소에는 잘은 못해도 계속 끄적끄적 열심히 하려고 했거든요. 제가 이상해서 동민이 안 쓰니? 물어봤는데 이 애가 몸이 굳어져서 꼼짝을 않고 있는 거였어요. 제가 손을 만져보니까 차갑고 딱딱하게 경직되어서 얼른 주물러주었지요.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저도 너무 놀랐고요. 그런데 몸이 아픈 건 아닌가 봐요.
(동민 책상에 앉아서 받아쓰기를 하다가 몸이 굳어진다 )
상: 네, 많이 놀라셨겠어요. 동민이가 보이는 다른 이상한 행동은 없나요?
교: 동민이가 종종 종이에 바보라고 써서 얼굴에 붙이고 다녀요. 누가 붙여주는 게 아니라 자기가 직접 붙이더라고요- 그러면 애들이 놀리고 관심을 보이는데,, 동민이가 너무 수줍음을 많이 타서 별로 친구들하고 못 어울려요. 쉬는 시간에도 혼자서 떨어져 있고, 친구들이 같이 놀자고 그래도 가까이 다가가질 못하고 망설이는 것 같았어요.
(동민 친구들에게 다가가지만, 같이 놀래? 라는 친구의 말에 망설이고 다시 멀리 떨어진다. 아이들은 ‘동민이는 이상해 우리끼리 놀자; 라며 수근거린다 )
상: 네.,, 선생님, 바쁘실 텐데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교: 아 뭘요.
상: 제가 동민이와 상담을 하는 중에 언제 한번 다시 연락 드릴 것 같습니다. 그때 동민이에 대해서 함께 이야기해도 괜찮으시죠?
교; 네, 그러세요~~ 동민이가 큰 문제가 없으면 좋겠네요.
# 3. 2회기- 그림검사
상: (청중들 보며) 지능검사를 하기 전 동민이의 내적 갈등과 성격을 알아보기 위해 집, 나무, 사람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상 : 동민아 안녕? 한주동안 잘 지냈니? 오늘은 선생님과 그림을 몇 개 그려볼거야.
자 여기에 집을 그려보자-
동민 : 집이요? 어떤 집이요?
상: 음, 그냥 동민이가 그리고 싶은 집을 그리면 돼
동민: (골똘히 생각하다가 지붕을 그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맘에 들지 않는지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그린다. 또 지우고 다시 그린다. )
상 : 그림을 잘그리고 못그리고는 상관없으니까 동민이는 그냥 편하게 그리면 돼-
동민: 지붕에 기와장을 하나하나 그리기 시작한다. 아주 꼼꼼하게..
상: (청중들 보며) 동민이가 집 그림을 완성하는 데에만 총 20분이 걸렸습니다. 동민이는 계속 지우개질을 하면서 매우 꼼꼼하게 그림을 그리려고 했고, 잘 그리려고 애를 쓰느라 매우 힘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불안해하며 저의 눈치를 보았습니다. 매우 꼼꼼하게 그려진 지붕과 수많은 창문들, 줄지어 그린 나무들, 그리고 동민이의 검사태도로 볼 때 동민이는 다소 강박적이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키가 작은 이 나무 그림을 볼 때 동민이의 자존감이 상당히 낮고, 무언가 억압된 것이 있어 보입니다. 나무 기둥의 벌레들이 동민이의 스트레스를 보여주고 있고요.
# 4. '바보' . 스티커
(동민이 이마에 바보라고 써 붙이고 있다)
상 : 이마에 바보라고 써 붙였네? 왜 바보라고 써 붙였을까?
동민: 그냥요.. 제가 바보니까요.
상: 선생님 눈엔 동민이가 바보로 안 보이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얘기해줄래?
동민: .. 전 산수시험도 다 틀리고, 받아쓰기도 잘 못해요. 전 바보예요.
상: 지난번에 산수시험을 망쳐서 속이 상했구나. 그런데 그때 10개중 5개는 맞았는데 다 틀렸다고 말하는구나.
동민: 100점이 아니니까요
상: 100점을 받지 못하면 바보인거니?
동민: 몰라요.. 내가 전에 100점 받았을 때 엄마가 많이 좋아하면서 피자를 시켜주셨어요. 엄만 내가 또 100점을 받길 바라요. 하지만 100점 받는 건 너무 어려워요. 그땐 그냥 운이 좋았던 거예요. 전 또 100점을 받을 수 없어요. 이번엔 5개나 틀렸어요. 이제 내가 바보인 걸 알아주었으면 좋겠어요.
상: 엄마가 동민이한테 기대하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나보구나. 그런데 100점이 아니라도 동민이는 5개나 맞췄잖니? 하나나 두 개만 맞출 수도 있었는데, 동민 이는 다섯 개나 맞췄어-
선생님은 그게 참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동민: 정말요? 하지만 전 100점을 맞아야 해요.
상: 그래. 100점을 맞으면 50점을 맞는 것 보다 더 기분이 좋겠지. 하지만 처음부터 100점을 맞기는 어렵단다. 노력하면 조금씩 더 잘하게 될 거야.
동민: 하지만 다음에 더 많이 틀리면 어떡하죠?
상: 그래- 그래도 괜찮아. 점수는 중요하지 않아. 선생님이 동민이를 위해서 준비한 게 있어. 앞으로 문제를 하나 맞힐 때 마다 이 나무에 스티커를 하나씩 붙이는 거야. 스티커가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동민이의 산수실력도 늘어나고 있는 거지- 그래서 나무에 스티커가 꽉 차면 선생님은 열심히 노력한 동민이한테 선물을 줄 거예요.
동민: 만약에 문제를 틀리면요? 스티커를 하나씩 떼나요?
상: 아니~ 그렇지 않아. 문제를 틀려도 동민이가 잘 해낸 것들은 그대로란다.
동민: 그럼 100점이 아니어도 괜찮은 거네요? 지금 문제 몇 개 풀어볼래요.
# 5. 학급회의시간
교: 자 여러분, 학급 부장을 선출해야 해요- 예능부장에 누구, 독서부장에 누가 선출되었고, 이제 미화부장만 뽑으면 되는데- 누가 하면 좋을까? 추천?!
A: 저는 동민이를 추천합니다. 왜냐면 동민이는 항상 친절하고 믿음직스런 친구라서 화초도 잘 가꿀 것 같습니다.
B: 저도 동민이를 추천합니다. C: 저도요
교: 그래. 동민이는 하고 싶니?
동민: 네, 제가 미화부장 할게요- 정리정돈이라면 자신 있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우리 반을 환경미화 1등으로 만들겠습니다.!
아이들 : 와아아 (박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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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1.11.04
  • 저작시기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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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71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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