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버려라’를 접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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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운영하면서 생기는 부수적인 문제가 아니라 강제적인 학교제도 자체가 내포한 문제라는 것이다. 그래서 학교교육 자체는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현대 사회에서 교육이 학교제도에 의해 독점되고 구매를 강요함으로써 나타나는 반교육적 현상을 비판하며, 교육이 본연의 모습과 기능을 되찾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학교제도가 폐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학교가 갖는 모순성, 비인간성을 개혁하자는 책 속 저자들의 주장은 결국 학교 환경의 인간화에 노력하자고 주장하는 인간중심 교육과정과 관련된 것 같다. 즉 의미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자아실현과 성장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학생들 스스로가 자아를 발견하여 삶의 의미를 깨닫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다. 다시 말해서 탈학교론은 학교교육의 제도적 모순을 지적하고 그 대안을 모색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능력중심사회에서 교육의 경쟁화서열화는 불가피한 현상인 듯 하다. 또 그로 인해 좀 더 나은 등수를 위해 단일하고 기준에 의해 만들어진 지식을 강제하고 통제하는 시스템을 강요한다. 이에 대한 대안은 차이를 인정하고 개별화된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키워드

탈학교론,   대안교육,   대안학교,   매트 헌,   톨스토이,   비노바 바베,   홀트,   학교교육